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운영해 총 1조903억원의 체납세금을 거둬들였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월 말부터 6개 지방청에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신설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관리해 왔다. 특별전담반이 가동된 6개월 동안 체납자로부터 8천739억원을 현금 징수했고, 부동산 등 799억원의 재산을 압류했다. 또한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통해 994억원의 채권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국내거소번호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신분을 숨겨 체납처분을 회피한 재외동포, 해외영주권자 등 528명의 147억원과 해외 부동산 취득체납자 81명의 채권 57억원도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추적조사 과정에서 증여 등이 확인된 체납자에게 371억원의 증여세도 추징했다. 아울러 36명의 지능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소송과 함께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체납처분 면탈범으로 고발조치했다.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앞으로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의 활동범위를 확대해 상습 고액체납자를 밀착 관리하는 한편 일시적 자금경색에 따른 영세체납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통해 조기회생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7월 중 수신은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든 반면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7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수신은 예금은행의 수시 입출식 예금의 감소 전환 등으로 전월 2조9천654억원에서 2천297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반면 금융기관의 여신은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과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기업자금대출 등의 영향으로 전월 1조654억원에서 2조654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정기예금의 감소와 함께 전월 2조6천28억원에서 3천991억원으로 감소, 여신은 1조4천276억원에서 1조8천135억원으로 증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상호금융의 토지보상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전월 3천626억원에서 6천278억으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여신은 상호저축은행의 소액가계신용대출 및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월 2천289억원에서 2천519억원으로 증가 전환됐다.
넉달째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소폭 상승세를 전환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경기지역 아파트의 실거래건수(공개건수 기준)는 총 9천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2% 상승한 4천696건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 7월 8천909건에 비해서도 한달 새 6.5%한 수치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경기지역과 인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총 1만5천6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9%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율이다. 지역별로 인천은 1천797건으로 전년 동기(1천272건) 대비 41.2% 증가했다. 이중 서울(2천123건→4천319건)은 103.4% 증가해 오름폭이 가장 컸다.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거래는 3월 2만2천499건 이후로 4월(1만7천940건), 5월(1천5천80건), 6월(1만4천489건), 7월(1만3천858건)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총 4만4천49건으로 지난 7월(4만2천718건)에 비해 3.1%, 전년 동월(3만1천7건) 대비 42.1%가 각각 증가했다. 지방은 전년 동월(2만2
유럽발 악재에 국내 주식시장이 다시 휘청거렸다.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과 국제신용평가신인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등이 겹치면서 코스피는 다시 1,75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77p(3.52%) 하락한 1,749.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추석 연휴 세계 금융시장 혼란 충격에 8.84p(0.49%) 떨어진 1,804.09로 불안하게 출발하고 나서 점차 낙폭을 키웠다. 선진국의 자구 노력을 촉구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발언이 유로존 지원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신호로 해석된 탓에 아시아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프랑스 대형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내린 영향으로 코스피 하락세가 더 가팔랐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6천9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크다. 기관은 순매도로 출발했으나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781억원 순매수했다. 기금이 1천438억원, 국가와 지자체가 포함된 기타계가 1천5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원이 올 하반기에만 아파트 1만3천여가구가 분양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기존 개발지역인 광교·영통 등 이외에도 권선·장안구 등 서부지역에서 이달 이후 3.3㎥당 분양가 700~800만원 수준의 대규모 중소형 신규 물량 공급이 시작되고, 신분당선·분당선 연장 개통 등의 교통 호재가 맞물려 수도권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수원시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만3천24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45%에 육박하는 5천900여가구의 물량이 이달 말과 10월까지 두달 새 집중적으로 쏟아질 예정이다. 이 기간 가장 큰 규모는 대우건설이 이달 말 권선구 입북동에 분양할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다.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 총 1천366가구의 대단지다. 분양가가 인근지역의 4년전 분양가 수준보다 낮은 3.3㎥당 740만원에 책정됐다. 또 다른 권선구 지역의 대형 단지로는 현대산업개발이 권선구 권선동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가 있다. 총 1천77가구 전용면적 62~116㎡ 규모로 인기가
