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또 한 번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최민정은 11~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자부 500m, 1000m, 1500m에서 1위를 질주하며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로써 1차 선발대회 여자 500m와 여자 1,000m에서 1위, 여자 1,500m에서 3위에 올랐던 최민정은 2차 선발대회 전 종목에서 1위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1, 2차 선발대회 각 종목 순위에 따른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최민정은 12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026을 기록하며 최지현(전북특별자치도청·1분32초237)과 노도희(화성시청·1분32초328)를 앞질러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500m에서 43초632를 기록, 심석희(서울시청·44초011)와 김건희(성남시청·44초111)가 차지했다.
1500m 결승에서는 2분29초296으로 김민지(한국체대·2분39초286)와 심석희(서울시청·2분39초449)를 제치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은 앞서 1차 선발전을 마친 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시즌이 태극마크를 단 최민정의 마지막 국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남자부에서는 이정민(성남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1000m에선 이정민이 1분27초090을 기록하며 이동현(단국대·1분27초272)과 신동민(1분27초367)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500m에서도 이정민은 40초980으로 배서찬(고양시청·41초133)과 이규호(한체대·41초395)를 앞질렀고, 1500m에서는 신동민이 2분39초359를 기록해 배서찬(2분39초630)과 박지원(서울시청·2분29초667)을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026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부 임종언(고양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는 규정에 따라 차기 시즌 남녀 대표팀에 자동 선발된다.
이에 따라 1∼2차 대회 남녀 종합 순위 1∼7위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임종언, 김길리와 함께 남녀부 1∼2위에 오른 선수들은 차기 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출전 자격을 받는다.
◇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명단
여자부=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민지(한국체대), 최지현(전북특별자치도청), 김건희(성남시청), 노아름(전북특별자치도청), 박지원(전북특별자치도청)
남자부=이정민(성남시청), 김태성(화성시청), 배서찬(고양시청), 신동민(화성시청), 이규호(한국체대), 이동현(단국대), 남윤창(한국체대)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