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김포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가 46개 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김포문화재단이 출범한 후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자리로, 문화재단 임직원의 업무소개에 따른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 보조금 지원기준 및 정산보고 설명회 등으로 이뤄졌다. 문화재단 이민수 문화예술진흥팀장은 “경기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역단체들이 지원신청 서식이 너무 어려워 지원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재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공모지원사업에 궁금한 점을 토의하고 재단과 예술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문화재단을 발족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지역에 활동하는 예술인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콩테크가 성공을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 ‘콩테크’는 무선통신단말기(비콘)과 무선통신기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2012년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IoT제품을 만드는 임베디드 동아리부터 시작됐다. ‘콩테크’의 대표 이학경(26·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씨는 대학생활 중 아산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수십차례 공모전 수상을 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재 이 대표는 가천대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학생에서 이제는 창업특강 강연자로 가천대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기도 한다. 이들의 창업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콩테크’의 이남진(24·가천대 전자공학과 창업휴학 중)씨는 “처음에는 10만원씩 모아 월세, 관리비, 교통비, 식비를 해결했지만 현재는 연매출 30억원을 목표로하며 창업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콩테크’는 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생 1
안양지역 중·고교생 7천여명이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1월 한달간 운영하는 ‘2016 동계 틴볼스쿨’에 대거 참가하는 것이다. 틴볼스쿨은 다양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마련, 방학기간에 집중되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계 틴볼스쿨은 지난 4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40여개의 특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어르신사랑 발마사지’,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위기탈출 넘버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지킴이’ 등이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봉사프로그램 개발에 늘 노력하고 있다”며 “안양의 제
오산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공직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오산시의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전 오산시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세상, 일상이 된다’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 아카데미에는 사물인터넷세상 교육 전문가인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김지현 강사가 초빙됐다. 김지현 교수는 “중국의 샤오미가 창업된 지 4년밖에 안되었지만 시가총액 30조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사물인터넷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근 의장은 “이번 의원아카데미는 곧 다가오는 산업구조의 변화트랜드,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와 산업구조의 혁신에 대해서 시민들과 같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가 다가올 것이다는 이론과 다양한 영상 사례를 통해 예측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선진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촌지도자회, 농민단체 등 100명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133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긍정의 리더십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신규 개설된 ‘선도농업리더십 교육’ 과정으로, 한국교육문화재단 비전센터 대표 박진호 강사가 호감가는 대화술 능력 키우기, 선도농업인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일반시민 1천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밭농사, 토마토, 고추, 유실수관리, 블루베리, 오미자, 슈퍼약도라지, 한우,양봉, 텃밭채소·소형농기계, 생활자원 교육 등 24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gj.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호홍철 센터장, 그리고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효율적 보호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연계, 위기청소년의 효율적인 개입을 위한 상호기관의 프로그램 교류, 지역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교육지원청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하여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하자”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가 경기도의 모범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개소 후 시민들의 안전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2013년 12월 개소한 오산시의 U-City 통합운영센터에는 2015년 12월 말까지 총 421회에 걸쳐 일반시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6천900여명이 방문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6개동 주민자치센터 통장단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태양광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으며 2015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 선도 및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및 폴리스(어머니/학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중학교 학생 45명과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유비쿼터스’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산시 정보통신과 유시티팀 김영혁 팀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U-City 통합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6년도에도 지속적인 견학을 실시할…
군포경찰서가 ‘안전한 군포,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민이 공감하는 예방우선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서는 오문교 서장 부임 이후 찾아가는 주민치안보고회 개최로 지역주민과 적극적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했다. 특히 범죄취약시간대 야간 전종요원 운영과 함께 행정·교통·형사·여청 차량 취약지역 배치 및 기능불문 우선 출동하는 스팟 배치로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노 1경, 1학 1경 제도를 시행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민·관·경이 협업해 당동~당정동을 잇는 지하보도(일명 토끼굴) 벽화사업, 자전거 보관대 ‘태양열 점멸등’ 설치, CCTV 252대 추가 설치 등 환경개선 범죄예방활동(CPTED)을 펼친 것은 물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도보순찰을 강화해 절도범죄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군포서의 5대 범죄 발생률이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민생치안 핵심 절도범죄가 25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일 장안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情담은 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11일 오전 시작된 장안면 ‘시민과 情담은 대화’는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 정책 등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기존 시정설명회와는 달리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지성교육 및 학교시설복합화,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지역자원 공유 및 연계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주요 시책과 6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운영될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 향남면(10시), 양감면(오후 1시30분) ▲14일 남양읍(10시), 비봉면(오후 1시30분), 매송면(오후 4시) ▲15일 팔탄면(10시), 정남면(오후 1시30분), 봉담읍(오후 4시) ▲18일 진안동(10시), 기배동(오후 1시30분), 화산동(오후 4시) ▲19일 반월동(10시)
“횡단보도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통로를 통해 양변 꽃길 공원도 갈 수 있고 등하교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의왕시가 도로를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는 공원을 지하통로로 연결해 시민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속의 숲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해 말 총 사업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쓸모없이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오전동 14-1번지 1만㎡와 7-2번지 모락들꽃공원 1만㎡에 왕벚나무 등 교목류 35주와 관목류 14종 등 총 2만4천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꽃길공원과 모락들꽃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공원 두 곳이 4차선 도로(모락도) 양변에 위치해 반대편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300여m를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도로 밑에 설치돼 있는 기존의 하천박스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 조성하고 LED 방수등을 설치해 도로 양변의 공원을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변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모락중고교 학생들의 통학시간까지 단축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수도권의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