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회원 상호간의 강력한 단결을 통해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기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47년 12월 20일 설립됐다. 지난 2012년 경기교총 역사상 처음 교사출신으로 제33대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지난 7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 경기교총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3만5천여 회원들의 대변자로 묵묵히 일하며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경기교총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을 만나봤다. 지난 2012년 평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은 당시 3년간 회세확장과 교권 신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교총 △행동하는 교총 △연구하는 교총 △소통하는 교총을 만들어 모든 선생님들이 가입하고 싶어 하는 경기교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병문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경기교총의 정상화를 위해 나름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첫 마디를 건냈다. 장 회장
“큰 봉사라는 생각이 아니라 매주 교회를 간다는 생각으로 해 온 일인데 어느덧 11년, 만 10년간 목욕봉사를 하게 된 것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송구스럽고 주어진 상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오랜기간 장애인 목욕봉사를 해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제14회 법조봉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임대진(48) 변호사는 봉사대상이라는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봉사를 해야 이 상의 의미를 갚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보상이 아닌 채찍질로 여겨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임 변호사가 수원중앙침례교회를 다니고 장애인 목욕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다소 불순(?)하다. 지금은 고1과 중3이 된 승윤(17)양과 승혁(16)군이 초등학교를 입학할 무렵, 임 변호사는 아내 조미연(48) 판사와 아이들을 기독교 학교에 보내고자 수소문을 한 끝에 중앙기독초등학교를 알게 됐고 평소 다니던 교회도 수원의 중앙침례교회로 옮겼다. 이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기로 한 임 변호사 부부는 입학 자격 중 부모들의 봉사활동 내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교
“그동안 남북대립의 단절된 공간에서 평화교류의 연결된 공간으로 전환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 김포시는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소외받는 지역이 아니라 남북 화해와 교류의 전진기지입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평화문화도시 선포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이 한 말이다. 그는 김포시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허브이며,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인 한강하구와 조강 일원은 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30만 시민과 1만5천 외국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세계평화의 발신지”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유영록 김포시장은 최근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라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을 만나 그의 포부와 꿈에 대해 들어봤다. 김포시가 평화문화도시임을 선포한 특별한 이유는. 역사적으로 볼 때 김포시는 경기도 서북단에 위치한 반도지역으로, 동쪽으로는 한강을 건너 파주시·고양시를, 서쪽으로는 염하강을 건너 강화군을, 북쪽으로는 조강(組江)을 건너 북한 황해도 개풍군을 향하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동남쪽으로는 서울특별시와 부천시, 인천광역시와 연접하고 있으며, 한강상류와 지류
‘잘사는 도시 만들기’를 민선6기 공약으로 세우고 다양한 시도와 의미 있는 결실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의정부시다.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치며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을 들었다. 주요 시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희망도시 의정부의 큰 뼈대인 8·3·5 프로젝트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천100억 규모의 신세계프리미엄 아웃렛 조성,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유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호원IC를 지난 5월에 개통해 장암동 부근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했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428만2천380㎡(129만5천420여평)의 직동·추동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도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부시에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제안해 국내에 들여오기로 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중국에서 개최된 차하얼평화
안양지역 중·고교생 7천여명이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1월 한달간 운영하는 ‘2016 동계 틴볼스쿨’에 대거 참가하는 것이다. 틴볼스쿨은 다양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마련, 방학기간에 집중되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계 틴볼스쿨은 지난 4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40여개의 특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어르신사랑 발마사지’,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위기탈출 넘버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지킴이’ 등이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봉사프로그램 개발에 늘 노력하고 있다”며 “안양의 제
오산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공직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오산시의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열렸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전 오산시의원과 공무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세상, 일상이 된다’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 아카데미에는 사물인터넷세상 교육 전문가인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김지현 강사가 초빙됐다. 김지현 교수는 “중국의 샤오미가 창업된 지 4년밖에 안되었지만 시가총액 30조원이나 된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사물인터넷으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근 의장은 “이번 의원아카데미는 곧 다가오는 산업구조의 변화트랜드,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와 산업구조의 혁신에 대해서 시민들과 같이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사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가 다가올 것이다는 이론과 다양한 영상 사례를 통해 예측되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선진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촌지도자회, 농민단체 등 100명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133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긍정의 리더십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신규 개설된 ‘선도농업리더십 교육’ 과정으로, 한국교육문화재단 비전센터 대표 박진호 강사가 호감가는 대화술 능력 키우기, 선도농업인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일반시민 1천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밭농사, 토마토, 고추, 유실수관리, 블루베리, 오미자, 슈퍼약도라지, 한우,양봉, 텃밭채소·소형농기계, 생활자원 교육 등 24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gj.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호홍철 센터장, 그리고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효율적 보호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연계, 위기청소년의 효율적인 개입을 위한 상호기관의 프로그램 교류, 지역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교육지원청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하여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하자”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재)김포문화재단이 주최한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가 46개 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김포문화재단이 출범한 후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자리로, 문화재단 임직원의 업무소개에 따른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 보조금 지원기준 및 정산보고 설명회 등으로 이뤄졌다. 문화재단 이민수 문화예술진흥팀장은 “경기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을 지역단체들이 지원신청 서식이 너무 어려워 지원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재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공모지원사업에 궁금한 점을 토의하고 재단과 예술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문화재단을 발족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지역에 활동하는 예술인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콩테크가 성공을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 ‘콩테크’는 무선통신단말기(비콘)과 무선통신기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2012년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IoT제품을 만드는 임베디드 동아리부터 시작됐다. ‘콩테크’의 대표 이학경(26·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씨는 대학생활 중 아산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수십차례 공모전 수상을 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재 이 대표는 가천대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학생에서 이제는 창업특강 강연자로 가천대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기도 한다. 이들의 창업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콩테크’의 이남진(24·가천대 전자공학과 창업휴학 중)씨는 “처음에는 10만원씩 모아 월세, 관리비, 교통비, 식비를 해결했지만 현재는 연매출 30억원을 목표로하며 창업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콩테크’는 가천대 전자공학과 졸업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