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호중학교는 21일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생활 속 금융 상식과 현명한 경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보험 직업세계에 대해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보험, 소비, 소득 등 평상시 용어로만 접했던 경제 상식을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어렵고 지루했던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교육을 게임을 통해 배워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결연을 체결한 금융회사와 학교가 매년 교육시기, 시간, 방법 등을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금융회사 간 교육기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상식을 얻게 된다. 1학년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학생들은 신용관리, 금융분야의 진로탐색, 금융사기 대응에 대해 학습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감 있게 전하는 교육 메시지를 통해 금융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였다.…
과천도시공사는 6급이하 청년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출범해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이사회는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들이 직접 경영 혁신에 참여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공식 명칭 ‘퓨처링’은 미래를 의미하는 ‘Future’과 진행형인 ‘ing’를 합쳐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일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는 청년이사 임명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소(사장님과 직접 소통)’ 라는 간담회를 통해 ▲공사의 중장기 경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사항 ▲혁신과제 발굴 등에 대해 CEO와 청년이사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이사회는 매 홀수달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청년 직원 역량 강화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연간 최소 1건 이상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사회 정옥환 의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기존 관행을 넘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변화가…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1차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자들은 민속품과 근현대 생활유물 등 총 240여 점을 포천시에 기증했으며, 수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확정됐다. 기증된 유물은 탈곡기, 뒤주, 자개장 등 포천의 전통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민속품과 1980년대 TV, 타자기, 세탁기 등 근현대 생활자료로 구성됐다. 시는 유물을 박물관 전시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립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유물 수집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가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모는 주민이 시가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 대상이 된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의 주민참여예산제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전략기획담당관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예산 편성 과정의 이해부터 사업 제안서 작성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성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전략기획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필요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
구리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호우로 인한 침수 및 하수도 역류 피해접수는 주택 14건, 상가 10건, 농가 3 건 등 총 27건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023년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차수판 42개소, 역지변 1개소 등 모두 43개소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주택이나, 하천 또는 저수지와 인접해 있거나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등을 우선으로 한다. 또, 최근 5년 이내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중복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대상이다. 대상이 되는 단독주택과 상가는 가구 및 상가별로 200만 원, 공동주택은 공용부분에 한해 단지별로 1000만 원 씩 지원한
과천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참가 신청을 4월 15일까지 받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 심화, 실전창업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6월까지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1 2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기초 과정 8회, 심화 과정 6회, 실전창업 과정 4회 등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직장인 수강생을 고려해 기초 과정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강의로도 제공된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전반 이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동조합 설립 실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업 멘토링 등이며 참여 대상은 과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시가 월곶~판교선과 수서~광주선 노선에 철도역 2곳을 신설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판교동(미르공원역‧판교도서관사거리역‧판교공원역 중 1곳)과 도촌사거리(가칭 도촌야탑역)를 후보지로 정하고, 오는 5월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용역비는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포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대는 주민들의 철도 이용 수요가 높고, 주변 개발로 인한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용역 착수를 통해 역 신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 기간을 통상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항목은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 ▲건설계획 및 비용 추정 ▲수요 예측 ▲경제성·재무성 분석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절차와 국토부의 최종 결정 절차를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된다. 신 시장은 “개발 수요를 반영한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 등 관계
안성시가 2025년 1분기 ‘경기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6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전역에서 동시 진행되며, 안성시는 특히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상습적인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두 차례 이상 체납했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인 차량은 번호판이 즉시 영치된다.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의 소유자는 체납액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번호판 영치 이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한편,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지방세 체납은 공공서비스의 재원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성실 납부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자동차세 체납자는 다른 지방세도 함께 체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하남시가 직장생활의 여유와 만족 등을 위해 소속 공무원의 '생일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시는 개정안이 공포되는 다음 달부터 하남시와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본인 생일이 속한 달에 특별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 오승철 시의원이 "생일 특별휴가는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복무 조례를 지난해 12월과 이달에 각각 개정해 시행 중이다. 경기지역 지자체 중에 성남시·군포시·수원시·의왕시·포천시도 복무조례 개정을 거쳐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결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김광원 책임연구원이 맡아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소개 ▲사업 제안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예산학교에서는 광명시가 2024년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례와 성공 요인을 공유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예산 편성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가 제안한 사업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사업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일 주민참여예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