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3년 3분기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10월 2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3분기는 10월 20일부터 지급한다. 기본소득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7월 2일~1999년 7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으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발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이나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전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24세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신청을 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 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재준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마무리로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
수원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 이번 포럼은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세계유산의 활용(Heritage X)’를 주제로 메타버스,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분야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해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세계유산과 공존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포럼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재)수원문화재단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주최하는 ‘헤리티지 페스타’는 이달 9~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수원만의 지역콘텐츠,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유산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특별한 팝업전시회, 이종기 작가의 세계유산 콜라보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재)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수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 공급·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4일부터 22일까지 19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와 함께 가스 공급·이용시설 점검 및 가스공급시설 운영 실태 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합동점검에서 수원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CNG 충전소와 고압가스 제조(일반) 시설, 집단공급시설 등을 방문해 ▲가스누설경보기·긴급차단장치·자동압력 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전력·통신시설·살수장치 유지관리 상태 ▲비상연락망 확보·안전관리자 상시 근무 여부 등을 점검한다. 관내 4개 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LPG·고압가스 판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 적정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는 가스공급자인 ㈜삼천리에 다중이용시설, LNG 특정가스사용시설, 취약가스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요청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스시설 합동 안전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가스 공급·이용시설에서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 등을 지
아주대학교가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참가해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은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글로벌 트렌드 및 응용 장비, 재료,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한 행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산업전에서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는 ▲지능형 반도체공학과(LINC 3.0 참여학과) 소개 ▲반도체 Multiversity 공유·협업 성과 전시 ▲첨단 반도체 응용 기업협업센터 R&D 전시 ▲기업협업센터 참여기업 시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했다. 아주대는 이번 전시에서 반도체 분야 학과와 관련 인프라, 다른 대학들과 함께 추진해 온 반도체 집중 교육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아주대 기업협업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 기업 ㈜레이아이알의 주요 제품과 아주대 바이오·전자부품 소재 중개연구단의 시제품 및 기술이전 우수 사례도 함께 선보였다. 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올 초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충북대, 금오공대와 함께 ‘반도체 Multiversi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경기도 44개 구‧시‧군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모의개표 실습‘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선관위는 내년 제22대 국선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표를 위해 36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눠 모의개표 실습을 할 예정이다. 실습은 실제 개표와 동일하게 투표함 접수, 개함, 투표지분류기 운영, 심사‧집계 등 개표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개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미리 점검한다. 특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경우 지난 제21대 국선에서 35개 정당이 등록한 바 있어 긴 투표용지로 인해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수작업 분류 등 효율적인 개표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의개표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개표사무를 정확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실습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개표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내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정확한 개표로 모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오롯이 반영되도록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지난31일, 안성시체육회 및 안성시장애인체육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안성시체육회장 백낙인, 사무국장 정영택,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전정식, 사무국장 김성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안성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의견 소통 및 상호 협조, 시민체육대회 준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이정찬 공단 이사장은 안성시체육회 및 안성시장애인체육회의 소속 강사들과 공단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 개설로 안성시민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백낙인 회장과 전정식 수석부회장은 “체육시설이 안성시민들이 더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을 안성시와도 협의하여 안성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난 달 31일, 영화 ‘다음 소희’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상영회는 안성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하고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후원한 행사로 영화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었다. 영화 ‘다음 소희’는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 도중 세상을 떠난 고교생을 모티브로 만든 극영화로, 청소년 현장실습과 교육, 노동 문제를 심도 있게 조명하여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 선정, 백상예술대상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이다. 이날 상영회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연계로 현직 교사와 교육 행정전문가가 참여하고,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영화 상영 후 정주리 감독, 조혜욱 인권활동가, 임종우 영화평론가가 참여한 GV에는 감독이 직접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행사 마무리로 정주리 감독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안성에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고 관객과의 대화는 처음 경험해 봐서 이런 자리가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안성에서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안성 시민들이 ‘다음 소희’와…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취업한 1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자기결정능력 향상을 통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휴가캠프’를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주 골자로 다양한 회의와 결정을 통하여 특색있는 휴가캠프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한 참여자는 “스스로 결정하기, 많은 사람들과 의견 조율하기가 어려웠지만 스스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며 열심히 참여해서 뿌듯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하 관장은 “주중에 일하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이 참 대견하다. 취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짐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렴을 주제로 한 만화를 제작하여 청렴 실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청소년 청렴 만화: 청렴 Teen Toon’를 추진했다. ‘청렴 Teen Toon’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과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청렴 만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아야 함’, ‘탐욕이 없어야 함’ 등의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여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만화를 제작했다.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솔선수범 하기’, ‘강압적이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우하기’ 등이 우선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만화를 제작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에 제작한 청렴 만화를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청소년들에게 만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한 청소년 청렴 만화에 공감한다”며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