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센터는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롯데리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단시간(아르바이트) 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산지역 단시간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장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 관리감독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등은 사업장에서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법 준수 및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의 노동관계법 준수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제종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시간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단시간 노동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동인권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주택관리공단 분당하얀6관리소와 임차인대표회의는 최근 연말을 앞두고 구미동소재 분당 하얀마을6단지 노인정에서 아파트 거주 어르신과 가족 등 80여명을 초청해 마을 노인정 송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 기치를 위한 공공기관으로 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널리 산재해 공공주택관리 사업을 펴오고 있다. ‘성남 뜻모아 봉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 음악회는 음악인들의 흥겨운 아코디언 연주와 가요가창, 춤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역 출신 전하진 국회의원과 이제영 시의원 등 초청된 외부 인사들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반기며 호흡을 함께해 장내 분위기를 후끈히 달아오르게 했다. 정동희 공단 관리소장은 “한해를 보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문화행사를 통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7년 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정신지체장애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경찰관이 수소문 끝에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게 도운 사연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 2팀에 근무하고 있는 양현용 경장. 지난 14일 양 경장은 근무중 “뇌병변이 있는지 걷지를 못한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인도 펜스를 붙잡고 추위에 떨고 있는 A(36)씨를 발견하고는 119 구급차를 요청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을 도왔다. 양 경장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양 경장은 A씨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서 치료비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A씨의 주소지인 안성시 대덕면사무소 담당자를 설득해 안성시로부터 치료비 긴급지원을 받아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양 경장은 A씨가 가족의 연락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본적지인 강원도 삼척시 도계파출소에 공조를 요청해 가족을 수소문 하던 중 의정부에 거주하는 A씨의 큰형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A씨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평택지구대 양현용 경장은 “A씨의 입원치료와 가족을 찾기까지의 과정은 어려운…
성남시의회는 최근 시청 강당에서 모범시민 49명에 대한 연말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시의원, 축하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장 환영인사,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시민 표창은 지난 2월 시의회 포상 조례가 제정, 공포되면서부터 실시돼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박권종 시의장은 “곳곳에서 선행을 베풀어 그만큼 이 사회는 밝게 빛났고 버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 또한 윤택해졌다”며 그 활동에 박수를 보냈다. 수상자는 ▲수정구 신흥1동 김정순, 신흥2동 임복순, 시흥동 허금미씨 등 16명 ▲중원구 성남동 이재원, 중앙동 김동순, 도촌동 이경애씨 등 11명 ▲분당구 분당동 서금원, 수내1동 정규용, 운중동 윤광빈씨 22명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시새마을회는 최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염태영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수원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도자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오영숙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회장이 대통령표창, 전갑태 평동협의회장, 이상옥 곡선동부녀회장, 박정희 율천동문고회장이 국무 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그 외 새마을중앙회장표창 7명, 도지사표창 13명, 시장표창 15명, 국회의원표창 12명, 의장표창 12명 등에게 유공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015년도 단체평가대회에서 최우수동단체로 영화동협의회, 태장동부녀회, 금호동문고 등 3개단체와 우수단체 9개동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김봉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화·이웃·경제·지구촌공동체 운동의 활발한 전개로 제2새마을운동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2015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8월 사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치료한 종합병원이상(189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초급성 뇌경색 환자를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 STOP(STroke Operation Protocol) 시스템을 구축해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경우 즉각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병원은 뇌신경질환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인암뇌신경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경과 교수인 손일홍 병원장은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3시간 이내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관내 유일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은 지난 22~23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역 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가평 남이섬에서 ‘사랑의 교실 자유체험 여행(행복해지GO)’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체험을 계획하고 이끌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발성을 회복하고, 자아성취감을 경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실시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먹은 것은 물론, ‘자기긍정 찾기’ 등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는 우리끼리 먹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같이 시장을 봐서 만들어 먹고, 계획할 수 있어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시청소년육성센터가 내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함에 따라 김포시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활동이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재단은 최근 관내 35개교 진로교사와 시청·교육청 관계자를 초청해 청소년 진로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16년 진로체험 관련 사업계획 소개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16년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더불어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진로탐색 및 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시와 교육청, 학교의 폭 넓은 지원과 관심에 협조를 구하고, 재단에서 기획한 15개 진로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재단 임종광 상임이사는 “김포시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및 진로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일터와 학교간의 플랫폼 역할을 체계화 하고, 현재 기획한 15개 진로 프로그램 외에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15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동전밭 채우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재능기부자들 및 초대가수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기념공연에는 청소년수련관 댄스팀 테이크 미 크루(Take me crew), 이미테이션 가수 나운하, 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자원봉사센터의 풍선아트, 새마을광주시지회의 다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세용기전(대표 안승용)의 백미 10㎏ 500포(1천278만원 상당) 기탁, 자선모임 골드문 남자장어(대표 탤런트 이병욱)의 1천만원 기탁,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의 1천만원 기탁,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김영선)의 1천만원 기탁, 화물맨 회원 및 임원진(대표 임영묵)의 1천만원 기탁 등 시민들의 모금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
안양만안경찰서 여청수사 3팀이 경기지방경찰청이 4대악 범죄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실시한 ‘2015년 으뜸 여청수사팀 선발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으뜸 여청수사팀에 선발됐다. 여청수사3팀은 지난 9월 온라인게임으로 만난 여성을 강간하고, 소지품 일체를 절취하는 등 경기~인천 지역에서 30건의 절도 범행을 한 지명수배 피의자를 추적 수사해 검거 구속했다. 또 지난 4월 빌린 가방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 여성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화대비를 갈취한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9명을 구속하고 72건에 90명 검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사회악 근절에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안양만안서는 성폭행 피해자를 위해 국선변호인을 선임하고,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원스톱지원센터) 및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