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성교육실천교육연합과 ‘인성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인문정신, 성찰과 실천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서에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제도 협력 추진, 거버넌스 및 소통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시의회 인성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의 경험과 콘텐츠, 자료 등을 제공하고, 향토사 교육과 연계된 지역 인성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추치엽 위원장과 임원진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참석자소개 ▲인사말씀 ▲협약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치엽 위원장은 “인성이란 부끄러움과 염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은 머리를 채우는 것이 아닌 가슴을 채우는 것’이라는 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요즘과 같이 지식 위주의…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창립총회는 시가 오랜 기간 준비한 문화재단 설립의 첫 번째 공식 절차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 규모와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임원 3명과 선임직 임원 7명 등 총 10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구성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정관 및 재산 출연안 의결 등 창립법인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및 정관 의결 ▲9억 7700만 원 규모의 기본·운영재산 출연안 ▲2025년·2026년 사업계획 ▲9개 제 규정안 등 총 13개 안건이 의결됐다. 이달 시의 재단 직원 채용 공고와 다음 달 법인 등기를 거쳐, 오는 8월 남양주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의 질적 향상과 문화시설의 전문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왕숙2지구에 조성될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풍수해 위험에 취약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점검 누락 광고물, 무연고 간판, 구조적 손상이 우려되는 고정광고물 등 안전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기 점검 기한이 초과됐거나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고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 공백을 막을 방침이다. 각 읍면동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정비 용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점검을 진행하며,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는 법정 주기인 3년보다 앞당겨 매년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법령상 규정된 대상보다 범위를 확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광고물 관리자와 업주들에게 자율점검과 정비를 독려해 스스로 옥외광고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광고주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지난 11일 여름철 태풍과 호우, 강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농지하차도, 중촌지하차도, 퇴계원 세월교 등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반복되는 침수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과 하천 인근 범람 위험지를 선정해 순찰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배수시설의 작동 상태, 낙엽이나 쓰레기 등 장애물 유무, 차량 진입 통제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배수구 주변 정비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나윤호 서장은 “침수나 범람이 반복되는 지역은 소량의 강우에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소속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직자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인구감소 시대에 정책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태헌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을 설명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단순한 재정지원이나 제도개선만으로는 인구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인구문제를 받아들이고, 전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 걸친 장기적 인구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문제가 모든 공직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반에 인구 관점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함께한 30년, 그리고 더 찬란한 미래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진, 대학 주요 관계자, 그리고 산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으며, 오랜 시간 간호학과의 발전을 함께한 교수진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현재 간호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재학생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참석자 소개, 축사 및 기념사에 이어, 학과의 발전을 기리는 축하 세리머니, 이후 학술적인 깊이를 더한 졸업생 및 재학생의 연구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1995년 개설 이후 지역사회와 보건의료 현장에서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 이번 30주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간호학과는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각오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간호학과 관계자는 “3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졸업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구조를
남양주시는 17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한 대응체계 점검 및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을 맞아 각 읍면동의 수해 예방 현황을 점검하고 예상치 못한 극한 기상 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극한호우와 반복적인 침수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교훈 삼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난 수해 현장을 복기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74만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위험지역 점검 ▲배수로 정비 ▲대응체계 점검을 지속하며,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남양주 한류캠퍼스)는 17일, 중국 상하이 프린지페스티벌(대표 라뤠민)과 한중 간 공연산업 및 예술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상하이 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된 청년예술가 국제교류 프로젝트인 ‘48시간 연극제 IN 서울’, 국내 최대 대학 연극 축제인 젊은연극제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진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표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발표 ▲한중 간 예술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상하이 프린지페스티벌과의 지속적인 협력 추진 등이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대경대 연기예술과와 젊은연극제 추진위원회는 상하이 프린지페스티발 측과 함께 양국의 대표적인 대학 연극팀 초청, 뮤지컬 교류 공연, 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상하이 프린지페스티벌 측은 대경대 연기예술과의 퍼포먼스 액팅 수업을 참관하고, 전공 학생들이 발표한 10분 분량의 창작 공연 두 편을 관람했다. 공연은 ‘지구환경’과 ‘세대 간 소통 단절’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신선한 형식과 문제의식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라뤠민 대표는 “한국 청년예술가들의 공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는 1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제2기 도민119 재난·안전 미디어제작단(’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 본부장,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 학과장 이승현 교수 등 관계기관 10여명과 미디어제작단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제2기 미디어제작단에 선발된 단원 중, 소방관을 꿈꾸는 중·고등학생과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재학생 등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재난·안전 예방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재난·안전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특강, 119 종합상황실 견학, 방수·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유튜브 ’안깨남‘ 채널을 운영하는 김찬수 소방위가 소방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 제작단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미래의 소방대원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예비 영상 제작자들이 함께 재난·안전 예방 등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공공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