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29일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동별 시의원, 경찰관계자 및 경찰협력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이던 금정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금정파출소는 지난 3월 금정치안센터의 1차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영 의원이 국회를 상대로 2016년 예산 2억1천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10월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개설됐다. 이번 금정파출소 개소에 따라 순찰차 3대, 경찰관 45명이 금정동·산본1동 1만7천가구 약 3만9천명의 치안은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그동안 금정파출소 관할인 금정역 먹자골목과 산본1동 중국인 거리의 경우 군포·산본지구대와 거리가 멀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금정파출소 개소로 인해 4대 사회악 근절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됏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초·중·고 9개교의 진입로 구실을 하는 인도없는 원터길(좁은 2차로형)이 등·하교시 위험에 노출돼 도로확장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대책마련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성남시 경찰들이 나섰다. 29일 중원구, 경찰, 주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원터길에는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은 물론, 오가는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방치돼 왔다. 이후 경찰과 중원구, 주민 등은 등·하교 시 차선별로 학생과 차량이 구분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운영해왔으나 위험이 계속됐고, 이에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는 등·하교 시각은 물론 평소에도 순찰과 교통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형우 성호지구대장은 “모란시장, 지하철, 유흥가 밀집지로 치안수요가 매우 높지만 학생들 안전에 늘 힘을 쏟아 수년간 무사고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와 경찰, 주민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도로가 양편에 인도를 조성하고 차량 일방통행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중원구는 내년 3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시흥시 교육청소년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농협이 힘을 보탰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지난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시 교육발전 및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김상복 이사장, 곽영달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및 박종남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NH농협은행 박종남 지부장은 “시흥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으며, 장학재단의 김상복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환원이 필요하며, 농협의 성원에 감사하며 시흥시 교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5년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 평가’에서 구제역 및 AI 발생 대응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CPX) 평가는 개정된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관련 공무원들의 초동대응 능력과 자치단체의 준비태세,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등 실제 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가상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 구제역과 AI의 긴급행동 지침(SOP)과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준수하고 2010∼2011년에 이어 2014∼2015년의 방역추진 성과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차단방역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구제역과 AI 비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또한 다양한 방역시스템 구축은 물론 정기적인 방역실태 점검 등을 통한 청정화 유지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축방역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기획·업무 추진 능력 ‘탁월’ ▲ 오병권 경제실장 1971년생으로 1995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행정관, 도환경국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중앙부처 및 도 공무원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유 친화력으로 선·후배 신망 두터워 ▲ 김대순 도시주택실장 직무대리 1967년생으로 한양대 도시계획과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도융복합재생과장, 광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공직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 ▲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 직무대리 여주 출신으로 1976년 여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일자리정책과장, 이천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균형적 행정감각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부드러운 리서십의 소유자 ▲ 서강호 자치행정국장 비고시출신으로 도 자치행정과장, 도
안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희망마을(세월호 집중피해 지역) 리더, 마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희망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및 실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지역사회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희망마을만들기 비전 및 목표, 5대 추진전략, 전략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시의회와 다양한 기관, 단체,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와 현장 워크숍 등을 갖고 그 결과를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시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삼성전자(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겨울이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총 200만원을 후원해 33가정에게 극세사 이불과 패드를 지원했다. 건축된 지 20년이 넘은 빌라에서 홀로 거주하던 A 어르신은 “윗풍이 심하지만 난방도 잘 안해서 두꺼운 이불이 필요했는데 내 마음을 아는 듯 이불을 지원해줘서 무척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나눔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겨울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복지기관에 대한 사업공모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이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돼 초·중학생을 위한 무료 체험을 진행했다. 박물관 노닐기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감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해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은 유기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흙을 주제로 ‘흙 속, 또 다른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시실에서 흙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흙공을 빚어본 것은 물론, ‘나만의 화분 만들기’에서 흙을 담아 완두콩 씨앗을 심으며 유기농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실시한 ‘2015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덕이도서관은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 구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앞서 덕이도서관은 2015년 공공도서관 대상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응모·선정돼 1천400만원의 사업비(국비)를 지원받고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교과서 속 역사여행’을 주제로 탐방 및 강연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천안 독립기념관·수원화성·강화도 역사박물관·황순원 문학관 등의 탐방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에게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하고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호평을 받았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관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부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천시는 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지난 20년 전부터 전국의 수많은 지역축제 가운데 여러 지표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이천쌀문화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뽑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문체부는 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3개 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했으며, 이천쌀문화축제를 비롯해 강진청자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추억의7080충장축제 등 7개 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말 축제를 통한 도농교류와 문화관광축제라는 방향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제17회 축제에서는 관광객 43만4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7천여 명이나 다녀갔다. 또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