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승마교실이 저렴한 가격에다 수준 높은 강사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4월 전국 30곳에 문화공감센터 내 승마교실의 문을 열었다. 이후 1천여 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몰렸다. 이 같은 수강생들의 폭발적인 증가는 성인 기준 1회당 2만5천원에 승마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승마교실은 학기당 3개월 단위로 연간 4학기가 열리며 성인반과 청소년 반으로 구분돼 운영하면서 이론과 기승수업으로 진행된다. 이 중 기승수업의 경우 성인 반은 총 10회, 청소년 반은 총 6회 편성돼 있고 실제 기승시간은 1회당 최소 30분 이상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회사원 김모(35)씨는 “집과 회사만 오가던 단조로운 일상이 경쾌하고 즐겁게 변했다”며 “승마를 배우며 이제는 마장마술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공감센터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마교실 회원모집은 3월, 6월, 9월 매학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관내 덕양중학교와 청소년 글로벌 리더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환경, 기아, 빈곤, 불평등과 같이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국제적인 시각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글로벌 리더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더불어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의 교육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받아 국제이해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동아리 활동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에 고민이 많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감소되길 바라며, 학교와 자원봉사센터, 마을이 함께 협력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 및 진로탐색을 지원하게 될 재능기부 봉사자들인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 50명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광명시는 24일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 위촉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학습코디네이터들 중 45명은 광명지역 19개 초등학교에 파견돼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나 학습 동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 코칭과 학교적응, 학과보충 지도, 숙제 도와주기 등 ‘엄마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청소년수련관 내 진로직업체험센터에 5명이 파견돼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장 발굴과 체험 프로그램 인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이화선)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형 선도프로그램인 ‘드림프로젝트’를 시행해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프로젝트’는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통한 건전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문화체험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8일에는 수원시 매교동 풍물동아리와 함께 사물놀이 체험을 하였는데 청소년들은 징, 꽹과리, 장구, 북 등을 치며 우리 전통가락에 흠뻑 취해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드림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 해보는 거라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신나게 북을 치다보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나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식으로 사물놀이를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청소년도 있었다. /양규원기자 ykw@
하남시가 지난 3일 시민 2천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린 ‘제1회 하남유니온스퀘어 취업설명회’를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남수토리(www.youtube.com/hanamstory)’를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콘텐츠에는 신세계그룹 최준형 인사팀장이 하남유니온스퀘어에 입점하는 업체, 모집 직종별 특성, 자격 및 우대 요건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30분 분량으로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 당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입장하지 못한 분들이 많을 정도로 유니온스퀘어 취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미처 설명회에 오지 못한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하남유니온스퀘어에 관심을 갖고 확인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3일 대학(고교) 졸업생들을 위한 사회초년생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유니온스퀘어 개장대비 서비스 기본교육(사회초년생, 서비스교육)과 패션전문 교육(샵마스터, 재취업 교육, 패션 어드바이저)을 비롯해 2차 취업설명회 및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
연천군이 지난 22일 연천군 공설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이경순 연천문화원 원장을 비롯, 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민요반 공연 등의 볼거리와 윷놀이, 제기차기, 임진강참게줄당기기 등의 놀이로 진행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선조들도 각종 민속놀이를 즐기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졌듯 정월대보름 행사는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해 한반도 중심 미라클 연천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가 광주시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1절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리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이번 방문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물품 전달식과 평화와 인권, 일제 만행의 고발 등의 내용을 담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위문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양시립합창단의 ‘남촌’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뱃노래’, ‘부모’에 이어 ‘잊지 말아요’, ‘선구자’, ‘아리랑’에 이르면서 할머니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선보여진 ‘잊지말아요’ 공연에서는 할머니 한분이 아리랑을 부르면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할머니들과 위문공연을 함께한 최성 고양시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무너진 인권을 되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 22일 과천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증철)와 인권침해 및 보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상대 성폭력, 학대, 물품강매, 전화금융사기 및 사이버범죄 등 각종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인권침해가 없도록 상호 협조키로 했다. 또 장애인 실종예방 및 발견, 교통안전확보 등을 위해 상호 정보공유와 인프라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돕기로 했다. 김증철 회장은 “지금까지 기관 및 단체에서의 업무협약 체결 시 대부분 해당기관 강당으로 불러들여 행사를 개최했지만 이번엔 경찰서장이 직접 장애인복지관을 각 기능별 과장들을 대동하고 찾아와 감명 깊었다”며 “특히 우리 장애인들을 상대로 경찰 분야별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치안약자인 장애인분들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을 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치안약자를 경찰이 직접 찾아가는 소통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계기로 집중적인 치안배려를 펼쳐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매우 우수기관 및 공공기관Ⅱ그룹 34개 기관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독려하는 청렴 인증제(Clean Heat Plant) 및 청렴마일리지제도, 지역사회와 연대한 청렴프렌즈 활동 등을 실시하고, 평가항목중 반부패 인프라 구축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자체 반부패·청렴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기만 사장직무대행은 “전 직원들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 문화 확산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개발, 추진하고 이것들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반부패 청렴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2014년 254개 기관에서 2015년도에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 총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2~23일 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새학년 대비 학생생활인권 담당부장 및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의 정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생활인권규정 개정 등 학생생활인권부장 업무 매뉴얼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폭력 업무를 맡아 늘 답답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틀간 듣고 나니 위해폭이 넓어져 유익한 연수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외순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에게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사들의 나서 지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