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배 노인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지난 17일 오산스포츠센터 게이트볼 전용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신건호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긴장감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게이트볼은 중앙동 선수단이, 그라운드골프는 남자 부문 박대원 선수, 여자 부문은 김정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여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참석하신 모두가 부상 없이 대회를 무사히 끝마치시고 돌아가실 때는 기쁜 마음만 가득 품고 가시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선수단을 격려하였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10일간 진행된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 대상(대통령상·상금 20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참가하는 무용대제전으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 율댄스컴퍼니는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우수무용수상(박기환 무용수)’을 수상하여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 율댄스컴퍼니는 지난 6월 구리에서 열린 경기도 예선에 참가해 대상(경기도지사상)과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연기상 등 전 부문 최고 부문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오산시 최초로 본선에 진출하여 큰 성과를 낳았다. 한편, 2017년 창단한 (사)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여 매년 수상을 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지역 무용인의 창작 의욕 고취 및 무용예술 활성화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28일 오산천 잔디밭(오산종합운동장 뒤편)에서 제5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5색 찬란하게 빛나리’를 개최한다. 올해는 5가지의 주제(▲홍보존 ▲캠페인존 ▲먹거리존 ▲놀이 및 체험존 ▲진로존)로 45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공연마당을 진행해 공연마당 1부에는 오산시 청소년동아리 11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고, 2부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3개소 청소년 문화의집 내 청소년 축제 기획단의 의견을 담아 슬로건부터 부스 주제,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오산시 청소년시설 5개소(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지역 내 대학교인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 등도 참여하여 축제를 준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7일 오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 근로자의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7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440원보다 2.5%(260원) 오른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8.5%(840원) 높은 수준이이다.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월 급여 223만6300원을 받게 된다. 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 여건 및 오산시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 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 경제문화국장은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적인 적정 소득이다”며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간 부분까지 점진적으로 확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만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문화비 등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게 하는 기초적인 적정 소득을 책정하여 적용하는 임금을 말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오색시장에서 제10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야맥축제는 전국 22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정취의 수제맥주 축제로, 올해 10번째를 맞이하여 축하파티도 병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제10회 야맥축제에서는 방문객에게 오산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과정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였다”며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300여 종의 개성있는 수제맥주와 지역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수제맥주 마니아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야맥축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야맥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오산오색시장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오는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수시2차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산 대학교 관계자는 수시에서 성적 반영은 1~2학년, 3학년 1학기까지의 5학기 중 한 개 학기를 선택해 반영한다고 전했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음료전문가, 서비스전문가, 창업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기업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 혜택, 전공자격증 3개 이상 취득 지원, 현장선배와의 멘토링, 희망기업체 현장실습, On/Off 창업지원, 우수산업체 취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는 10월7일(토) 오산대학교 수시1차에 지원한 학생 및 관심 학생을 대상으로 제 2차 학과체험프로그램 “커피야 놀자”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도, 강원도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학생 50명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과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카페바리스타과에서 발행한 수료증이 수여되고 본과 입학 전형 시 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오산대학교 카페바리스타과 박근도 학과장은 이러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은 학과에 관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단 한 푼도 되찾지 못해 회수율이 0%인 경우도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국힘·경기안성) 의원이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악성 임대인 수는 모두 374명으로 집계됐다. HUG는 2020년 4월부터 전세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른바 악성 임대인이다. 악성 임대인 수는 2020년 83명 수준이었으나 2021년 157명, 2022년 233명으로 매년 적게는 70여명, 많게는 140여명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매월 17명 이상씩 추가됐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이면 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악성 임대인 수가 가파르게 늘면서 HUG가 대신 보증금을 준 세대도 빠르게 불어났다. 지난 8월 기준 HUG의 악성 임대인 변제 세대수는 총 8천
안성시는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홍보는 다가오는 동절기에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기이웃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통해 제보를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발굴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안성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경기도 복지사업과 희망복지팀에서도 현장에 참석하여 복지사각지대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탰다. 총 40여명이 참석한 홍보활동은 거리의 시민들에게 홍보지를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기이웃 발견 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로 의뢰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중요하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발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최근에도 알코올과 우울감으로 쓰레기가 쌓인 집에서 은둔생활하고 있는 위기이웃을 이웃주민이 발견, 해당 주민센터에 의뢰하여…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4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만1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2.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860원보다 1280원이 높다. 이번에 결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2023년 생활임금 1만860원 대비 28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로 509명이 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재정여건 및 근로자의 사기진작, 다른 시군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했다”며 “또한 안성시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으로 관련된 업종의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며, 생활임금 역시 안성시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안성시 생활임금 결정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이달 18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거점으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성병원은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진료를 시범운영하고, 환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며 10개의 병상 침대를 갖춘 소아전담병동을 개설하는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는 안성병원 2층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 의사 3명이 순환 근무해 나이대별 맞춤형 의료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진료 취약 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진료를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및 전담 병동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안성시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8월에는 안성시의회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을 토대로 안성병원에 의료 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아동 의료체계 개선과 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