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가 이어지며 기부금 9천4백만원이 모아졌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김기중씨가 고향사랑기부금 1인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해 8호 고액기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김기중씨는 안법고등학교 22회 졸업생으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의 30%인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고향인 공도읍 웅교리에 기탁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월 17일에는 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 회장이 500만 원을 기부 해 7호 고액기부자가 된 바 있다. 황근순 회장은 이에스아이(주) 대표로 안청중학교를 졸업했으며, 답례품으로 받게 될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탁했다. 황근순 회장은 “올해 새로 생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고 내고향 안성시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안성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에 애정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계신 기부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전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
안성시의 축산분야 탄소 중립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시는 지난 2월 '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환경부▸기획재정부를 걸치는 심사단계를 걸쳐 검토 중에 있으며 최종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김보라 시장의 진두 지휘하에 2021년부터 준비하여 끈질기게 추진해 온 사항으로, 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축산냄새 저감 선진사례 및 바이오가스화 시설 벤치마킹이 20회가 넘게 이루어졌다. 특히,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타당성 조사용역 수행과 병행하여 김보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한편, 사업 추진시 총 예상사업비는 406억원으로,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국비 325억원, 지방비 8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일일 총 120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일일 약 400가구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전국 최대 축산지역인 우리시 가축분
몽골 ‘다르한-올’(DARKHAN YUL) 도(道)에 있는 대학 총장과 원장 7명이 한국대학 발전 동향과 대학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9월 6일 한경국립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몽골 국립농업대, 국립 과학기술대, 인문대, 국립 의과대 총장 4명, 다르한-올 직업훈련대, 광산 에너지대, 폴리테크닉 칼리지 원장 3명으로 구성된 방문팀은 대학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시설을 견학하였다. 또한, 한경국립대에 재학하고 있는 몽골인 유학생 중 10명과 간담회의 시간도 가졌다. 이원희 총장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고등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연계형 초청 연수를 실시하는 등 양국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각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인재 양성과 연구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은 지난 6일, 국가첨단전략사업인 반도체산업에 종사를 원하는 ‘안성시 관내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 증진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성시의 동신산업단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 비용지원, 환경·노동 관련 규제 신속 처리,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 폭넓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약 9,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반도체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고용지원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 권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 실업률은 6.1%로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청년 세대가 25%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며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등에 관내 청년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고 노동의사가 있는 청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례는 9월에 열리는 안성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화성시가 최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FTA(자유무역협정)통상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수출 저변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은을 보면 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통상교육 및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비관세 장벽·탄소국 경제 등 신통상 사업 지원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수출 관련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도내 수출 규모 1위 도시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을 통해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관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화성에서 발생한 동물생산농장 학대사건 이후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8일까지 4일 간 동물생산업소와 동물판매업소 등 허가 처리된 1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은 농장 시설 내 사육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인력 기준 준수 여부 등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반행위가 적발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툭별현장 점거에 함께 나선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반려동물 영업장 특별점검을 비롯해 동물학대 예방 및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특별점검 실시 등 철저한 반려동물 영업장 관리로 불법행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문제가 된 해당 동물생산농장 대표를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9월 6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공무직 노조의 “안성시장 규탄 시가행진 및 투쟁문화제”에 대해 단체교섭 부진의 책임을 시측으로 돌린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임금 교섭으로 남은 쟁점은 ‘정근수당의 신설’인데, 노조는 정근수당의 신설이 필요한 이유로 무리한 주장을 나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2021년과 2022년 공무직 임금인상률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쳐 실질 임금 하락으로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물가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임금인상률은 인건비 중 기본급 인상액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퇴직연금 불입액 등을 포함한 인건비 전액을 기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는 대법원 판례에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안성시의 임금수준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상위수준이지만, 이는 임금인상 투쟁의 결과일 뿐, 시의 노력과는 무관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최근 몇 년 동안 공무직 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처우개선 등을 추진한 안성시의 노력은 백지화하고 본인들의 투쟁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논리를 펴는 것은 문
수원시는 수원 화서시장 상인회가 8일 화서시장 아케이드 2구간(비 가림 지붕) 입구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서시장 아케이드는 지난 2019년 수원시가 1구간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 8월 말 1구간을 이어주는 2구간을 모두 완공했다. 아케이드 1구간은 화서시장 가·나 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이며, 이번에 완공된 2구간은 팔달로 107번길에 길이 180m, 폭 9~11m 규모로 지어졌다. 동말로 48번길과 팔달로 107번길이 만나는 길부터 1구간 입구까지를 연결한다. 2구간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수원시가 지난 2021년 3월 계획을 수립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고,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철거를 시작했다. 11월 기초터파기, 지중 구조물 확인 등 기초공사를 완료했고, 지난 8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화서시장 상인회는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화서시장은 아케이드 설치가 어느 곳보다 절실했던 곳"이라며 "아케이드와 더불어 시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도 생겨 접근성도 좋아졌다. 사계절 든든
수원시 화홍중학교(교장 석광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학기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친구사랑 주간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딱지치기, 투호, 사방치기, 공기놀이, 달고나 뽑기, 귀신의 집 놀이를 하면서 간식 이벤트을 진행해 학교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석광균 교장은“이번 친구사랑 주간은 우리의 전통놀이를 활용해서 친구사랑의 문화를 정착하여 결국에는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평택시가 ‘전동킥보드(PM)’에 대해 관리 및 규제 방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충전기능이 있는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다. 더욱이 시는 대기업 제안으로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인 ‘PM스테이션’ 조성은 적극 검토하면서 향후 ‘유지관리’ 대책 방안은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자칫 설치 후 ‘부작용’ 우려마저 낳고 있는 실정이다. 7일 시는 지난 4월 LG전자로부터 충전기능을 갖춘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 ‘PM스테이션’ 100개소(본청 30개소, 송탄출장소 70개소) 설치를 제안받아 현재 관련 부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M스테이션’을 검토한다면서 전동킥보드 관리 및 규제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따로국밥 행정’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도로 곳곳에 방치되어 나뒹굴고 있는 전동킥보드를 4대 정도를 세울 수 있는 PM스테이션 1개소가 소화해 낼지도 의문이지만, 무엇보다 전동킥보드에 대한 기본적인 관리 규정부터 만드는 것이 우선인 듯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관리 및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는 전동킥보드의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