농촌진흥청은 올해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많은 비가 내려 벼의 생육이 부진함에 따라 벼알이 영그는 이달 하순까지 철저한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벼는 이삭이 팬 8월 중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벼알이 여무는 등숙기로, 이 기간 적절히 물관리를 해야 등숙비율(벼알이 충실이 여문 비율)과 완전미율을 높일 수 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벼가 뿌리를 통해 물과 산소를 원활히 흡수할 수 있도록 3㎝ 내외로 얕게 그리고 2~3일 간격으로 물을 걸러 대야한다고 당부했다. 보통 완전 물떼기는 이삭팬 후 30~35일께 해야 하나 올해는 예년보다 출수기가 늦어진 만큼 완전 물떼는 시기를 더욱 늦춰서 등숙 후기까지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결과 이삭팬 후 40일 이후에 완전 물떼기를 하면 등숙비율과 완전미율이 향상되고 수량이 증대되며 밥맛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간에 기온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경우 물을 10㎝ 정도로 깊이 대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본일 농진청 벼육종재배과 연구사는 “수확시 콤바인 작업을 쉽게 하려고 물떼기를 빨리하지만 이럴 경우 벼알이 충실히 여물지 못하고 금간쌀 등 불완전미가 증가해 품질이 떨어진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 화성시 도농기원에서 가족단위 농업체험행사인 ‘심고, 따고, 먹고!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농업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거주 도시민 20여가족 80명을 초대해 실시해는 이번 행사는 화분텃밭 만들기, 유기농 채소쌈밥 만들기, 배따기 등의 체험행사와 농업과학교육관, 야외전시장, 야생화 유전자원 포장 등의 관람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15일부터 도농기원 홈페이지(www.nongup.gyeonggi.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1-229-5847)로 문의 하면된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현재 연간 4만여명의 농업인, 도시소비자, 유치원 및 학생들이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원이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소비자들이 찾아올 수 있는 농업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권혁면(56·사진)기술위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발행된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1년판과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권 위원의 이름이 모두 올랐다. 특히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그의 화학사고 예방 분야 공적을 높이 평가해 ‘화학공정 안전분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권 위원은 “이번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의 화학사고예방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살려 국내 화학사고 예방 분야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위원은 연세대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수료한 뒤 1995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OECD 화학사고예방 전문가 그룹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화학사고 예방 활동에 기여해왔다. 현재 화공안전 기술사회 부회장, 고려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위험통제학회 부회장, 화학공학회 및 한국안전학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제계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회식 장려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3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보내 “기업들이 회식이나 모임, 직장내 교류활동을 인근 음식점에서 많이 가져달라”며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4~2009년 음식숙박업 휴폐업 사업체수는 신규사업체보다 연평균 3천여개 이상 많았다. 대한상의는 “기업회식 장려 운동은 지역 상권의 활력제고뿐 아니라, 임직원간, 부서간 교류 활성화로 업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지역기업과 자영업자간의 상생발전도 꾀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 임직원들도 인근 음식점을 이용한 건전한 회식을 정례화하고, 각종 동호회 활동과 부서간 교류 모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물가에 경기 침체 등 각종 악재 속에 찾아온 올 추석 기간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대목이 ‘실종’ 됐다. 한우, 청과 등 전통적으로 매출을 이끌었던 선물세트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지지부진하는 등 목표치인 두자릿수 매출 신장 달성에 실패하며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14일 도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기간 선물 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3~5% 올랐다. 이는 10~20%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예년에 비해 15%p가량 낮아진 수치다.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기간에 비해 3%가량 신장했다. 전통적 인기 상품이었던 청과와 한우 등 고가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4% 수준에 그친 것이 전체적인 매출 부진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이 기간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2~3만원 가량의 통조림 참치와 햄 제품이었으며 각각 30% 가까운 신장율을 보이며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역시 기존의 인기 상품인 한우 등 정육세트가 3%의 미진한 성장을 기록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