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 육성, 창업 인식 전환, 창업저변 확대,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112명 수강, 신규 창업 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 강좌 150명 수강, 창업동아리 10개 운영, 신규 창업 3명 이상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환 산학협력단장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학생의 창업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교육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한 성과”라며 “향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의정부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초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1차 보고회를 갖고 새올행정시스템에 일일 게시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하며 조기집행 업무를 추진했다. 또 매주 2차례 주간업무 보고 시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고, 실적 부진부서에 대한 대책보고와 함께 문제점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시는 이번 평가에서 조기집행 대상액 5천43억원 중 정부목표액 2천773억원의 100.9%인 2천798억원을 조기집행해 대상액 대비 55.49%를 달성하며 전국 평균 29.96%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는 오는 5월 기관, 개인표창과 함께 행자부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오영춘 기획예산과장은 “3월 말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조기집행 대상액 대비 집행률 100% 이상을 달성하여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
의왕시가 경기도내 ‘201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한 해 동안의 도세 징수실적 등 지방세정 전반 10개 지표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의왕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체납정리 평가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는 도약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세정운영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ARS납부, CD/ATM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시민들을 위한 납부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목표대비 112%인 1천667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체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3개 세정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수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3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르신 세대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문화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천문화원은 그간 자체적으로 ‘승승장구 난타’와 ‘사랑매듭나누미’ 등을 실시해 왔고 이번 공모에 이들 프로그램을 응모해 선정됐다. 문화원은 앞으로 이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3~10월 중 매주 목요일 14~16시 과천문화원에서 스토리가 있는 난타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과 문화나눔봉사단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이수 후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을 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과천문화원 이용석 원장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과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고양시가 ‘2016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사업’으로 고양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9호)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인성·교육기관인 향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당시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양시 고양동에 위치한 고양향교는 1625년에 건립된 곳으로, 유현(遺賢)들의 제향을 모시고, 학생들에게 유학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시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고양향교,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향교’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돗자리 음악회, 고양 땅의 역사를 찾아서, 전통향교 체험 및 선비학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향교를 표방하는 고양향교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향교가 우리의 품으로 한 층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책나라군포’가 문화 다양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의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6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수 참여자를 모집, 해외 자매도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벨빌시를 여름방학 기간에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7월17일부터 8월4일까지(18박 19일) 진행될 이번 연수는 캐나다 벨빌시의 시민 가정에서 2주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지역 교육청의 영어수업을 듣는 일정과 호텔에서 5박을 하며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 참여자는 서류 심사와 영어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필요할 경우 공개 추첨도 진행된다. 전체 경비는 500만원 내외로, 시는 30% 내외의 경비를 지원한다. 기타 이번 연수의 자세한 일정, 지원 자격, 참여 절차, 필요 서류 등의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390-068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와 NH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4일 마을과 농경지 등에 버려진 영농폐비닐 수거 및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업경영인남양주시연합회 회원 20명과 NH농협 남양주시지부 직원 5명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수거한 폐비닐은 한국환경자원공단에 매각,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다. 오호택 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영농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매년 수거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덕 남양주시지부장도 “폐비닐 등을 논밭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 농경지 오염이 심각해진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 세마동은 5일 관내 서랑동문화마을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세마동 직원과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서랑마을주민 등 80여명은 시화(市花)인 매화나무 200여주를 심고, 서랑동저수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에 식재된 매화나무는 서랑동문화마을에서 직접 관리하고 수확해 ‘매실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세마동 서랑문화마을은 지난 2013년 국토부의 도시활력 증진지역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한 후 전통문화 복원 및 체험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경관디자인 공사와 제방산책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곽상욱 오산시장이 4일 월례조회에서 고용노동부에서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지코스텍, ㈜코러스매뉴팩춰링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지코스텍(대표 나은숙)은 오산시 가장2산단에 입주한 화장품 제조(마스크팩)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와 국내외 거래처의 매출 증대를 통해 인력 고용 증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코러스매뉴팩춰링(대표 인학해리서)은 오산시 가장1산단의 입주한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으로, 국내 장비 양산 및 국산화로 인한 지속적 매출 증대와 성공적인 신규제품 출시로 반도체 제조 장비업계 내 국산화 장비 생산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두 기업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정기 근로감독관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뿐 아니라 출입국 편의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시 2개 기업이 대한민국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우리 시에서도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김선교 양평군수가 4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장들에게 “‘청결하면 양평’이 생각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경정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청결운동이 1회성, 단발성에 그쳐서는 절대 안된다는 점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지금도 깨끗한 양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청결운동이 생활에 정착될수 있도록 군민 모두에게 청결의식을 더욱 확고히 알려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 NGO 단체는 물론 군청직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상시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경호 환경관리과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토대청결운동, 삶의 행복운동 ‘청결’ 과제, 깨끗한 양평만들기, 쓰레기와의 전쟁 캠페인 등이 일상생활에 스며들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