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이 후보자의 안보·대북관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놓고 “성향이 너무나 친북적이라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자가 과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국정원이 과연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관으로 기능을 할지 아니면 북한의 대남 연락사무소 기능을 하는 그런 기관으로 전락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말씀하신 내용이 왜 친북적인 건지 정확하게 가늠을 못 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사드 배치에 대해 실효성이 의심되고 막대한 국익 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고, 지소미아에 대해서도 일본에만 도움이 된다며 폐기를 주장한 바 있다. 반면 김영진(수원병)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말을 적정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 연락소장으로 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가 최근 3개월간 전체 방산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TIGER K방산&우주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53.41%로 국내 상장된 방산 투자 ETF 중 가장 높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한국 방위산업 수출 확대 흐름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미래 방위 산업의 핵심인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기업들까지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최근 폴란드,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과의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천궁 미사일 시스템 수출 증가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K방산’이 단기 수혜를 넘어서 중장기 성장 섹터로 부각되며 ‘TIGER K방산&우주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
삼성화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프라 및 데이터를 상호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 및 사업 관련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던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사업 등에 대해서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상호지원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융합과 상호활용을 통하여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 및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도 상호협력 체계를 갖춰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2일 대통령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9일 밝혔다. 오찬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을 할 계획이고, 기타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여야 지도부에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각 당 지도부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고 우 수석은 설명했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참석 직전 강 비서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진을 지시했다”며 “오늘 각 정당 관계자들에게 연락해서 최종적으로 회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에서 결제 및 신분 확인 기능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QR결제, 제로페이, KB Pay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건강보험QR 등 신분 확인 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다. 실제 지갑에서 카드랑 신분증을 꺼내 사용하는 것처럼, 고객들은 KB스타뱅킹 홈 화면에서 결제 및 신분 확인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추후 도입될 예정인 ‘모바일 신분증’도 ‘지갑’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고객 행동 분석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의 홈 화면도 개편했다. 상담 기능을 상품 및 계좌 조회 영역으로 조정하는 등 핵심 서비스 위주로 배치하여 홈 화면을 직관적인 디자인과 UX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일상생활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KB스타뱅킹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동혁(민주·고양3)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장에 선출됐다. 도의회는 19일 ‘2025년 제1차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동혁 도의원이 분과위원장에, 김성수(국힘·하남2)·오지훈(민주·하남3)·오창준(국힘·광주3)·전자영(민주·용인4)·정경자(국힘·비례) 등 5명의 의원이 분과위원에 각각 선출됐다. 또 백승기 전 도의원과 조은희 세무사 등 2인은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확보 ▲국세·지방세 재정구조 개선 ▲레저세 세수 확충 ▲국가보조금 운영 개선 등에 관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동혁 위원장은 “재정분권 분과위원회가 중점과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추가 신규과제 발굴을 통해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자치분권을 선도하기 위한 강력한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도의회 ESG 실천 포럼이 19일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FGI·설문조사 ▲지표개발·실행계획 수립 등 연구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도의회 ESG 실천 포럼 회장을 맡은 박옥분(민주·수원2) 경기도의원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장한별(수원4)·신미숙(화성4)·장윤정(안산3)·이채명(안양6)·김영희(오산1)·장민수(비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도의회 ESG 실천 포럼 회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우리 연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ESG 경영전환을 지원하며, 도민의 ESG 생활화와 시군의 ESG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박 도의원은 “이제 연장선상에서 도의 특성에 맞춘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해 내재화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영주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박사는 보고를 통해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 등 도의 공공기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5일 GG 바이오허브에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전 경영전략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바이오스타트업이 창업 후 직면하는 경영 과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초기 생존을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투자, 전략, 네트워킹 분야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10월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GG 바이오허브를 개소하고 랩 스테이션에서 14개 딥테크 바이오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다. 강연은 실무중심의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투자 트렌드와 생존 공식 ▲바이오 IP 전략 ▲약가 설계와 사업 전략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 등 4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Meet up and Matching in Gwanggyo Technovalley, 미치광이’라는 이름의 GG 바이오허브 교류회가 이뤄진다. 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운영된다. 경과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이오 기술기반 기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첫 오프라인 직무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와 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일, 회사, 관계를 바꾸는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직장 내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 방식, 효과적인 피드백 전달법 등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단은 직무특강을 시작으로 청년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 노동자 지원 플러스+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의 커리어 성장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 직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뿐 아니라 심리상담 등 정서적 회복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직무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자기주도 학습조직 ‘자가발전소’ 운영 ▲심리상담과 힐링 체험을 결합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실무 중심 교육과 정서적 회복을 병행해 자기계발과 업무 몰입을 동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수원도시공사가 수원YWCA와 수원시민 환경의식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9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수원YWCA와 '수원시민 환경의식 향상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필수적 교육활동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 체험 및 탄소 중립 교육, 자원 순환 교육 등이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3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활성화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