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종무식에서 색다른 변화로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산시청 구내식당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80여명은 관내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사랑나눔 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나눔 박스에는 새해 첫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참가자들이 빚은 ‘福(복)만두’와 떡국떡, 그리고 국거리용 고기가 포장됐으며 이번 행사에 소요된 예산은 종무식 다과준비로 사용되던 예산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종무식에서는 안전도시국 직원들로 구성된 ‘도시의 악당들’의 합창공연과 새내기공직자들의 댄스공연이 식전행사, 18개부문의 표창수여식, 학습동아리연구과제 발표 등 지난해와 색다른 종무식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냥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로 처음 시도된 사랑나눔 행사가 매년 거듭 발전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그동안 다달이 들어가는 약값때문에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위에 떨어야 할 지 걱정됐는데 이번 후원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시문촌7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SNS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받게 된 안모(88·고양시 구산동) 어르신의 말이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SNS를 활용한 후원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 2명과 홀몸어르신 8명에게 각각 교복과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총 303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홀몸어르신 6명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이번 SNS 후원 나눔 캠페인은 나눔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특히 누구나 작은 것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후원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교육지원청이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25곳 중 최고 점수를 받아 1등을 차지했다. 광명교육청은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담당자(이애희씨·행정 7급)가 개인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1개월 동안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접수되는 민원에 관한 처리 과정 중 만족도를 총 7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광명교육청은 7개 지표로 이뤄진 4개 항목 중 배점이 가장 높은 ‘민원만족률(40점)’에서 여타 교육지원청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은 “민원처리 담당자들을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원 처리사항과 만족도를 전직원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서비스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안성경찰서는 지역 협력단체 등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유흥가와 주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후 진행된 캠페인에는 서상귀 서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들과 경찰 협력단체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취약지역인 중앙대학교 후문 내리 원룸촌 일대 유흥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귀가지도와 식당, 주점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금지 계도활동을 펼쳤다. 서상귀 서장은 “청소년은 곧 나라의 미래”라며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지역사회 어른들의 책무임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군포시는 ‘2015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에 따라 시행한 지역 내 마을버스 운행업체에 대한 평가 결과, ㈜오성교통이 모범·친절 운수회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마을버스 업체 4개사가 운행하는 8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시민 모니터단 요원 운영, 설문조사, 운수업체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배차간격 준수, 과속·난폭운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5·10번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오성교통이 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오성교통 관계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군포시 조남 교통과장은 “시민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모범 업체를 표창·격려함으로써 전체 마을버스 업체들의 운행실태가 점차 개설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5년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 평가’에서 구제역 및 AI 발생 대응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는 개정된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관련 공무원들의 초동대응 능력과 자치단체의 준비태세,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등 실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가상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 구제역과 AI의 긴급행동 지침(SOP)과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준수하고 2010∼2011년에 이어 2014∼2015년의 방역추진 성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차단방역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구제역과 AI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또한 다양한 방역시스템 구축은 물론 정기적인 방역실태 점검 등을 통한 청정화 유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축방역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기획·업무 추진 능력 ‘탁월’ ▲ 오병권 경제실장 1971년생으로 1995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행정관, 도환경국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중앙부처 및 도 공무원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유 친화력으로 선·후배 신망 두터워 ▲ 김대순 도시주택실장 직무대리 1967년생으로 한양대 도시계획과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도융복합재생과장, 광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공직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 ▲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 직무대리 여주 출신으로 1976년 여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일자리정책과장, 이천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균형적 행정감각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부드러운 리서십의 소유자 ▲ 서강호 자치행정국장 비고시출신으로 도 자치행정과장, 도
안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희망마을(세월호 집중피해 지역) 리더, 마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희망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및 실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지역사회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희망마을만들기 비전 및 목표, 5대 추진전략, 전략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시의회와 다양한 기관, 단체,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워크숍 등을 갖고 그 결과를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이 보건복지부의 2015년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결과 전국 시·군·구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지역복지사업 9개분야 우수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수행 정도, 사업 추진 내용, 추진 성과의 명확성, 우수 사례로서 전달력,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지자체의 협의체 운영 지원 실적 등 6개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공무원과 민간위원이 함께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중복방지, 고용 자활 6개 분과를 구성해 주기적인 분과회의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 및 사례관리로 탄탄한 인적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민·관 위원들이 수년간 함께 노력하고 군이 주민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추구한 결과로 향후 민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확립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군포경찰서가 29일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동별 시의원, 경찰관계자 및 경찰협력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이던 금정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금정파출소는 지난 3월 금정치안센터의 1차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영 의원이 국회를 상대로 2016년 예산 2억1천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10월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개설됐다. 이번 금정파출소 개소에 따라 순찰차 3대, 경찰관 45명이 금정동·산본1동 1만7천가구 약 3만9천명의 치안은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그동안 금정파출소 관할인 금정역 먹자골목과 산본1동 중국인 거리의 경우 군포·산본지구대와 거리가 멀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금정파출소 개소로 인해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됏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