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민학습원(누리터)에서 ‘2025년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모어 커피숍’을 비롯해 13개 학습공간의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란, 공방·식당·카페·작은 도서관·교육시설 등 친숙하고 가까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 장소로 지정하여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18개소에서 시작해 올해 110개소(▲원미구 66개소 ▲소사구 33개소 ▲오정구 11개소)가 지정됐으며, 매년 실태조사 및 운영진 간담회를 통해 양질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총 13개소다. 지역별로는 ▲원미구 10개소(글로벌홈케어, 낮은울타리정서지원센터, 내안에나무, 목조형디자인예술연구소, 므로가죽공방, 부천미래평생교육원, 비끄아트부천심곡미술학원, 스마일라이프연구소, 우현서예&캘리그라피, 이음플러스), ▲소사구 2개소(보자기연, 송내작은도서관), ▲오정구 1개소(더모어 커피숍)가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개인의 유휴공간을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뜻 내어주신 공간 대표께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지난 18일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시스템은 도로, 상수도, 하수도관리, 지하시설물통합정보,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토지, 건축물,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공공정보를 연계해 행정 전반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5개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노후화된 운영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공간정보와 행정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통합관리·분석·시각화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생활편의시설, 지역아동센터, 무더위쉼터, 일자리맵, 부천8경, 부천둘레길 등 부천시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지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정훈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공간정보시스템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분석과 예측을 통해 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신착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생활 속 독서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덕소역 △남양주시청 △평내호평역 등 3개소에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 후 대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준비된 선물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동 중이나 출퇴근길 등 일상 속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7일과 31일 이틀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장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노동관계법 주요 내용과 각종 기업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듣고, 법적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된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달라진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6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사업비는 총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시는 214억7148만원을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사립유치원 40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모두 127곳이다. 또,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도 47억 1210만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 5000만 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 6000만 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 3000만 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 4450만 원’ 등이 추진된다. 앞서, 시는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맺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만안구 성문중고교를 방문해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대한노인회)는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지회 임직원들과 555개 경로당 회장단,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및 축사 ▲결산 및 예산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개인 부문에서는 체육시설 편의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양주도시공사 정규영 주임이 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 여가 복지 발전 유공자 6명은 각각 시장상·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부읍 분회 ▲(우수)화도읍·진건읍·별내면 ▲(장려)진접읍·평내동·별내동 분회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승인을 진행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노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 노인…
과천시가 중앙공원의 맨발 오솔길 ‘흙향기 산책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오는 22일부터 시민들에게개방한다. 이번 정비 사업에서는 맨발 오솔길(연장 약 450m)에 원주목 경계를 설치하고, 기존 해사(바닷모래)를 보충·교체했으며, 수목 식재 및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를 통해 도비 63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시비 27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000만 원이 투입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흙향기 산책길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에어드리공원의 ‘맨발 숲길’을 황톳길로, 중앙공원의 ‘맨발 오솔길’을 바닷모래길로 조성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연친화적 맨발길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케어뱅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뱅크’는 돌봄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축적, 관리하고, 이를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나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다. 돌봄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 ‘적립(만 40세 이후) 및 기부받은 돌봄 포인트가 100포인트 이상인 자’, ‘전문가(사회복지사, 돌봄 코디네이터)가 돌봄활동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자’ 등이 대상이다. 돌봄활동은 1시간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만 65세 이후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나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사회는 벗꽃 축제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시행되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지회 활동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 및 축사에 이어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해원 지회장은 “먼저 노인일자리 확대, 활동비 인상 등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주광덕 시장님과 조성대 의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우리들이 젊은 세대로부터 존경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우리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성대 의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해주시니 오히려 더 촘촘하게 챙기고 지원해드리지 못한 부분에 송구함이 앞선다”고 하며 “선배들의 헌신과 공헌 덕분에 지금 세대가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널리 알리는데 의회가 앞장설 것이며, 우리 21명 의원 모두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노인건강증진사업 ▲사회공헌사업 ▲노인자원봉사단 운영 ▲부설 노인대학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노인복지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