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이라고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수원시 세류2동에 사는 한 홀몸어르신 집을 찾았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세류2동 직원들과 함께 좁은 방에 어질러진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르신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일일 새빛돌보미’로 활동했다. 이재준 시장이 찾은 어르신은 여러 염증 때문에 발 형태가 변형돼 똑바로 발을 딛고 서기 어려운 장애가 있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너무 심해 무더위에도 집 안에서만 지낸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어르신에게 "생활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시냐?"고 물으며 필요한 복지자원을 점검했다. 어르신은 이재준 시장에게 살아온 이야기를 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 시장은 "새빛돌보미로 나서주신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1일 출범한 ‘새빛돌보미’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등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후 관련 업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돌봄서비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지역위원회(위원장 이병진 직무대행)는 23일 오후 3시 지역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석현 대학생 위원장과 수원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생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석현 대학생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대, 고려대, 서원대학교 학생과 숭실대, 평택대, 호서대, 홍익대학교 등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교권 추락 및 학생 인권, 촉법 문제, 그리고 젠더갈등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이병진 직무대행은 영화 ‘친구’와 TV프로그램 ‘소년심판’, ‘더 글로리’를 예로 들면서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자기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대화를 끌어 나갔다. 이에 대학생들도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강대학교 정수호 학생은 이병진 직무대행에게 “현재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도 맡고 계신 데, 교사의 권위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다.”고 했고, 서강대학교 이예서 학생은 “학생들의 교화도 필요
화성소방서는 공장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를 저감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공장 편의시설에 대한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공장시설의 '숙소·기숙사 17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 3,018건 중 공장 화재는 679건(22%)로 처종별 비율이 가장 높게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200건(30%), 부주의 181건(26%), 기계적 요인 140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57명이 발생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1차 실태조사에 이어 2차 실태조사와 함께 공장시설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3급 대상으로 1,715개소이다. 2차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공장 내 기숙사(숙소) 현황 및 소방안전환경 개선 ▲불법건축물 유·무 및 사용 용도 파악 ▲공장 구조 및 연소 확대 가능성 파악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대상에 대해서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배부 및 설치하는 한편, 공장 내 기숙사 등 불법 건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궁평항 위판장과 수산물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과내 2,087명의 어민들의 민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해수 및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강화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으로 해산물 소비가 늘어날 방안을 TF에서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정명근 시장, 정승만 경기남부수협조합장, 김진삼 궁평리 어촌계장, 최병채 궁평항수산물직판장 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궁평항, 전곡항, 제부항 등 11개 어항에서 1949 어가, 2087명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수산물 생산량은 2022년 경기남부수협 위판장 기준 경기도 최대규모인 1만4851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긴급대책TF팀을 마련해 대응하는 한편 해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전광판에 방사능 시료채취결과공개 검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오는 8월 28일(월)부터 11월 03일(금)까지 하반기 단체관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안성 소재 어린이집·유치원·복지기관·다문화가족이며 단체 방문 시 문학관 스탬프투어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탬프투어는 문학관 내부 3개소에 설치된 스탬프를 이용해 스탬프 북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함께 제공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박두진문학관 컬러링페이퍼 채색과 책갈피·엽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 종료 후 단체별 사진 촬영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9월 4일(화)부터 11월 17일(금)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화~금) 09시부터 16시까지이다.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시간당 1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체 관람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문학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는 신청서를 공문 또는 유선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서와 함께 게시되어 있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문학관에 방문하여 박두진과 박두진의 문학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서운보건지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신기, 신동촌 등 15개소의 관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경로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 경로당’사업은 ▲혈압․혈당 측정해 보기 ▲올바른 혈압․혈당 수치 알기 ▲고혈압․당뇨 예방 및 관리 방법 알기 ▲스트레칭 및 라텍스 밴드를 활용한 운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인지하고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의 주요 선행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등 건강생활 실천 능력 향상으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 경로당’에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서운보건지소로 전화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2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시청 화장실 내에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마다 설치돼 위급 및 응급상황 발생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위치가 전송되고, 음성통화가 연결돼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공중화장실 관련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안심 비상벨 설치로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한 불법 촬영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범죄에 노출된 공중화장실의 안전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공중화장실 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11회 2023년 안성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경기도와 공동으로 안성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자체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사회조사는 안성시 시민의 생활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하여 향후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안성관내 810가구 중 올해 9월 1일 현재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와 노동 등 51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방문 조사하며 인터넷 조사와 병행된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 결과는 종합적인 분석과 집계를 거쳐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 및 무더운 날씨의 지속으로 인하여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하여, 표본조사 대상에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외국인 체납액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내·외국인의 차별 없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10월 말까지 ‘외국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여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안성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3억900만 원으로 이 중 자동차세 체납이 대다수로 방치하면 장기 체납이 될 가능성이 크고 출국 이후에는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맞춤형 홍보물을 통한 납세 홍보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국 언어로 제작한 포스터, 리플릿 등을 외국인 지원시설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외국인 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SNS 등을 통해 납부 방법과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안내하여 자진 납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예금·급여 압류, 자동차 압류 및 공매처분, 번호판 영치, 비자 연장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징수과 관계자는 “세금 납부에는 내·외국인 구분이 없는 만큼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적인 납세 홍보를 통해 납세 의식을 높이고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하여 차별 없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2023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전세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주택을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23.08.21.)기준 현재 안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소득대비 임차료 30% 이상인 자) ▲장애인(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자) ▲고령자(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65세이상 고령자)가 해당된다.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 1인가구(3,018,496원) 대상 주택은 호당 전용면적 85㎡이하인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단, 5인 이상가구는 85㎡ 초과 주택 가능) 주택이며, 지원 한도액은 수도권은 1억3천만원, 광역시는 9천만원, 그 외 지역은 7천만원이며, 입주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