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2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2023년 국고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남윤 총장을 비롯해 노재준 부총장, 손석금 국고사업본부장 등 오산대 교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2023년 오산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고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가 재정지원사업 우수 성과 발표”와 “사업별 연구 추진 결과 공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노재준 부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및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사업)의 우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로는 ▲미래대응 융합 교양교육 강화,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고도화, ▲자기주도형 진로취업 설계 시스템 강화, ▲4.0 산업맞춤형 유연전공 교육, ▲전주기 열린 창업 지원 강화, ▲현장미러형 교육환경 구축, ▲산학협력 EXPO, ▲맞춤형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 ▲MAKERSPACE DREAM 운영 등 8개 프로그램 추진 결과를 공유하였다. HiVE사업 우수성과로는 ▲기초자치단체(오산시)와의 협업/거버넌스 운여, ▲지역특화분야 학과 운영, ▲지역특화분야 직업교육 과정
오산시는 지난 29일 시장 집무실에서 미래교육 활성화 및 공동체적 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관내 학교장 3명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타 기관으로 전출하는 학교장 1명에게 각각 공로(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산고등학교 이성희 교장을 비롯한 공로(감사)패 대상자(4명)은 AI 코딩교육, 지역맞춤형 인재키움 프로그램 등 오산시의 다양한 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IB관심학교, 자격증 취득 과정 활성화 등 학교 특색사업을 운영하여 학생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규택 오산정보고등학교 교장은 “AI코딩교육 등 시대의 변화에 맞는 오산시 교육사업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오산시와 함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투철한 교육정신과 사명감으로 오산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신 교장선생님들의 퇴임 및 전출을 축하드린다”며, “백년동행을 위한 미래교육 발전에 기여해주신 학교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중앙당, 경기도당, 경기도의회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현장 정책회의 현장을 찾아 오산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및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및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당 3역 중 한 명인 이철규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했으며, 김 대표, 이 사무총장 모두 “오산은 우리 당 차원의 중요한 지역”이라며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이 시장은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오산시 기획예산담당관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동탄~고덕 간 열수송로 대체 노선 반영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한 협업을 요청했다.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하수관로는 우수·오수 합류식으로, 과부화 및 폭우가 발생하
연간 1500억+α 이 숫자는 화성시가 연간 ‘시민의 발’인 무상교통, 마을버스, 공영버스 등에 쏟아붓는 재정지원금액이다. 게다가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이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똑 버스’까지 늘어마면서 재정지원금액은 더 늘어났다. .(본보 6월 13일자, 14일자 8면, 19일자1면, 26일자 9면, 7월4일자 9면, 11자 9면 8월 29일자 12면) 3일 시에 따르면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화성시 ‘똑 버스’를 지난 7월 4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 체계)를 적용한 화성시 똑 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 개발 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버스다. 휴대폰에서 '똑타'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화성시의 매칭사업으로 총 예산은 25억 원이다. 시는 현재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 15인승 버스가 운행 중이다. 내년엔 봉담 ,남양지역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업체별 수입금 배분의 기준인 표준운송원가는 1일 58만 원이다. 표준운송원가 부족분은 도비
수원시가 올해 12월 마무리될 수원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끝으로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한 수원 화성행궁 복원·정비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650억 원(국비 70%·도비 15%·시비 15%)을 들여 화성행궁 내 주요 건축물을 복원하는 2단계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공사 막바지 단계로, 9월 중 시민들이 화성행궁 공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가설 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화성행궁은 조선 제22대 왕인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할 때 머물던 임시 궁궐로, 우리나라 행궁 중 가장 큰 규모(8만 1351㎡)를 자랑한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1년 병원과 경찰서로 사용되면서 행궁 건축물 대부분이 훼손됐다. 이에 수원시는 1989년에 '화성행궁복원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1993년 정조대왕이 구상한 수원화성 조성 과정을 모두 담은 종합 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를 기반으로 화성행궁 복원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1995년부터 2002년까지 1단계 발굴·복원사업을 실시해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행궁 건축물 총 567칸 중 482칸을 복원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복원하
"수원시민들을 위한 멋진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원을 방문해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하반기에 열리는 관내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 "9월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9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한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이재준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했다. 콘서트에는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지난 1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도런도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플로깅 캠페인에서 김기정 의장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시민 등 200여 명은 산책 코스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를 했다. 김 의장은 "플로깅이 대세가 된 데는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절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에 직면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실천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다. 친환경 도시 수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이 수원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 캠페인은 경기도 건강증진과, 수원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이 주최하고,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지역 4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경기도지부, 수원시마을만들기협의회,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등 3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는 시민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공항 건설을 위한 연대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종갑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대업"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협의회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단체들과 공유하며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더 많은 시민, 단체가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9월에도 지속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관내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책으로 관내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의 점검을 강화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은 매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횟집·음식점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경우 원산지 표시 점검 인력을 동원해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분기에 1회씩 했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8월부터 월 1회 시행하고 있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수산물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는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간이 방사능측정기(T401)를 이용한 간이 검사는 매일 한다. 간이검사에서 기준치가 3cps(cps: 초당 발생하는 총 방사선 신호 측정 단위)를 초과하면 즉시 유통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31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장,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안성시 체육회 및 관계 공무원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안성시는 그동안 학교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시비 사업 또는 안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교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지역 주민의 편의와 건강 증진,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 31일날 개최된 업무 협약식도 이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학생의 교육 활동 및 재산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의 체육관 및 운동장 등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정함으로써 학교시설 개방을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새롭게 지역학교와 주민들이 체육활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희망해본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학교시설개방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