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2주일 앞두고 도내 중소 건설업계가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추석을 앞두고 결제를 미뤘던 자재비도 해결해줘야 하고, 직원 상여금도 마련해야 하지만 기성금(공정 진척에 따라 집행되는 공사비)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우울한 추석나기가 예상된다. 31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석이 다가오면서 임금, 보너스, 결제성 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중소·영세업체들을 중심으로 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건설경기 침체로 일감이 크게 줄어든 데다 올해는 계속된 비와 태풍 등의 여파로 2개월이나 공사진행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비축해 놓은 자금마저 이미 바닥난 상태다. 이에 추석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추석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자금이 꼭 필요한 영세업체들에게는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히려 업계에서는 은행권이 4-5개월 전부터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출금 등 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 돈 가뭄 현상을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체 대표나 자금담당 직원들이 나서 추석자금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파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으며 업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파장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균등한 기회와 공정경쟁 기반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약자 배려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과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본부장, 이경희 상인회 회장, 본부직원 및 상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협약에 따라 매월 넷째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날’로 지정해 본부직원들이 시장물품 구매를 위한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30대 그룹이 올 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만4천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정부의 공생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고졸 인력도 지난해에 비해 13% 증가한 3만5천명을 신규 모집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전경련이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계획 및 상반기 채용실적을 파악한 결과 30대 그룹은 올 상반기 6만8천명을 채용했고 올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11만명에 비해 12.7% 늘어난 12만4천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졸 출신은 3만5천명을 새로 뽑기로 했으며, 상반기에 이미 계획의 52.8%인 1만8천명을 채용했다. 신규 고졸 채용 인력은 2009년 2만3천명에서 작년 3만1천명으로 늘어났다. 또 대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올해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린다. 30대 그룹의 투자는 작년 대비 14.3% 증가한 114조8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반기 투자실적은 50조7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도 증가, 올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
<속보>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주택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절반 정도 줄어들고, 가구수 축소로 인해 남은 부지는 유보지로 남겨 추후 개발방향이 결정된다. 국토해양부는 과천시가 요구한 이같은 내용의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계획 변경안(본보 25일자 2면 보도)을 수용키로 하고 기본합의서에 대한 보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여인국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와 협의,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주택수를 종전 9천641가구에서 4천800가구로, 재건축에 영향이 큰 일반분양은 당초 2천202가구에서 777가구로, 공공분양은 2천623가구에서 1천584가구로 각각 축소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이날 앞서 여 시장의 발표내용을 최종 수용하되, 주택 분양시기 등은 과천시와 개발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과천시가 요청한 영구임대주택 200가구 건립계획도 받아들여졌다. 또 가구수 축소로 발생하는 부지는 유보지로 남겨두고, 주택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천시와 LH가 합의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유보지내 주택 건설계획 등에서 시와 LH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경기도내에 소재한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8월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월보다 10p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10포인트 하락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던 2009년 8월 82p 하락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특히 수출기업은 15p, 내수기업은 8p 하락해 모든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좋치 않았다. 업황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는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의미하는 9월 업황전망BSI는 89으로 전월보다 6p 내렸다. 8월 매출BSI는 100로 전월보다 7p 하락했으며, 9월 신규수주 전망지수는 102으로 1p 하락했다. 