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대형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하여 119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19산악안전지킴이란 산악구조 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등산객 안전 산행 홍보 캠페인과 유동순찰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선선한 날씨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 119산악안전지킴이는 이번 주말 오전부터 남한산성과 영장산 및 청계산일대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읽고 싶은 ‘새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게 한 공공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모집과 현장 실사를 거쳐 11곳 서점을 선정하고, 시민 도서 대출에 관한 협약을 마쳤다. 협약 서점은 지역별로 ▲수정구 중원문고, 수정서점, 위례중앙서점 ▲중원구 홍익서점 ▲분당구 동양문고, 미금문고, 좋은날의 책방, 코끼리서점, 반딧불서점, 장영실서점, 이매문고다. 이들 서점에서 책을 빌리려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회원 가입→도서 신청→ 2~3일 내 안내 문자 수신→도서관 회원증 지참 후 해당 서점 방문 등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 바로대출제를 통해 한 달에 2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2주간이며,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시민 편의를 높여 독서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면서 “참여 서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120명에 1인당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자활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등 등 총 1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는 이달 말 지원 학생을 선정해 다음 달 초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기금을 운용하면서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습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각종 고지서를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우편물 자동발송 시스템을 개선, 밤샘 주차 위반 화물차에 대한 고지서도 자동 발송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각종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업무 효율을 높여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우편물 자동발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된 고지서 양식에 문구만 작성하면 우편물을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간편 우편 서비스부터 우편물 수신 조회, 발송 비용 정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정차 위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과태료 고지서, 민방위 통지서 등 연 80만건의 각종 우편물을 발송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밤샘 주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까지 자동으로 발송할 수 있게 돼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담당 공무원이 과태료 대상자를 확인한 뒤 일일이 고지서를 출력, 봉투에 넣은 후 개별 발송해야 했다. 불법 주정차한 화물차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전 통보와 고지서 발송, 독촉장 발송 등 연간 발송 건수는 1500건이다. 양동필 정보통신과장은 “밤샘 주차하는 화물차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속도를 높이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용인특례시민을 피보험인으로 하는 ‘용인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 운용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로써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1000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모든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입원위로금부터 후유장애, 사망 보상금까지 다양하다. 우선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 15만 원의 입원위로금을 지원한다.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16만 원의 진단위로금을 청구할 수 있다. 5주(35일) 이상은 24만 원, 6주(42일) 이상은 32만 원, 7주(49일) 이상은 40만 원, 8주(56일) 이상은 48만 원의 진단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로 후유장애가 발생했다면 최대 1000만 원을, 사망 시에는 10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운행 시 주의를 기울이
용인특례시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지역 내 주요 시설 9700곳에 교통유발부담금 79억8824만 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지역은 연면적 3000㎡ 초과)인 시설물 가운데 시설물의 16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법인)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대중교통 시설 확충 사업 등에 쓰인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1692건 16억6925만 원, 기흥구가 5239건 43억975만 원, 수지구가 2769건 20억924만 원 을 부과했다. 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로, 7월 말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31일까지다. 농협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ARS(1544-9344), 무인수납기, 위택스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단,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시설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시설물에 대해선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등을 포함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이를 1년간 이행한 경우에 한 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한다. 또, 시설물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최근 3년간 EBS 수능연계교재의 오류 정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달 교환 조치가 취해진 수능교재 4000여 부 파본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EBS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방위 소속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이 5일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BS 수능연계교재가 오류를 정정한 사례는 총 472건이었다. 연간 오류 횟수는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이었으며 올해 2023년 8월까지의 집계가 벌써 151건으로 확인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021~2022년 각 42건, 2023년 45건이었고, ‘내용 보완’은 2021년 38건, 2022년 73건, 2023년 63건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과학탐구(187건 ), 국어(148건), 사회탐구(88건)순으로 정정 건수가 많았으며, 전체의 약 71%(335건 )가 국어‧과학탐구 영역에서 발생해 철저한 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능시험과의 연계도가 높은 EBS 수능연계교재의 오류는 수험생의 학습능률 및 수능시험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줄곧 지적돼 왔지만,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3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장려’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방공무원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내용을 평가한다. 1차 서면 평가에서 6개 시·군을 선정하고, 2차로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교육훈련 기반 조성, 상시 학습 활성화, 유연한 학습문화 조성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 Build-UP! 과정’을 내세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의 미래인재 양성 과정은 ▲미래역량 강화교육 ▲핵심역량 강화교육 ▲잠재적 역량 강화교육 등 3개 영역으로 나뉜다. 미래역량 강화교육은 인공지능(AI)이나 쳇(Chat) GP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전문교육을 하는 것이다. 핵심역량 강화교육은 리더십과 직무 전문교육 등에 초점을 맞췄다. 잠재적 역량 강화 교육은 어학 능력 향상이나 자격증 취득, 힐링 등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교육이다. 이 같은 시의 우수 정책은 경기도의 교육훈련 우수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 마을 진출입 도로의 배수 체계를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지방도 321호선’과 마을 사이에 건설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개설사업’의 교량 하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의 우수관로 두께를 600㎜에서 1000㎜로 넓히고, 관로 길이를 88.5m 연장한다. 이에 필요한 비용 1억5000만 원은 시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올해 내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이곳은 현재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차량과 버스가 통행하는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약속했다. 서민철 처인구 건설과장은 “매산4리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수립해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 3개구 대한노인회 지회장(이인영 처인구 지회장·조영재 기흥구 지회장·이재규 수지구 지회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에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이 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끌었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후배 세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후배 세대들은 가난을 극복하고 부를 물려 준 선배 세대의 지혜와 가르침에 존경의 뜻을 가지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노인강령 낭독과 경로헌장 낭독이 이어졌으며 청려장 수여와 유공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다. 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