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주택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이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이나 과부하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용인서부소방서가 제시한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 ▲사용 전 플러그와 전선의 손상 여부 확인 ▲실외기는 주기적으로 먼지 청소 및 주변 청결 유지 등이다. 또 냉방기기를 포함한 전기제품 전반에 대한 주의사항으로는 ▲콘센트 내 먼지는 주기적으로 청소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지 않기▲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평소 안전관리에 신경쓰기 등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조성된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 유진선 시의회의장, 전자영 경기도의원, 김희영·신나현 등 용인싱릐원,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흥덕지역에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시설이 탄생했다”며 “두 시설 운영에 연간 60억 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예산을 잘 마련해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기흥국민체육센터의 경우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25m 길이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르신들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도 챙기시고 이웃 간 친목도 다지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5월 장애 청소년을 둔 한 학부모께서 2026년 개관 예정인 동백종합복지회관에 가족 샤워실과 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에 그늘막(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행량이 많은 건널목과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올해 새로 설치한 그늘막 24개를 포함 그늘막 3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실질적으로 장마가 끝난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했다.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표면의 복사열을 낮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살수차는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 복사열이 집중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6시간씩 운행한다. 서민철 건설도로과장은 “올여름 불볕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구민이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양평문화재단이 올 상반기 진행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2025년 경영평가(2024년 경영실적)에서 '나' 등급을 획득하며 경영전반의 체질 개선과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2024년 경영평가(2023년 경영실적)결과였던 '다' 등금에서 총점 8.31점 상승한 결과다. 본 평가는 ▲지속가능경영(리더십.전략/경영시스템) ▲사회적가치 ▲경영성과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중 ▲경영성과 항목에서 전년대비 9.26점이 향상되며 등급 상승의 핵심 요인이 되었다. 리더십.전략/경영시스템 부문에서는 윤리,인권,ESG를 포괄하는 통합 경영연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10건 이상의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책임 이행 의지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전 직무 정규직 전환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하고 버크만 진단 기반 조직문화 워크숍 등 소통 강화를 위한 내적 혁신도 병행했다. 예산 삭감 상황속에서도 군청 및 군의회와의 협의, 공모사업 저극유치를 통해 재원을 확충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사회적가치 부문에서는 지역예술인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획이 돋보였다. 예술인 제안을 반영해 대관 전시를 2회 추진하고 지역주민 의견에 기반한 물맑은 어울림…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동백지구 이주자 택지 인근(동백동 652번지 일원)에 보행자통로 문화공간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일 준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성 공사는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소규모 문화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 요청을 시가 받아들여 진행된 것이다.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으로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특별교부세 6억원으로 노후 보도·수경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도블록을 전면 재포장해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하거나 플리마켓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지난 1~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후 2월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3월 공공디자인 협의 등을 거쳐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약 80일 동안 공사를 했다. 해당 지역이 상가와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이고,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점을 고려해 조명 벤치와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또 기존 수목 보호대를 정비하고, 블루엔젤·에메랄드그린·느티나무 등 교목 20그루도 심었다. 눈주목·라일락·무늬병꽃나무·나무수국 등 관목 1264그루와 가우라 베이비, 비비추, 샤스타데이지, 에키네시아 등 1930포기를 심어 화단도 조성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기흥호수공원을 잘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기흥호수 녹조예방 및 환경정화 활동’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흥호수의 환경보호를 위해 행사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들은 녹조예방과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펼쳤고, 행사에 참여한 잠수부들은 기흥호수의 부유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을 격려하고, 기흥호수에서 보트에 탑승해 기흥호수의 수질상황을 점검하고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미생물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용인의 환경을 잘 가꿔서 후배세대들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시의 공직자들과 시민들, 환경봉사단체 관계자,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 보훈단체 관계자 등 참으로 많은 분들이 기흥호수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의 우리 활동이 귀감이 되어서 미래세대도 잘 이어받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멋진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와 지역내 환경관련 단체와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기흥호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림에서 잣나무 2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덕양구 환경녹지과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15일까지 감염목 발생지로부터 반경 5㎞ 내 산림에 대한 피해목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덕양구 고양동, 관산동, 벽제동, 선유동, 효자동, 지축동, 삼송1동, 오금동, 대자동 등이다. 또한 감염목으로부터 2㎞ 범위에 포함되는 덕양구 벽제동과 선유동의 경우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이 금지된다. 이 지역에서 소나무를 이동·반출하고자 하는 경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신청서를 제출해 미감염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허가신청기관에 재선충병방제계획서 및 방제완료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양시 녹지과 정일영 팀장은 “소나무림의 경우 1년, 잣나무림의 경우 2년의 기간 동안 감염목이 발견되지 않고 항공방제 등의 조치를 한 경우에 반출금지구역의 지정을 해제할 수 있다”며, "시민분들은 주변에 소나무고
시흥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4,052억 원(일반회계 1조 9341억 원ㆍ특별회계 471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7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2조 93억 원) 대비 3960억 원(19.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지원 기조에 맞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라는 편성 방향으로 시민 편익 시설 예산과 다양한 시민 복지 예산을 편성 운용 중이다. 시 예산 규모의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713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29억 원 ▲세외수입 452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891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417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 원 ▲시민 안전 확보 45억 원 ▲민생경제 회복 168억 원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190억 원 ▲미래교육 지원 13억 원 ▲취약계층 지원 460억 원 ▲보훈ㆍ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 원 ▲청년ㆍ청소년ㆍ다문화·급식 지원 110억 원 ▲
시흥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 개장 첫날이라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조성된 물놀이 시설과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도 함께 조성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하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수질 및 위생도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개장일인 오는 12일에는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뿐 아니라 목공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민 및 근로자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 및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구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총 3곳(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갈매 멀티스포츠센터)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 실외근로자(공영주차장, 토평가족캠핑장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쿨 토시, 쿨링 목도리를 지급하고, 폭염응급키트를 배치해 폭염대응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동혁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6월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보건조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및 시민들의 온열질환 및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우선’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