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나카페(Bona Cafe)’가 5호점까지 그 수를 늘리면서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 광명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청년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보나카페’ 5호점 개소식을 지난 21일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수정 광명장애인보호작업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광명동굴 보나카페에서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파견된 청년발달장애인 4명과 매니저 2명 등 모두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 광명시 공공건물에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희망인 보나카페를 5호점까지 설치·운영토록 하면서 현재 총 17명의 청년장애인들이 바리스타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1호점은 시청 종합민원실에 위치하고 있으며 2~4호점은 각각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보나(Bona)’는 ‘착한’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취지로…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와 집수리 업체 ㈜다수리(대표 송유민)가 거주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도배, 장판교체 등 간단 집수리 및 집안 잔손보기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화·정왕·신천동 드 세 가정에 간단 집수리를 시행했다. ㈜다수리는 건축물 유지보수 전문업체로서 집안 잔손보기 돌봄서비스를 하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가정방문 후 간단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국항공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곽영길(사진) 교수가 지난 21일 ‘과학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상했다. 곽 교수는 연구소와 대학에서 40여 년간 레이다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국가적인 위성 영상레이다(SAR)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작했으며, 위성 및 무인기 SAR 탑재체 기술, 다목적 실용위성 5·6호의 위성 SAR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또 3차원 레이다 신호처리기, 스마트 무인기 및 헬기 충돌방지 레이더, 고속도로 장애물 경보 레이더 등 30여 건 이상의 레이더 신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곽 교수는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종량제봉투 장기 미수급자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종량제봉투 지원뿐 아니라 전기요금, 이동전화요금, 주민세 등 각종 복지혜택의 안내를 도와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거주하는 주택은 안전한지, 추가적인 돌봄서비스가 필요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 대상자별 필요한 서비스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호평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박모(63)씨는 2015년 수급자가 되었음에도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지 못했으나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체장애 1급인 황모(60)씨는 방문한 직원에게 병원이용 시 거동의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동행 봉사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기초연금 미신청 어르신, 공적지원 신청 탈락자 등 지속적인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남양
안양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하절기를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봉사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시작했다. 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8일 박달1동 박석교 하천변에서 이필운 시장, 천진철 의장, 원광희 새마을회장 및 5개 단체장, 각동 방역봉사대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된 봉사대는 4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일몰 전·후에 안양천변, 맨홀 등 모기 유충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방역 체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며 “시민 모두 행복한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새마을지도자의 방역활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완재 회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새마을지도자가 내 지역의 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방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연천군이 지난 18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사리 협동조합,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부설 기관인 ㈜지질유산환경연구소, 농촌관광CB센터, 전곡선사박물관 등 실무 담당자들과 연천군청 관계자, 연천교육지원청 이미정 장학사 등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의 지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 전략과 프로그램별 질적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은 단순히 지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질을 둘러싼 생태, 문화, 역사 등 사람 중심의 활동이 핵심으로 특히 연천군은 지질 교육의 최적의 장소로서 이를 활용해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연천군 지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교 맞춤형 지질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별 찾아가는 지질교육 프로그램,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한 상설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 그리고 지질유산 등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광주시 여성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3회 광주시체육회장기 여성축구대회’가 지난 17일 읍·면·동 대항전으로 개최돼 참가자들의 열띤 성원 속에 종료됐다. 광주시 체육회(회장 조억동 광주시장)가 주최하고 광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읍·면·동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초월공설운동장과 광주중학교에서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 우승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오포읍 여성축구팀(1부)과 남한산성면 여성축구팀(2부)이 각각 차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여성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인 이번 대회가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소방서는 19일 시흥시 정왕역에서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 조기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소방서와 시흥시를 비롯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 화학 재난 합동방재센터 등 총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소방안전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해임 ▲위험물 허가 관련 업무 ▲소방시설 자체점검 ▲입주 전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흥소방서 최영희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회 방문으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민원인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부천시와 하남시가 2015년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각각 A그룹과 B그룹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감사기구의 감사활동 전반을 심사해 우수한 성과가 있는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경기도 시·군 인구기준 30만 이상인 A그룹 16개 시·군과 30만 미만인 B그룹 15개 시·군을 나누어 자체감사·조사·계약심사 부문, 사전 컨설팅 감사과제 발굴 등 적극행정 지원 부문,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부문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부천시는 지난 2014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주영 부천시 감사관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대한 객관적 자기 검증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한 시스템과 절차에 의한 감사행정이 완전히 자리를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컨설팅 감사 등 감사기능의 개선
최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와 NH농협 시흥시지부·북시흥농협·시흥새농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함께나눔 시흥시농협봉사단’이 사회봉사대상자들과 시흥시 금이동 소재 방종현(55)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8만2천500㎡(약 2만4천956평) 규모의 농장에서 못자리를 설치했다. 이어 법무부와 농협 측은 농가들과 함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봉사 수혜농가인 방씨는 “못자리 설치작업에 많은 일손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설치작업을 성실하게 도와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근성 소장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재범률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안산보호관찰소는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을 농촌일손돕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