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2015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되어 1억원의 상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등 10개 분야 130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여기에서 파주시는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전략에 따라 시장 주재 보고회를 여러차례 개최하는 등 성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2그룹의 10개 시·군 중 광주시에 이어 2등을 기록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들이 실적향상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2016년에는 최우수시로 선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파주=유원선기자 yws@
경기도 내 시·군 시정 소식지가 지난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양시의 ‘고양소식’과 남양주시 ‘쾌한도시’, 화성시 ‘길이 열리는 화성시’가 각각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 인쇄사보 사외보부문 기획대상, 외부유관단체장부문 클린컨텐츠 국민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 국내외 30여 단체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가기관을 비롯해 공·사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제작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고양소식’은 제작목적에 맞게 시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기획 및 고양시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스토리가 있는 기획, 콘텐츠 구성, 임팩트한 편집 디자인으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를 알차게 그려냈으며 100만 고양시민의 삶과 희망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양주시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최근 체코과학원(CAS)과 IT·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 협정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청원 KETI 원장과 이르지 드라호슈 CAS 원장간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정보통신(ICT) ▲나노기술 ▲바이오·IT융합기술 ▲녹색기술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기술인력·정보 교류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KETI는 상호협력의 단초로 CAS 산하 최대 연구소인 체코 물리연구소와 체코 포토닉스·전자연구소를 방문, 레이저 및 바이오센서 관련 산업기술협력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연내 우선적 협력분야를 도출하고 내년도에 KETI와 CAS 산하 연구소간 본격적인 액션플랜을 실행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전통적으로 제조산업 및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코의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KETI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부천시는 지난 1일 삼보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중인 ㈜SB개발프로젝트와 부천시 관내 인력·제품·장비 우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SB개발프로젝트는 삼보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관내에서 생산·판매하는 제품과 인력 및 장비를 우선 활용하고, 공사 기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주변 지역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준공 후 580여개 기업의 입주에 대한 행정지원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한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인 관내 중소기업들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2018년 지식산업센터 완공 후 580여개 기업 입주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역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나 지역 내 인력·장비 우선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천시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구리시는 도가 주관해 실시한 ‘2015 시·군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 2억4천여만원의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 45만명 이상(1그룹), 20만명 이상 45만명 미만(2그룹), 20만명 미만(3그룹)으로 나눠 일반 행사, 사회복지, 지역경제 등 10개 분야, 130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10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1, 2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책 1위, 문화여성 1위, 환경산림 1위, 중점과제 2위, 사회복지 2위, 보건위생 2위 등 성적을 거둬 총 85.14점을 확보해 광주시(83.06점·2그룹 1위)), 성남시(81.45점·1그룹 1위)를 제치고 도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도 시책, 보건위생, 중점과제 분야는 2년 연속 우수 성적을 받는 저력을 보였다. 사회복지, 문화여성, 환경산림 분야도 전년 대비 큰 발전을 기했다. 이는 시가 연초부터 지표별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 주재로 매월 지표별 추진상황 평가보고회를 열어 부진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해 온 결
군포시의 생활체육인들이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3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생활체육회는 최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 회원단체상을 수상했다. 정종철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생활체육을 즐기고,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준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체육시설 확대 등을 꾸준히 시행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 리그’에서 종합우승해 대회 3연패의 업적을 달성하는 등 군포지역 생활체육 수준을 널리 알려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로 여는 굿모닝 오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내빈, 자원봉사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사회적 위상 제고와 상호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00시간 이상 봉사자 416명에 대한 타이슬링 전달과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에 대한 시상, 식후공연-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실천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사회를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흔한 보릿대도 장인 손길 닿으면 ‘작품’ 이 상 수 맥간공예연구원 원장 “맥간공예가 처음으로 특허등록이 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보릿대 공예를 넘어 예술작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전칠기와 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움과 수수하고 친근한 모습을 겸비한 맥간공예. 빛에 의해 반사되는 보릿대의 결을 이용해 맥간공예라는 예술품을 만들어낸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 원장<사진>은 지난달 4일 등록된 맥간공예 특허와 관련,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보릿대를 이용해 반짇고리와 같은 공예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상수 원장은 보릿대를 폈을 때 생기는 결에서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릿대로 만들 수 있는 디자인에 집중, 맥간공예를 창안해 40여년간 공예가의 길을 걸어왔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를 펴서 연결, 원하는 문양을 만들어 작품을 완성한다. 전통의 목칠공예와 현대의 모자이크 기법이 결합된 맥간공예는 가치있는 예술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상수 원장이 보유한 맥간공예 관련 실용신안은 6건, 1983년 처음 실용신안을 등록한 이후 32년만에 &ls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이 각계의 상을 잇따라 수상, 영예를 북돋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최은주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개최된 ‘제61차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WSPC 기념학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림프부종 치료 위한 흉부교감신경절주사의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에 나섰으며, 이것이 환자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노년시대를 여는 작금의 세태를 대변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일단 진행되면 호전이 쉽지 않아 고생하는데 연구를 통해 치료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주제의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시켜 시범 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배,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호전 퇴원률을 4배 증가시키는 등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에 기여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영업소 통행료 징수 용역회사인 ㈜부경기업이 북한이탈주민들을 고용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부경기업에 따르면 동서울영업소(사진)는 지난 2009년 통행료 징수 용역회사인 ㈜부경기업을 설립한 후 지난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연 인원 28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했다. 또 이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사내 노동조합 및 팀장 전원이 합심하여 부부와 가족이 같은 시간에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장기근속 시 장기근속수당과 교통보조금까지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에 ㈜부경기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적응, 고용실적을 인정받아 북한주민지원재단에서 1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손해수 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추가채용 및 정착에 긍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종국에는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서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