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은 최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다양한 예술체험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 및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섭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교육문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19일 국내 업사이클 관련 전문가와 공공기관, 작가,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업사이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업사이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업사이클을 정책적·산업적·예술적 관점에서 접근해 업사이클의 현 주소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정영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문연구원, 유기영 서울연구원 박사, 박미현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장, 박봉우리 아름다운가게 국장, 김대호 에코크리에이터 대표, 김혜련 미술과담론 기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총괄기획자는 “이번 컨퍼런스의 관심을 이어 내년 업사이클컨퍼런스에서는 명실상부한 업사이클 전문기관으로서 업사이클 관련 학계와 공공기관, 기업의 참여를 더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평택항 노·사·정이 국가경제 발전과 평택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운노동조합,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는 지난 20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회의실에서 ‘2015년 평택항 임단협 조인 및 노사정 상생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송학 평택해수청 청장, 정동범 평택항만물류협회 회장, 김대식 평택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평택항운노동조합은 고통분담을 위해 2015년도 임금 동결 ▲사측은 신명나는 일터 조성 ▲정부는 일자리 확대와 항만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추진 노력 등이며 노·사·정은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물동량 창출에 협조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평택항 근로자 복지 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 강구와 평택항 활성화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화주사를 포함한 기타 단체 등과 정기적 간담회 개최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평택항운노동조합 김대식 위원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
유럽 순방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 초청돼 시의 재정혁신과 이를 통한 복지사업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예산낭비를 안하고, 세금을 철저히 관리해서 모라토리엄을 극복했고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남시의 이른 바 ‘3+1 원칙’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40년 전 가난과 철거민의 도시로 불렸던 시가 100만 명이 거주하고 20억 달러의 재정을 운용하는 대형도시로 발전했으나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에 집중 이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산은 납세의 의무를 다한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남형 3대 무상시리즈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그는 또 트위터를 활용한 시의 ‘SNS 광속행정’도 소개했다.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민원처리 기간이 7일에서 1일로 현격히 단축됐고 민
신계용 과천시장이 19일 과천시 갈현동 3단지 스포츠센터 내 중앙홀에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갈현동 주민 90여명에게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건립 사업 등 주요 역점 시책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의 생활 전반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신 시장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와 인접한 3단지 아파트 방음벽 공사가 방음 터널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주민의 요구에 “과천시와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재 방음 터널 공사를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라고 답변했다.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는 19일 갈현동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과천시 6개동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오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산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오산 지역교육의 발전과 정보의 효율적 교류 등을 위해 서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오산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오산 학교 발전을 위한 지식 및 정보 인프라 공유, 학교 수업 내실화를 우한 연구 및 지원 네트워크 형성,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활동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곽상욱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방안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교육도시 오산’을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제1회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 대회가 19일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서농동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겸해 열린 이날 대회는 기흥구지회 소속 12개팀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고, 김민기·이상일 국회의원, 소통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오광환 소통협의회 대표위원은 “스포츠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승부보다 서로 응원하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 열린 소통을 하고자 구성한 협의체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인접한 용인과 화성지역 동(洞)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전용 웹사이트인 ‘삼성전자 용인·화성 소통블로그’(www.sotongsamsung.com)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고양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 제5대 집행부가 운영진 구성을 마치고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고양시내 사회적 약자 7가정에 연탄 2천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3년도부터 매년 홀몸어르신댁 및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정기 활동으로, 박상인 본부장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조 관계자는 “홀로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눌수록 더욱 행복해지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는 19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 내에서 인천가톨릭대학교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흥주 총장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술적인 접근과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해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가톨릭대학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프로그램과 아트 디자인에 관한 공모전, 공동 프로젝트 개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시 학술적인 연구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는 업사이클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포럼 및 세미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며,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천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등록문화재 제294호인 고양시의 경의선 옛 일산역 역사(驛舍)가 주민들을 위한 전시관, 장난감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고양시는 18일 최성 시장을 비롯해 김군선 신세계 그룹 부사장, 이규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일산역 전시관 및 신세계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의선과 일산역, 일산전통시장 등을 테마로 한 모형과 동영상, 철도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해 지역의 역사와 향수가 담긴 갤러리형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한쪽 공간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섰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만원의 비용으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공간으로, 저소득층이 우선 가입대상이다. 회원가입은 도서관에 직접 나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의선 옛 일산역 역사는 1932년 지어진 전체면적 178㎡ 규모의 목조건물로, 간이역으로 사용되다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새로운 역사가 들어서면서 건물만 남아있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