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청년들의 신체 활력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왕숙천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인창동 왕숙천교 아래에서 모여 전문 페이서 강사의 지도하에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스트레칭을 배우며 왕숙천 5km를 달리게 된다. 지난해 운영 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왕숙천 러닝크루’가 달리기 운동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소통도 강화됐다고 응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러닝크루’사업이 청년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뿐 아니라 또래와의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취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19~39세 청년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리 둘레길 1코스에 포함된 우미내마을 인근 노후 보도 정비사업을 오는 4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예산 3천만원을 투입해 우미내마을(아차산로 44) 인근 폭 1.5m, 길이 100m의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 보도를 투수 보도블록으로 교체하여 시민들의 안전 및 도시 미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리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청취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보존을 위한 나눔장터 및 가치구매 상담회 등의 판로 개척, 기업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한 패키지사업 지원, 기업 역량 강화 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이 지난 20일 도농초등학교 시청각실(온새미로)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발명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도농초(교장 나영채) 발명교육센터는 2004년에 개관해 현재까지 800여 명의 발명 인재를 배출했으며, 16건의 특허 출원과 1건의 실용신안 등록을 했다. 특히, 도농초등학교는 2025년 창의‧발명연구학교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발명교육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발명교육센터는 구리남양주 관내에서 선발된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1일 발명교육 ▲여름발명캠프 ▲학부모 대상 발명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발명교육센터 관계자는 “발명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김명순 교육국장은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호기심을 갖고 계속 탐구하길 바란다”며,“발명교육센터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상상을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배드민턴을 치던 4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12시 9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배드민턴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남양주소방서 와부119안전센터 펌뷸런스대원과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와부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그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며, 곧이어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도착해 추가 처치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구급 활동에 참여한 가운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와 소통하며 정확한 처치를 진행했다. 이들의 협력과 팀워크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퇴원할 수 있었다. 남양주소방서 나윤호 서장은 "이번 응급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전문적인 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2025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이 우선인, 안심 1등 도시 다산동’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다산1지구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생활안전협의회, 통장협의회, 다산해병자율방범대, 체육회, 주민자치회, 서울에이스병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다산역에서 중앙공원까지, 상가와 학원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흡연·음주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홍보물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최문삼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다산1동 지역안전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다산동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합동순찰 등 안전강화 활동에 적극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 지역은 인구 1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맞춤형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대강당에서 ‘제26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은혜 국회의원,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기업인 11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2월 13일 ‘제26회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올해 기업경영대상은 대평 김동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기업 성장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SG경영대상은 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도입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사협력대상은 CJ씨푸드 류용철 인사팀장에게 돌아갔다. 류 팀장은 노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기술품질대상을 수상한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의
성남시의료원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교류 협약을 맺은 후 전문 교수진의 진료가 본격화됐다고 시가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폐암 명의로 알려진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기존에는 몇 달씩 기다려야 했던 환자들도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평했다. 지역 관계자는 "이 같은 변화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와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의료원이 체결한 의료교류 협약 덕분"이라 평가했다. 성남시도 교수진 파견을 지원하기 위해 35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고,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더 많은 의료진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 확대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의 근본적인 운영 개선을 위해서는 결국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이뤄져야 한다" 주장한다. 시는 의료진 이탈, 환자 감소, 의료손실 증가 등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음에도 1년 4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민들이 원하는
성남시는 오는 25일 ‘105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올해 첫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 50분부터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행복’이다. 김 교수는 지금 이 순간의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행복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있다”며, “삶의 과정에서 얻는 성취와 성장 속에 행복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김형석 교수는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조선과 일본에서 수학했다. 해방 후 월남해 서울 중앙중·고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54년부터 1985년까지 연세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다. 100세를 넘긴 지금도 활발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백년을 살아보니', '우리, 행복합시다', '김형석, 백년의 지혜' 등이 있다. 성남시는 김 교수를 초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백세 철학자의 삶과 철학에서 나오는 깊은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지난 21일 제7대 최동렬 파주시 탁구협회장이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는 탁구의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함께 노력, 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탁구의 매력을 전하고, 다양한 대회활동과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탁구스포츠의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탁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탁구인을 환영하고, 기존 탁구인들의 활동을 장려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탁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있는 운동으로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격려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탁구의 매력에 젖어들자"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13년 동안 파주시 탁구협회를 이끌어온 우일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을 최동렬 회장에게 지어주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젊은 회장의 취임으로 파주시 탁구협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정 국회의원과 박찬일 전 파주시의장, 우일환 6대 회장이 파주시 탁구협회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