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경기 침체 등 각종 악재 속에 찾아온 올 추석 기간 도내 대형 유통업체의 대목이 ‘실종’ 됐다. 한우, 청과 등 전통적으로 매출을 이끌었던 선물세트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지지부진하는 등 목표치인 두자릿수 매출 신장 달성에 실패하며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14일 도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기간 선물 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체적으로 3~5% 올랐다. 이는 10~20%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예년에 비해 15%p가량 낮아진 수치다.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기간에 비해 3%가량 신장했다. 전통적 인기 상품이었던 청과와 한우 등 고가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4% 수준에 그친 것이 전체적인 매출 부진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이 기간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2~3만원 가량의 통조림 참치와 햄 제품이었으며 각각 30% 가까운 신장율을 보이며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역시 기존의 인기 상품인 한우 등 정육세트가 3%의 미진한 성장을 기록한 가
올해 쌀 생산량이 10년만에 가장 적은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전국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만여t 감소한 426만t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418만t보다 8만t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10년래 가장 적은 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쌀 생산량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8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기상여건이 좋아져 예상보다 생산량이 늘어났다”며 “하지만 재배면적이 작년(89만㏊)보다 4만㏊가량 줄었기 때문에 전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약간 줄어든 수준”이라고 말했다. 당초 예상보다 생산량 전망치가 늘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지난 2001년 쌀생산량은 551만5천t에 이르렀으나 쌀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재배면적을 줄여 2004년 500만t, 2005년 476만8천t, 2006년 468만t, 2007년 440만8천t, 2008년 484만3천t, 2009년 491만6천t 등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재배면적은 점차적으로 줄었어도 쌀농사는 풍년의 연속이어서 쌀은 해마다 남아 돌았다. 하지만 작년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 429만5천t에 그쳤다. 이로 인해…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는 연말까지 중소기업들의 특허관련 지원업무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우선 공모를 통해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수원지역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산업재산권 권리확보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산업재산권 국내출원비용(특허청 관납료)과 대리인(변리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대리인 수임료중 성공사례금이나 타 기관에서 지원 받은 경우 등은 공모 자격이 없다. 특허 1건당 최대 100만원, 실용신안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업체 1곳당 3건까지 가능하다. 센터는 이와 함께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수원시와 공동으로 신규 기술개발 또는 특허출원의 중복연구 및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선행기술조사분석’ 지원사업도 공모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들의 특허재산권을 보호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활발한 제조활동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센터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244-3453
삼성전자는 2개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 스마트 인공지능 기능을 구현한 청소로봇 ‘스마트 탱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움직임 센서를 방향전환이 용이한 유선형으로 전환, 청소시간을 20% 빨라지게 한 게 특징이다. 이로인해 이 제품은 국내 제품 중 최단 시간인 11분만에 청소를 마친다는 것. 또한 바닥에 있는 먼지의 양을 측정한 후 먼지가 많은 부분에 한해 터보 모드로 스스로 전환해 청소해주고 다시 일반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터보기능을 채용했다. 아울러 12개의 고성능 장애물 센서를 장착해 작은 장애물도 정확히 감지해 피해가면서 벽면에 가깝게 다가가 구석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2개의 CPU와 다양한 최첨단 센서를 채용하고도 몸체의 두께가 세계 최저 수준(79㎜)인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해 손이 잘 닿지 않는 소파나 침대 밑 구석까지 접근할 수 있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청소로봇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스마트 탱고가 더 나은 소비자 생활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에 홈 모니터링을 비롯해 PC와 스마트폰에 연결해 음성통화까지 가능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 집 마련 경험담과 보금자리론의 장점 등을 A4용지 3매 내외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3명) 각 50만원의 상금을, 행운상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작에 대한 수기 공모의 최종 심사는 HF공사 홈페이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뤄지며, 온라인 투표 참여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각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참고하거나 체험수기 공모 담당자(☎02-2014-8282, 8284)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난 7월 경기지역 경제는 건설투자가 개선된 가운데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생산은 둔화되고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7월중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건설수주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1% 늘어 지난 1월(8.4%)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건설수주액은 지난 5월 -63.3%로 최악을 기록했고 6월에도 -50.7%로 매우 어려웠다.