반면 8월 자금사정BSI는 91으로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9월 전망도 94로 1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은 응답이 17.0%이며, ‘내수부진’(15.2%), ‘불확실한 경제상황’(14.4%)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8월 업황BSI는 70로 전월보다 4p 하락했으며, 9월…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총 17조400억원의 추석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청과 15개 중소기업금융 관련 기관은 3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갖고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점검하고 특별자금을 공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추석을 앞둔 가운데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으로 17조400억원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14조6천억원보다 2조4천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4%가 추석에 대비한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전망 지수도 이달 87.7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에 중진공·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7조원, 기업은행·국민은행 등 민간금융기관이 10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은 직접대출 방식으로 정책자금 400억원을 풀고, 나머지는 보증 방식으로 7조1000억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민간금융기관은 금리를 낮추고, 업체당 한도를 확대하는
올 추석엔 직접 담근 술로 조상님께 차례도 올리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회포도 풀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30일 추석을 앞두고 가정에서 손쉽게 담가 마실 수 있는 명절술로 우리 전통주인 ‘석탄주(惜呑酒)’ 제조법을 소개했다. 석탄주는 애석할 ‘석(惜)’, 삼킬 ‘탄(呑)’자를 사용한 술이름으로 ‘향기와 달기가 기특해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가 아깝다’는 뜻을 지녔으며 ‘임원십육지’, ‘음식방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등 고문헌에 수록돼 있다. 석탄주는 알코올 함량이 13~15% 정도이며 일반 술에 비해 당도가 2배 가까이 높아 송편, 한과, 고기찜류 등의 음식과 잘 어울리고 여성들이 마시기에 적합하다. 제조법은 멥쌀 1㎏을 깨끗이 씻어 3시간가량 물에 담갔다가 2시간 물기를 뺀 뒤 곱게 가루를 낸다. 이어 물 5.2ℓ를 넣고 약 30분간 죽을 쑤어 식힌 다음 체로 친 누룩가루 400g를 섞어 버무려 둔다. 여름에는 통상 3일(봄·가을 5일, 겨울 7일)이 지난 뒤 찹쌀 5㎏을 쪄서 차게 식혀 밑술과 합해 항아리에 담는다. 7일이 지나면 단맛과 쓴맛이 잘 어울린 석탄주를 맛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4일 결정했던 ‘퇴직 임직원 중 암 발병자 지원제도’의 세부 방안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암으로 투병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퇴직자 지원제도다. 세부 지원 대상은 지난 2000년 1월1일 이후 퇴직한 삼성전자 반도체·LCD 임직원 중 재직기간 1년 이상 및 퇴직 후 3년 이내 암 발병자로서 특수건강진단 이력자다. 지원 대상 질병은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상피암, 폐암, 악성중피종, 비강·후두암, 간암, 대장암, 피부암, 뇌종양, 방광암,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이형성증후군 까지 총 14종이다. 지원 금액은 치료비의 경우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에 대해 1억원 한도 내에서 발병 후 10년 간 실비를 지급하며, 발병 후 10년(치료비 지원 기간) 내 암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위로금 1억원을 일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에 대한 판정은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내부 심사 절차에 따라 재직기간, 직무, 질병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퇴직한 발병자에 대한 신청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권오현 DS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29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소농 육성사업(농진청)과 농축산물 가공·유통 사업(농협)을 연계해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품질 농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강소농 대상 농업경영체를 선정할 때 일정 인원에 대한 추천권을 일선 농협조합장에게 부여하는 등 지역농협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또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두 기관은 실무추진반을 구성·운영하고 매년 세부협력방안을 협의해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민승규 농진청장은 “우리 농업·농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강소농’의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성공모델을 발전·확산시킴으로써 농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강소농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
삼성전자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챗온’(ChatON)을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IFA 2011’에서 선보이고 오는 10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챗온은 전세계 120여 개국, 최대 62개 언어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바다 운영체제(OS)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갤럭시 시리즈 제품과 새로 출시되는 일부 일반 휴대전화(피처폰)는 물론, 다른 회사들의 주요 OS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화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챗온은 1:1 채팅 및 그룹 채팅, 단체메시지(공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사진·동영상·음성쪽지·위치·연락처·일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챗온은 그룹 채팅방별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그룹별 관리가 가능하고 ‘트렁크’라는 저장 공간을 통해 채팅 중에 공유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채팅방 참여자들은 저장된 콘텐츠에 댓글달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내기 등 그룹 채팅방 자체를 ‘마이크로 커뮤니티(소규모 공동체)’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