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안전 등급, 삶의 질 만족도 지수는 전국 자치단체 중 상위 1%다” 지난 9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군포시가, 4일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등급’ 발표에서도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로 나타나 화제다. 국민안전처가 안전과 관련된 35가지 통계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의 7개 분야 안전지수에 따르면 군포는 4개 분야(화재·교통·안전사고·자살)에서 1등급에 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발전위원회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 결과 특히 생활인프라, 산업, 복지, 교통, 문화 분야에서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는데 이 모두가 안전이 보장된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삶의 질 만족도와 안전등급 조사에서 연속으로 2등을 하니 아쉬움도 있지만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크다”며 “최근 자체적으로 시행한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참조해 2016년은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고양시가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광역시 포함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 및 인증패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7월 행자부 주관 공기업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 명실상부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지자체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3개 분야(하수도정책, 하수도운영, 하수도서비스)로 구분해 각 유역청별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평가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고양시가 하수도긴급출동 24시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속적인 정비사업 및 민간위탁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하수도발전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관내 소방서들이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최근 화재 예방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성남소방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상대원 사기막골 마을에서 보급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번에 성남소방서는 3.3㎏ 분말소화기 12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개를 추가보급하는 등 소방시설을 확충했다. 또 분당소방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문화 조성 홍보전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사람왕래가 많은 거리상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유소와 같은 화재취약지에는 안전문화 서한문을 보내는 등 보다 구체적인 소화활동에 주력했다. 이 두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전체험 시간을 보다 많이 가져 주민들 화재예방 운동 확산을 꾀할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2008년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북한강문화나들이가 지난달 31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봄 꽃이 만개한 지난 4월 4일 타악그룹 ‘런’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된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6월 전국적인 메르스 전파 우려로 잠시 일정이 지연되다가 7월 공연이 재개됐다. 이어 8월에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기존의 공연일정에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운영하고 늦은 밤까지 어린이 인기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문공연단체와 인기지역공연단체의 공연과 매월 둘째 주 미술공예체험행사(치즈쿠키만들기 등), 매월 마지막 주 월말상설인형극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1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노령의 환자나 골다공증이 심한 디스크 환자에게 유용한 새로운 척추 수술법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국의 신경외과 척추 학술지인 JNS(J Neurosurg Spine) 최신호에 실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 굿스파인병원 척추건강연구소 박창규 소장(신경외과 전문의·사진)의 ‘경피적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에서 디스크 공간을 이용한 새로운 골시멘트 보강법’이란 연구결과가 미국의 척추 학술지에 게재된 것. 골다공증이 심한 노인 환자들에서 척추 관절의 튼튼함을 위해 이루어지는 ‘척추유합술’은 나사못이 헐거워지거나 또는 요추간에 이식된 케이지가 침하될 위험 때문에 고정 실패 또는 골 유합 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런 우려를 해소한 것이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는 골다공증을 가진 노령의 환자에게 ‘척추유합술’을 할 때 골시멘트를 넣고 나사못을 고정했으나, 이는 경피적 나사못 고정술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든 방법으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방법은 나사못을 먼저 고정한 후에 디스크 공간에 삽입된 골 생검용 바늘을 이용해 나사못 사이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보강법이다. 이는 방법이 매우 용이하며,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박
하남시는 지난 4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히딩크재단과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하남시와 히딩크재단은 부지면적 약 11만5천700㎡에 관중석 1천석 규모를 가진 경기장 6면과 축구 아카데미와 유스호스텔 등이 포함된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립에 합의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하남시와 히딩크 재단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를 최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협조할 것과 ▲장애인 및 유소년 축구발전에 목적을 두고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 발굴해 하남시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를 세계의 축구 메카로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남시 이교범 시장과 거스 히딩크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히딩크재단의 이사로 있는 부인 엘리자베스 피나스 여사도 함께 동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는 지금까지 추진되어온 시각장애인 전용구장 드림필드 와는 규모면에서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만큼 이번 MOU 체결로 아시아 최대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가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 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 지회장, 윤영탁 한우자조금위원회 사무국장, 시·군지부장,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박인복 행정관리담당관 등 직원과 도민 4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제공한 투플러스 등급(1++) 한우고기 총 40kg이 투입됐다. 특히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요리된 한우 불고기는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림은 물론, 앞으로도 도민들이 한우를 많이 소비해 건강도 챙기고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소비할 수 있도록 쇠고기 가격이 안정 되길 바란다”고…
법무부 고양보호관찰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에서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동행캠프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을 위해 기획된 이날 동행캠프는 사법연수원 이언학 기획총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작은 음악회, 뮤지컬 배우의 강연 등 다양하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힐링 드라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고조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아이와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나 행복했고, 역할극을 직접 해보면서 우리 아이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천대는 지난 3일 가천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간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여 총장과 심윤종 회장간 이뤄진 이날 협약으로 양기관은 국내외 새마을 운동활동화 및 지구촌 빈곤문제해결 등 현안에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기관은 ▲새마을 운동 연구 활동 협력·교류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 지원 ▲국내외 새마을 운동 봉사 활동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지속적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길여 총장은 “양 기관이 나눔과 봉사, 배려의 사회적 덕목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연구 및 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고향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김포복지재단이 최근 김포시농정지원단 사단법인 김포농협 고향주부모임과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10㎏ 2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향주부모임이 김포시에서 개최된 인삼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저소득가구를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복지재단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김포복지재단 유수길 담당자는 “많은 봉사 단체등에서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이같은 나눔복지가 통합적 복지허브 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지금까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를 위해 자체 지원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용,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