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광기씨를 고양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이광기씨뿐만 아니라 고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이연지씨도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됐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이광기·이연지 부녀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부녀간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일깨워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광기 부녀가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의 이미지에 잘 어울려 고양시민을 대표하는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씨는 “자신이 부른 ‘맹꽁이 아빠’라는 노래처럼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아름다운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공연작품과 축제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강 대표이사는 축제의 가장 우선인 안전관리부터 안산문화광장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제반 사항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팀인 ‘Compagnie Gratte ciel’의 ‘천사의 광장(Place des Anges)’으로 순백의 옷을 입은 천사들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5월에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깃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폐막작은 스페인 팀인 ‘Grupo Puja’의 ‘카오스모스(K@OSMOS)’로 라이브밴드의 파워풀한 연주를 배경으로 관람객의 눈앞에서 우주로의 항해가 펼쳐진다. 개·폐막작 모두 공중 공간을 무대로 한 에어리얼퍼포먼스로 광장 어디에서 관람하더라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안산국제거리
가평군에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농민사관생도가 양성된다. 가평군은 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김성기 가평군수(대학장)의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입학한 150명의 학생들은 입학식 후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으로부터 ‘지도자의 리더십과 경영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친환경농업과 체험경영에 융합시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를 창출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인이 웃음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아파트 노인회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대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찾아가는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지동 벽산아파트(2단지)·탄벌동 경남아파트(1단지) 노인회는 각 아파트에 마련된 텃밭에서 투니빅스맘 어린이집(장지동), 벌원초교 병설유치원(탄벌동)의 원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마을당 9회의 프로그램으로 작물 기르기, 미각 체험, 오감발달 등 농업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아이들과 노인 등 90여명이 참여한 첫 체험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손을 잡고 감자를 심으며 함께 물을 주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활동 내내 서로를 돕고 챙기는 세대 간의 정을 나눴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와줌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는 효과와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움으로써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사업장 근로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내원 건강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진료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출장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화(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031-389-3436)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주요 국정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선도적으로 시행하면서 각 자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남양주시를 방문한 후 김포시, 안산시, 안양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잇따라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고 있다. 7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복지정책 연수단이 방문해 남양주시의 전달체계에 대한 정책설명을 듣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을 보고 돌아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언론관련 연구, 조사, 교육연수 등을 담당하며, 지역신문기자 대상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 중 한 기자는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특별한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를 전국에 확산 할 수 있도록 지역에 돌아가 많이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화도읍뿐만 아니라 와부읍, 호평동에도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민·관 협업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심층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희망케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차
▲전국 최초 청소년과 설치 ▲전국 최초 주민센터 개소 ▲전국 최초 국 단위 독서문화정책 전담 조직 신설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그리고 국내 유일의 ‘책나라’ 선포 등 남들과 다른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목을 받아온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와 조직 혁신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각계의 리더와 기관·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여기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보다 시민 행복 향상을 위해 ‘재정자립도를 떨어뜨렸다’는 오명을 감수하면서도 정부 예산을 대거 확보해 시정 발전에 사용하는 소신 행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대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중앙부처 규제 30건, 자치법규상 규제 5건 등 총 35건의 규제에 대한 문제점 및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동두천시 장사시설의 사용자 범위 확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소각 사전신고제 실시, 인터넷 접수로 영업의 폐업신고 가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시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해서는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며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발굴보고회를 통해 중앙부처 및 도에 건의할 안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불편 해소”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각 부서가 우리시 자치법규 개정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전용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포일자리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여성가족과의 취업설계사를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당정로 28번길 22) 내에 마련한 ‘일자리 사랑방’으로 매주 1회 파견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레인보우 카페는 최근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미니도서관과 교육장 다양한 편의시설이 보강되면서 관내 외국인 주민들게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경제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레인보우 카페에 ‘일자리 사랑방’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 전체 인구의 약 4%가 외국인 주민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 단순 복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포시 호남기업협의회가 지난 5일 고촌읍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원로회원 선배들에게 이색적인 합동 회갑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 회장이 사비를 들여 회갑연을 맞은 원로 회원들에게 고급손목시계를 선물하고, 후배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6명의 원로회원들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일궈낸 김포를 위해 찬조금으로 들어온 500여만원과 쌀, 화한 등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김용 회장은 “호남기업인들의 최초로 김포에서 갖기 시작한 재능 나눔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호남기업인협의회가 재능 나눔 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김포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김포호남기업협의회는 회원간에 돈독한 친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