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오는 9월 6일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만성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한센병에 대한 인식개선 및 조기발견·치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건소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로 출장, 방문하여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상처나 피부과 질환에 대해 진료와 투약 처방을 하며, 검진비와 피부연고제는 무료이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로 남길 수 있는 병으로 관심이 필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9일 건설공사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발주 건설공사장 2개소를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패트롤 점검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장 내 존재하는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불시에 집중점검 하는 현장 순찰 방식을 말한다. 이날은 안성시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지역안전보건협의체가 동참한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부권 국공립어린이집(일죽면 송천리 255-10)과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안성맞춤공감센터 건립공사 (낙원동 68-1) 현장을 대상으로 패트롤점검과 안전 예방 캠페인이 실시됐다. 특히 패트롤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장 현장에 존재하는 위험 요소를 세밀히 살펴보며 3대 안전 수칙(추락, 끼임, 부딪힘)을 중점 삼아 안전 및 보건 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점검에 참여한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패트롤점검과 안전예방 캠페인을 통해 공공 발주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도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산시 내삼미동 삼미 공영 주차장에서 오산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버스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 지자체,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체육시설, 학원 등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총 27대에 대해 운영 실태를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필증 구비, 운영자 안전 교육 이수, 종합보험 가입, 하차확인 장치 작동여부 등 이다. 특히, 자동차의 구조·장치의 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해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직접 참여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교통안전법상 의무 장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운행기록장치와 관련하여 미장착으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오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농협은 지난 29일 농협에서 육성하는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농협부녀회 3개 여성단체 회원 20여명과 함께 서동 화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3개 여성단체 회원들은 출하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서 소국화 화분을 옮기면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항상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꽃보다 아름답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적시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9일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에 400만 원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은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였으며, 8월 31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오산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박은영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조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크리스토퍼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수재민과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9일 오색시장을 방문,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이 보장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소비 촉진도 독려했다.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이에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가피한 피해는 분명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오색시장 내 수산업 판매업체를 직접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수산업 판매업 종사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대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현장 방문 직후 “정부·경기도와 우리 시 모두 고강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적극 행정을 지시했다”며 “안전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서는 소비에 나서 수산업 종사자들의 타격을 함께 극복하자”고 시민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곧이어 안전 점검 테스크포스(TF)인 특별점검반(이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진다. 수원시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2홀에서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후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정책을 발표한다.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된다.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145명으로 구성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연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서울대 환경대학원 송영근 교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
수원시장학재단은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장학생 6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우수(45명) ▲희망(402명) ▲효·선행(15명) ▲특기(5명) ▲과학(5명) ▲행복(135명) ▲사랑(10명) ▲꿈키움(8명) 장학금 등 8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장학금 총액은 3억 5280만 원(1인당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 ▲특기 장학금은 미술, 음악, 체육, 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 ▲사랑장학금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 ▲꿈키움장학금은 진로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8월 30일) 현재 2년 이상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수원시장
수원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원시 혁신방안 연구회'가 2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수원시 ESG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수원시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은 국내·외 ESG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ESG 정책 제안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의원을 대상으로 ESG경영과 나침반 강의를 진행했다. 연구회에는 박현수·유준숙·조문경·조미옥·정영모·홍종철·배지환·김소진 등 총 8명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수 수원시의원은 "ESG인식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당면과제를 임기응변의 방식이 아닌 수원시 내 대학교 관련학과와 연계하여 지속발전이 있는 성과가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협의체를 구성하여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청안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채택됐다. 협의회는 29일 전남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252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회의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로 제안된 안건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수원시의회 의장)이 대표해 제안한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송부될 예정이다. 김기정 회장은 “김포골드라인(김포시-김포공항)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5 퍼센트의 혼잡도를 기록해 통근길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2027년부터 분양을 개시할 계획으로 더욱 심각해지는 교통난이 예상된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한 만큼 예타 절차가 면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매월 각 시·도에서 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현안사항과 기초의회 행정조직 정비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