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성시는 지난 2023년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대안교육기관 등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중·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 및 이에 준하는 과정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학생 1인당 30만원 이내이며,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단, 타 시·도 교복지원(입학준비금 포함) 사업 및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받은 경우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 구입이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이며, 공교육의 불평등이 조금이나마 해소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6일 안성마춤한우회(대표 안태호)로부터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한우불고기 135kg(기부가액 500만 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시 한우농가 조합 단체인 안성마춤한우회는 2014년부터 불고기, 한우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안성시에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안태호 대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하였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한우회에서 베풀어주신 온정으로 소외이웃들이 여느때보다도 더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달식을 통해 기부받은 한우 불고기는 읍면동으로 배부하여 각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거점으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최소화와 시민 건강을 위해 야간 진료 및 전담 병동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안성시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지난 7월 공포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안성시의회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시설개선비와 의료장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아동 의료체계의 획기적인 개선 및 보건 증진 사업의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성병원은 오는 10월부터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며 환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대형 소아전용 침대를 구비한 소아전담병동을 개설하는 등 양질의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안성에 아이들을 위한 야간진료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안성시에 감사드린다”며 “늦은 시간에도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전문의…
안성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역 특성을 행정에 반영하고 각종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분야, 지역발전·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사·중복사업을 기능과 역할에 따라 통합 및 재조정하여 과 신설 없이 한정된 인건비와 정원 안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고, 각 부서 명칭은 부서의 역할과 그 중심 가치를 표방하는 내용으로 변경한다. 먼저, 안성 인구의 약 1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위해 본청과 보건소의 관련 업무를 보건소 노인돌봄과로 일원화하여 재편하고, 사회복지과, 가족여성과, 교육청소년과 3개 과의 업무를 생애주기별로 조정, 명칭을 변경하여 사회복지과,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체육과로 개편한다. 사회복지과는 여성, 보육, 청년, 장애인, 1인가구, 장묘 업무를, 미래교육과는 아동, 청소년, 학교교육 업무를, 평생학습체육과는 평생학습, 체육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위해 사회정책팀, 여성팀, 청년팀 등을 신설하거나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문화체육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는 ‘2023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시는 바우덕이 축제의 차별화 및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진행하며 행사 방향과 전략,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특히 2023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으로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선정한 가운데 코로나 종식의 원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통과 활동 제약을 초월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힐링, 상생의 가치를 선사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주요 볼거리로는 6년 만에 재개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공연, 안성 예술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어느 해보다 알찬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시, 국민의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성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학교는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마전초등학교, 백성초등학교, 만정초등학교가 대상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등하교시간 학생들의 통행행태 및 왕래 차량의 특성을 분석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파악하여 교통안전 위험요인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통학로의 문제점을 분석한 개선 보고서를 의원실에 보고하면, 의원실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통학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성 초·중·고 55곳을 조사하여, 24개 학교의 통학로 개선사항을 정비해왔다. 가령 안성시와 경찰청과 함께 비룡초등학교 앞 수년간 통학로를 방해하던 전봇대와 가로등을 이설했으며, 내혜홀 초등학교 후문에는 보행자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있어 신호등을 설치했다. 한편, 통학로 개선 과정에서 양진중학교 인근 부지가 교회 부지 등으로 되어있어 보도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8월18일 토지…
오산시는 청년의 날(오는 16일)을 기념해 2주간 SNS를 통해 청년 응원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오산의 미래이자 오산 발전의 원동력인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첫 번째 주자로는 ‘오산 아빠’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시장이기 이전에 청년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지역 청년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챌린지 첫 주자를 자처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시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 방황하고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도전이야말로 청년들의 특권”이라며 청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언제나 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청년들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도 피력했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청년 응원 메시지 영상 또는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오산시는 이번 챌린지에서 나온 메시지를 한 데 모아 16일 오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으로 재구성해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14~16일 오산 시민이 한마음으로 청년을 응원하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2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1층에서 GCC 토토즐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4060새롭G 한신캠퍼스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여정:이륙’을 주제로 한 AI 아트 전시회 ▲학습 동아리 활동 전시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기획 프로그램 및 라이프 로드맵 체험이 이뤄졌다. AI 아트 전시회는 디지털 테라피 수업에서 수강생들이 제작한 AI 예술 작품들이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표현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로컬크리에이터 체험은 여소영 강사와 함께 경기도 특산품 홍보물을 기획하고 제작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제에 참여한 수강생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마냥 행복하다”며 “최고의 페스티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5월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4060새롭G 사업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1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정체성 ▲생애 재설계 능력 ▲디지털과 인문 분야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2023년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에서 전체 3개 그룹중 C그룹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지난 4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기도 3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인 현장활동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및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현장대원들의 소방장비 조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오산소방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들의 장비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등 소방장비 운용자의 직무능력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결과는 오산소방서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장비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5일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와 오산시의 후원으로 개막한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은 ‘진경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한신대 경삼관 4층 갤러리한신에서 진행 중이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탁본전람회에 매년 참석을 하면서 한국사학과와 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이 숭고한 일들에 감탄하게 된다”며 “역사는 현실과 단절된 것이 아니고 현실은 미래의 시작이기에 한국사학과는 무궁히 발전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정해득 관장은 “1985년에 처음 시작했던 탁본전람회가 올해로 4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조선시대 역사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적 의식을 가지고 이번 진경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전을 준비했다”고 환영사와 함께 전람회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는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숙종, 영조, 정조를 비롯하여 조상우, 윤순, 이광사, 강세황, 조윤형 등 다양한 가문에서 배출된 명필들의 서법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