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1%, 건축착공면적도 35.5%나 늘었다. 또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늘어 전달(10.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산업기계 수입액은 29.3% 늘었다. 소비는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의 판매호조로 6.3%의 증가율을 기록, 전달(6.2%)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제조업 생산은 6.0%로 전달의 8.6%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으며, 출하도 1.7% 증가에 그쳐 전달의 5.4%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전기제품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0.8%를 기록, 지난 2009년 7월 -10.3%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섰으며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도 전달 -0.2%에서
현행 공정거래법상 제재규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공정거래법상 제재규정의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국내 공정거래법상 형벌규정이 지나치게 많고 형벌과 과징금이 이중으로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4개 OECD회원국 중 경쟁법상 형벌규정을 둔 나라는 13개국인데 이 중 영국·캐나다 등 5개국은 카르텔 1개 분야, 미국·노르웨이 등 4개국은 기업결합을 더한 3개 분야, 한국의 경우 이에 불공정거래를 더한 5개 분야로 가장 많은 분야에서 형벌이 가능하다. 경쟁법상 형벌규정이 없는 21개국 중 독일, 이탈리아 등 6개국은 경쟁법이 아닌 형법에 카르텔 행위에 대한 규정이 있으며, 네덜란드·호주 등 15개국은 경쟁법 위반과 관련한 형벌규정이 전혀 없다. 경쟁법상 형벌규정이 있는 OECD 13개국의 최근 10년간 형사 기소건수를 보면 한국(279건)이 미국(29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대한상의는 “미국의 경우 경쟁법 위반 시 과징금이 아닌 형벌로 제재하기 때문에 기소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국내에서는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기
매년 큰 피해를 주는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을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을 녹비작물과 바닷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유기농법은 9월 하순경 고춧대를 뽑은 고추밭에 녹비작물인 호밀을 심어 이듬해 4월 중하순까지 재배한 다음 고추를 심기 1~2주 전에 호밀을 갈아엎어 토양 속에 넣으면 된다. 이어 고추를 심어 재배하다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중순부터 7월하순까지 바닷물을 고추식물 한 그루당 60㎖가량 일주일 간격으로 4~5회에 걸쳐 뿌린다. 이같은 방법으로 실험한 결과 역병 등의 발병률은 기존 70%에서 19%(호밀 윤작·바닷물 처리)로 50%p 이상 떨어졌다. 농진청은 호밀을 윤작하면 토양 속에 유기물을 풍부하게 해 고추의 왕성한 생육을 돕고 장마철 바닷물이 역병 균과 풋마름병 균의 발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토양전염병인 고추 역병과 풋마름병은 물에 의해 이동, 전파되기 때문에 토양의 온도가 높고 물 빠짐이 나쁘거나 습기가 많으면 쉽게 발병한다. 특히 올여름은 잦은 비 탓에 역병 발병률이 크게 증가, 고추가 사상 유례없는 흉작을 기록
최근 거래가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사기만 하면 무조건 오르는 예전과는 분명 다른 상황이기에 부동산 매입 시 매수자가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급매물을 잡는 것이다. 급매물이라는 것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나오는 매물인데 절대 기준은 없고 보통 시세보다 2-3천 만원 정도 낮은 물건들이 많지만 간헐적으로 그 이상의 좋은 급매물도 나오기 때문에 급매물을 잘 잡으면 그만큼의 주택매입가격을 아낄 수 있고 투자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좋은 급매물 잘 잡는 것은 중요한 투자포인트 중 하나이기에 급매물을 잡는 방법과 유의사항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① 적정 급매물 가격에 대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부동산시장 분위기와 입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을 종합해서 충분한 사전조사와 발품을 팔아야 하고 최근 거래된 실 거래 시세와 과거 시세를 비교 분석해서 목표 급매물 가격을 정해야 한다. ② 확실한 매수의사를 보여주어야 한다 현장 부동산을 방문해 목표 급매물의 가격을 제시하고 급하지는 않지만 목표 가격의 급매물이 나오면 계약을 할 수 있다는 확실한 매수의사를 보여주어야 한다. 현장 부동산에서는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히 계약을 하겠다는 매수자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왔지만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 시장은 관망세와 함께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수요 증가로 인해 이달 이후까지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지역이 0.01% 하락한 가운데 인천(-0.07%), 서울(-0.04%), 신도시(-0.03%) 등 모두 내림세를 보였으며 전주보다 낙폭도 커졌다. 반면 전세가격은 경기지역이 일주일 새 0.22% 올랐으며 서울(0.29%), 신도시(0.13%), 인천(0.10%) 등 14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기준금리가 3개월 연속으로 동결됐음에도 부동산 매수심리는 살아나지 못한 채 매매가 침체현상이 지속됐지만 전세가격은 여름방학에 이어 가을 이사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가격이 계속 오른 것이다. 도내 지역별로는 오산이 0.80%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광명(0.65%), 과천(0.49%), 용인(0.42%), 구리(0.3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시 소하동 휴먼시아5단지 77㎡는 물량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며 1주전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