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26일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준결승전)가 열린 수원실내체육관을 찾아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더불어 병무청에서 추진 중인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실시됐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열다섯번째이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본인·형제·사촌형제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조규동 경인병무청장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여자대학교와 국제나은병원, ㈜IHC가 최근 국제나은병원 회의실에서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 정병주 국제나은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외 보건의료사업 및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컨소시엄 구성 참여 ▲산·학 연계 지역사회 문화증진 프로그램에 인적·물적자원 공동 참여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상호 교류 ▲통합건강 증진사업 프로그램 협력 및 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안이 있을 때 상호 협의 하에 추진 등이다. 이로써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간 적극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제의료사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손경상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의료추진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교류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원여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의료사업 추진을 통한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보건계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옆 라스코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네번째 기획전 공룡체험전이 지난 27일 개막, 5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명시는 이날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공룡체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24일까지 열리는 공룡체험전은 사라진 공룡박사를 찾아 떠나는 동굴 속 공룡 세상 탐험 스토리로, 박사의 연구노트를 따라가며 공룡의 비밀을 풀어가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전시공간은 ▲공룡연구박사의 연구실에서 공룡에 대해 배우는 공간 ▲쥐라기 시대의 공룡 세상 속으로 들어가 초식·육식공룡 등 공룡 조형물 12종 20점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모래 속 화석 발굴 체험, 디지털 스캔 컬러링 체험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체험 공간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특히 다이노 케이브 존에는 높이 2m의 돛이 등에 솟아있는 스피노사우루스(가시 도마뱀), 튼튼한 꼬리와 뒷다리를 이용해 사냥하는 벨로키랍토르(날쌘 도둑) 등 육식공룡과 오리주둥이 공룡인 마이아사우라(착한 어미 도마뱀), 크기가 20m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의 브라키오사우루스(팔 도마뱀) 등 초식공룡, 우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스시아이 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지난 2012년부터 6년 동안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이끌어온 제4대 이봉춘 전임회장의 이임사와 공로패 전달, 제5대 신임 박건희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건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를 해주시 전임 이봉춘 회장님과 사랑과 나눔으로 자원봉사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누구나 쉽게, 가치 있게, 사회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자원봉사활동에 더 많은 광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동·하계 방학마다 학생캠프를 운영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에도 교회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한 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오산역 일대에서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리정화를 한 오산역 일대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으로, 정류장과 전신주를 뒤덮은 불법 부착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지자체에서도 애를 먹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봉사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지를 떼며 거리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오산시 환경사업소에서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을 지원했으며, 남촌동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 중앙파출소, 오산시민신문사 등 오산시 관계자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동규(17·부산동)군은 “오산역환승센터가 개관한 지 불과 두 달밖에 안됐는데도 많이 더러워져서 안타까웠다. 방학 동안 유익한 일을 하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청소하고 또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 진건읍 복지넷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난 24일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기름보일러 난방유 2천300ℓ(200만 원 상당)를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진건읍에 소재한 재활용품 수거업체 ‘한진수지’의 기부금과 진건읍복지넷의 ‘사랑의 나눔트리’ 모금액으로 시행됐다. 이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진건읍복지넷,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원가구를 방문해 그들의 생활실태와 건강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했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긴 겨울 기름 값이 걱정되어 보일러가 고장나지 않을 정도로만 난방을 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생활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건읍 복지넷 최기성 위원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보니,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보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훨씬 춥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난방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생활실태를 적극 파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서구 지역에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화119안전센터가 개소됐다. 일산소방서는 25일 최성 고양시장, 김달수 경기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대화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64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천650㎡에 연면적 99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소방공무원 17명과 소방차 3대가 배치돼 일산서구지역의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소방서는 이번 대화119안전센터의 개청으로 일산 서부권역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킨텍스 전시장, 고양종합운동장 등 중요시설과 자유로, 제2자유로와 같은 주요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대화119안전센터 개청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소방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일산소방서는 고양시민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는 북부지역 송탄출장소를 찾았다. 공 시장은 25일 송탄출장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공 시장은 차상돈 송탄출장소장과 각 과장, 면·동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실적 및 올해 중점추진 과제 등을 보고 받고 토론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차 소장은 그동안 추진실적으로 ▲지역시민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진위천시민유원지 활성화 ▲시민약속사업의 성실한 수행 ▲적극적인 현장행정 추진 등을 보고했다. 올해 중점추진 과제로는 ▲민·관 협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확산 ▲삶터, 일터, 쉼터가 있는 도시 만들기 등 도시 성장에 따른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 행정을 밝혔다. 이에 공 시장은 “북부지역은 고덕신도시와 삼성반도체 공장, 진위2산단 등 우리 시 대규모 개발사업 등 사업현장이 많은 곳이다”며 “다양한 현장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청과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와 의학과 이종민 교수 연구팀 최근 연골 재생세포의 비후화(Hypertrophy)를 조절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미국특허를 등록해 전 세계 줄기세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관절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아 최근 관절연골 재생을 위한 많은 세포이식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시술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이 일반 연골세포를 이식하는 방법과 연골세포로 분화되기 전 상태인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이다. 임군일 교수와 이종민 교수 연구팀은 다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연골재생 세포의 비후화를 유도하는 핵심 원인인자가 ‘TIEG1(TGF-beta inducible early gene 1; TGF-beta에 의해 유도되는 전사인자 중 하나)’이라는 유전자임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연골분화 과정에서만 이 유전자와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그 효능을 억제시킬 수 있는 신규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를 개발하게 됐다. 연구팀은 “차세대 연골세포치료제의 제조 기술에 대한 안전성 연구와 임상연
크로아티아 정부 경제부 차관(Mr. Zvonimir Novak)과 세계은행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 총괄 책임자(Ms. Elisabetta Capannelli)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교통관계자 방문단이 최근 안산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 주관으로 교통관계자 초청 연수회에 참석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인 ‘서울 토피스’를 방문하고, 이어 안산시 교통정보센터의 첨단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과 만남을 가진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소개 및 비전, 안산시의 교통문제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설명해 크로아티아 및 세계은행 관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또 크로아티아 경제부 차관으로부터 안산시와 크로아티아의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는 물론 추후 크로아티아 방문을 요청받기도 했다. 이어 방문단은 안산시 U-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정보센터와 U-CITY 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우수한 교통정보 및 방범관제센터 시스템에 대해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였다. 박근호 U-정보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의 방문객을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첨단 교통복지도시 안산시의 위상과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