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연 속에서 키울 수 있는 ‘창의놀이 정원’과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자연테라스 정원’을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정원은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초등학교 앞 녹지 공간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창의놀이 정원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공간으로 솔방울, 나뭇가지, 편백나무 조각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놀잇감과 함께, 책과 주방놀이 장난감도 비치돼 있다. 또 자연테라스 정원은 야외카페를 연상시키는 테라스형 구조로, 감성적인 조경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연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여유와 쉼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유휴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재구성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로 삼을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조성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며 창의력을 키우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편안한 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의왕·광명시, 서울 구로·양천·영등포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8개 지자체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경기권 4개 지자체는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기로 했다. 이후 내년에 지방정원 등록 신청 등을 통해 서울권과 함께 2030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안양천을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행정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4대 협의회장과 부회장으로 유성훈 구청장과 하은호 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11일까지 ‘제7회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선발부문은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이다. 대상은 시에 2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이다. 이 중 산업경제 부문은 관내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2년 이상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면 된다. 후보자 추천은 안양시 공무원(시 부서장 이상 및 동장), 유관기관장이나 학교장, 10인 이상의 시민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희망하는 청년은 추선서와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안양시 청년정책관을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9월 20일 예정인 안양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4일 의정부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의정부시와 함께 ‘교육정책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북과학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공감토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토크는 김 시장과 원 교육장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공감형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의정부형 미래 인재상과 그 핵심 역량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협력 ▲문화·예술·과학 자원의 교육적 연계 방안 등 실질적 정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교육에 관한 철학’에 대해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 모두에게 성장과 신뢰, 활력을 주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품어주는 교육도시가 되기 위해 도시 전반의 구조를 교육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교육장은 ‘미래 인재상’에 대해 “기본인성과 기초역량 위에 공감과 협력,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실천적 인재”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정, 교사 전문성 강화, 학교-지역의 협력 생태계가 필수
양주시가 7월 4일까지 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소개하고 관련 제도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홍보관은 사회적경제 개념과 지원기관 안내, 사회적 경제기업 현황, 참여 기업 소개 및 사회적가치지표(SVI) 우수기업 전시, 우선구매 제도 등 총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회적경제기업 3곳이 참여하는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밀키트, 의류, 복지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담심포, 르무엘 사회적협동조합, ㈜복지유니온, 양주시 상인회협동조합, 주식회사 두손 등 총 21개 기업이 참여해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강수현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중요한 대안” 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기업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성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민속예술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가입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건축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과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안성시는 이번 예비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1년 이상 활동하며, 정식 가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정식 가입을 위해서는 1년간 예비회원 활동 후 짝수 해 하반기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가입추천도시로 선정되면 홀수 해 하반기에 유네스코 본부의 승인을 받아 정식 회원이 된다. 시는 지역 공예가들과의 협업 확대, 국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 예술인 육성, 문화 기반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문화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사당놀이와 유기공예 등 풍부한 전통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앞으로 국내외 도시들과 활발한 문화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유네스코 정회원 가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
성결대학교 총장 장학후원회는 24일 성결대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신학대학원에 장학기금 2335만 3000원을 기탁받았다. 기탁식에는 노윤식 후원회장과 정희석 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장학기금은 신학대학원 신입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 목회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귀한 밑거름”이라며 “후원회의 따뜻한 나눔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결대 총장 장학후원회는 2022년 4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원로·현직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돼, 교단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올 여름 의왕시 왕송호수캠핑장 이용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왕도시공사(사장 노성화)는 최근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야영장과 레저시설의 관리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의 7월과 8월 요금이 일반 요금으로 적용된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 왕송호수캠핑장에서는 해당 기간이 성수기 요금으로 분류되면서 캠핑 이용객들은 다른 기간의 평일 또는 주말에 부과되는 일반 요금 대비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철 일반 요금을 적용함에 따라 올여름 왕송호수캠핑장 찾는 이용객들은 기존 성수기 요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왕송호수캠핑장은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풍부한 주변 레저 인프라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다. 캠핑장에는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이트 10면 등 총 35개의 캠핑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0월에는 글램핑 시설을 전면 리뉴얼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으로
군포 당정중학교가 학생 주도형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문화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25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참가한 당정중은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그동안의 노력을 입증했다. 여학생 풋살 우승, 남학생 농구 준우승, 여학생 배드민턴 준우승, 남학생 축구 3위 등 모든 출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교육장배 꿈나무 육상대회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단지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학교 전반에 체육활동이 뿌리내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당정중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아시스 아침운동(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은 매일 아침 8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종목의 활동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미소 체육교사와 이영종 교장의 따뜻한 지도 아래,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협동심,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길러가고 있다. 3학년 주장단을 중심으로 한 선배들의 리더십도 주목받는다. 이들은 아침 일찍 운동장에 나와 팀을 이끌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책임감,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
가펑읍에 거주하는 주민인 이남식 씨가 1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를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남식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에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이남식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옷에게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은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