양평군은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경북 의성군에 산불피해 복구및 진화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의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양평군은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산불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으며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F&C에서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의성군 산불이 25일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많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산불의 빠른 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역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적극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7개 자치단체와 100개 업체가 참여해 226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3일동안 총 4만 2600여 명이 방문했다. 가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라섬 꽃 페스타'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가평에서 놀자'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SNS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관광 홍보를 추진했다. 이와함께 가평 농·특산물인 포도즙 등을 홍보하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가평을 찾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3-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 봄꽃 페스타는 5월24일부터 6월15일까지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2회 설악면민 화합 한마당 척사대회'가 지난 22일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설악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32개 리 마을주민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첫 행사 성공에 힘입어 한국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과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김종성 부의장,김용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이번 척사대회가 설악면민의 독창적인 문화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준비에 애쓴 모든 분들과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제8대 이사로 선임됐다. 전지연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임원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한병환 대표는 경기‧인천 권역의 신임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부천문화재단은 한병환 대표의 취임 이후 부천의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인프라를 결합하는 '앵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임식에서 한병환 대표는 "전국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및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지역문화재단 간 연대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광역과 기초 간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병환 대표는 전지연의 경기‧인천 권역 이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중앙과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연은 지역 기초문화재단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수리과의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가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수리과의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5일 밝혔다.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는 유라시아 대륙 북부지역의 겨우내 추위를 피해 한반도를 찾아 월동하는 겨울철새로써 다 자란 성조는 몸길이 85cm ~ 95cm에 이르는 육중한 크기를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균일한 갈색몸통에 부채모양의 흰꼬리깃털의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류생태과학관 학예연구사는 “기후변화나 서식지 환경파괴에 민감한 철새들의 생태특징을 고려할 때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의 왕송호수 도래는 성공적인 먹이활동과 생존을 위한 적합한 장소임을 의미하는 장기적인 중요 요소가 된다”면서 ”왕송호수를 찾은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늦어도 금주 내 서식지로 다시 북상할 채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시흥시는 지난 24일 소래빛 도서관 광장과 신천역 일원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2위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결핵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65세 이상 노인은 상시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한 여러 수칙도 함께 홍보됐다. 주요 예방 수칙은 ▲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받기 ▲기침·재채기할 때 마스크 착용 또는 소매로 가리기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강화하기 ▲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 등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결핵에
부천시는 지난 24일 봄꽃 관광주간을 맞아 오는 주말 열리는 ‘제25회 부천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원미산 일대에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안전 ▲인파 관리 ▲산불 예방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남동경 부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봄꽃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람 동선, 주차, 교통, 포토존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을 점검한 뒤 인파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 속 산에서 열리는 축제의 특성상 미끄러짐 사고와 산불 방지 대책을 세심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문 설치를 지시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 봄꽃축제는 많은 시민이 찾는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 유소년야구단이 제8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지역 라이벌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을 접전 끝에 4대1로 이기고 창단 6년만에 처음으로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에 등극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 6개 구장에서 124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주말 4일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으며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SOOP, 야구용품 전문기업 스톰베이스볼이 후원했다. 특히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 등 두 게임을 TV중계 방식으로 SOOP을 통해 SBS 아나운서 출신 이승륜 인기 캐스터와 프로야구 레전드 안경현 위원의 해설로 전국 생중계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시유소년야구단은 강원 펑창반디비스유소년야구단을 10대0으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하여 우승 후보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맞아 2회까지 4대0으로 끌려가다가 3회말 홍
최근 달리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등 일부 비매너 행위로 인한 불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3일,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은’ 보행자 배려를 위한 공간 점유 최소화, 소음 최소화, 쓰레기 배출 제로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육상연맹을 비롯해 ‘2025년 시의장배 10km 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톤동호회, 러닝크루 등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부천항일운동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기념비는 가로 190cm, 세로 120cm, 높이 170cm 규모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천지역 항일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은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는 저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던 도시였다”며 “이 기념비가 부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 27명의 의원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부천,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