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체결한 의료지원 협약 ‘닥터헬프 사업’을 토대로 방문 진료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닥터헬프 사업’은 월 1회 대상자의 가정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방문간호등록 대상자 중 의료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정해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의 심사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백가2동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차 방문 진료를 실시한 시와 보건소는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통해 중복되는 약을 줄이게 하고, 생활 속 재활 방법 등을 교육했다. 향후 시와 보건소는 의료서비스의 손이 닿지 않는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칩거중인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양관리역은 지난 28일 안양시보건소와 철도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진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증진 캠페인을 매월 1일 안양역, 범계역, 인덕원에서 시행해 주민이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또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청렴 캠페인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 천세완 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철도역을 이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철도역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드려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코레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최근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의 시민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반시민 85명을 대상으로 텃밭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 텃밭 조성 계획 및 작물 선택에 대한 기본 이론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텃밭 가꾸기를 통한 슬로라이프 실천 방안과 상자텃밭 가꾸기 실습교육이 농업기술센터 내 실습장에서 진행됐다. 오는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교육에서는 텃밭 가꾸기 기본이론과 더불어 남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슬로라이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정보제공 및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월별 텃밭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남양주 시민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nais.or.kr/)와 전화(☎031-590-4553)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천시는 관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승마체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50명으로만 진행했으나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올해에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0명을 선정한다. 이에 시는 이달중 학교별 승마체험 신청을 받고 4월 중 강습승마시설과 학생승마체험 명단을 확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선정된 날로부터 사업기간이 끝나는 12월까지 관내승마시설과 일정을 조율해 1인당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 끌기, 승마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체험에 수반되는 비용(10회 30만원)의 70%를 지원 받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경찰서와 관내 9개 금융기관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여주서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신재군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부지부장, 김상수 KB국민은행 여주지점장, 조희철 신한은행 여주지점장, 김한기 우리은행 여주지점장, 이재봉 여주우체국장, 임세영 여주축협 상임이사,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전충기 여주신협 이사장, 김사중 여흥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화금융사기 범행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단속과 사전예방을 동시에 추진 및 공동대응하기 위해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액인출 및 이체 등 전화금융사기가 의심스러울 경우 적극적으로 ☎112 신고 ▲전화금융사기 예방·검거·교육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창구 및 ATM기 등 금융기관 내에서 피해예방 홍보활동 강화 ▲신종수법 등 정보공유를 통한 피해예방 홍보활동 참여 ▲범인검거 및 피해예방 공로자에 대한 포상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엄명용 서장은 “그간 기관별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업무협약
과천시가 맞벌이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충에 발 벗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가 초등학생의 보육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돌봄나눔터 신설 및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추가로 설치 운영키로 한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마을돌봄나눔터는 래미안슈르 아파트 단지에 사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학교 밖 초등 방과 후 교실이다. 시는 최근 학부모, 래미안슈르 주민들과 함께 단지 내 스포츠센터에 마을돌봄나눔터을 개설해 20여 명의 초등학생을 돌보고 있다. 평일 방과 후 오후 1시~8시까지 전담 선생님과 자원봉사자가 아이들 봐주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 아이들도 혼자 있는 공백 시간을 학교가 아닌 집 근처 마을돌봄나눔터에서 선생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숙제도 하고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안전하게 지낸다.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에 설치된 이곳은 예정된 일시보육 또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30분부터 익일 아침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신계용 시장은 &
시흥시는 28일 시청 1층 입구에서 ‘2015 정부3.0평가 우수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대상 추진실적평가에서 2015년도 정부 3.0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원과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수여받았다. 시는 2014년 정부 3.0 평가에서도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정부 3.0 우수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시는 개인맞춤형서비스인 ▲시흥창의체험학교 ▲다문화가족 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전국 1호 책임 읍면동의 현장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운영 등을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생산적 조직만들기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정부 3.0이 시민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유능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는 지난 25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공사 및 ㈜일렉버드UAV사와 고양시에 드론교육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Drone)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비행체로서 2015년 정부가 선정한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포함되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육성되고 있는 차세대 전략산업이다. 이날 협약은 ▲드론 교육을 위한 고양종합운동장 시설대관 ▲교육 장소 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협조 ▲고양시 드론산업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드론교육원을 설치함으로써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양시 드론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양시가 드론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협약식에서는 항공대 박종서 교수의 ‘고야잇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시작으로 공무원, 드론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 등이 참여해 고양시 드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산학민관의 협력모델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이번 드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시설물 유지 보수를 위한 교육시설관리센터 시범 운영으로 향후 8년간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8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올 초부터 관내 관내 유·초 37곳을 대상으로 순회점검, 긴급시설점검, 하자관리, 상담업무, 기술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간 단가 제도를 통해 시설 보수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통합발주로 학교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도시가스 요금이 기준 온도와 압력의 변화에 의한 부피 팽창으로 과다 청구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온압보정 장치를 수의계약 안내·공고한 결과, 각급학교에서 구매·설치하는 비용보다 약 1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 온압보정 장치는 내용연수가 8년으로, 향후 2024년까지 약 1억8천700만원의 도시가스 요금을 절감할 전망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회계 예산 절감 및 학교 업무부담 경감은 물론, 설치시 관리·감독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절약된 예산을 교과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의 기본적 교육 활동에 지원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과천시는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로 군·경·직장·민방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주제로 안보동영상 시청, 지난 1분기 사업결과 및 상반기 사업계획 보고, 군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3대 유근홍 작전과장은 군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전국 주민 신고망 통합전파시스템 구축으로 테러위험이나 폭발물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661, 113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경찰서 이승협 서장은 각종 범죄 및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및 통합방위 상황실을 종합상황실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천소방서 심재신 서장은 산불예방과 경계에 너나 없다는 인식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선 과천시통합안보 관계 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돼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