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 올린다 하이스쿨(Brea Olinda High School)의 학생 및 교사들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와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 간의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교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은 데 이어, 오프라인에서 만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테이블 부스 및 공동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국가의 참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특히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활용해 전쟁과 평화,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남양주다산고등학교의 급식 체험과 함께 연극부 및 밴드부의 공연이 시청각실에서 펼쳐져 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양교 학생들은 지난해 함께 심은 기념수 앞에서 컬처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권희, 이하 총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가 다산은혜교회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장, 도의원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제적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연합회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함께 관내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나눔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이어져 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절 연합 감사 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몽골 초원을 연상케 하는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그리고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마음소리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협연도 꾸며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는 노마딕드림홀이 새롭게 단장한 뒤 시민과 함께하는 첫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이 공간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시민 중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글램핑 카페, 미디어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2026년 상반기 전면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안정적인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23년 대비 약 두 배 확대된 1,097명에게 1인당 150만 원(회당 75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 사업비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신청 대상자는 2025년 4월 21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가운데,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 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신청자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차 지급은 6월 ~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타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는 자가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 받는 경우,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업무 담당자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예술인들의 삶에 실질적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 출신 독립 유공가인 ‘노은(蘆隱) 김규식(金奎植)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노은 김규식 선생은 1919년 김좌진 장군 등과 함께 북로군정서를 조직하여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흑룡강성 연수현 태평촌에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인재를 양성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하여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독립운동가이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의 기일인 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김규식 선생의 증손자 김령필님은 작년 200만 원의 기부금 전달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김령필 님은 “고향을 사랑하셨던 증조부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어 올해에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지원이 꼭 필요하신 취약계층에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독립을 위해 살신성인하신 노은 김규식 선생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궁도대회가 20일 진접읍 무림정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김지훈(국)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이수련 의원 및 남양주시 궁도협회 홍순식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효시발시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궁도구계훈 낭독 ▲선수선서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오후 경기 및 시상식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궁도는 호흡과 정신을 가다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이자 깊은 철학과 인내의 미학이 깃든 전통문화이며, 한 발 한 발 정성을 다해 쏘는 화살에는 집중력과 인내심, 그리고 올곧은 마음가짐이 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남양주시 궁도협회는 지난해에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올해도 홍순식 협회장님과 임원진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남양주시 궁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날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도 개최됐다. 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명의 동호인이…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지난 18일 (가칭)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경기의료원 남양주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한 토론회’는 최민희 의원실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공동주최했고, 약 80여명에 이르는 남양주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발제자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참여했고,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조승아 과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 노관주 조직국장이 참석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원의 조기설립 필요성과 추진과정에 있어 의료공공성과 의료인력의 참여확대에 공감했다. 발제를 맡은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대 교수 "남양주는 좋은 입지와 충분한 인구를 갖추고 있다"며, 지자체의 의지와 보건복지부의 의사결정, 그리고 의료공공성을 반영한 기재부 심사와 국회의 정책적 결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의료확충에 대해 정책 우선순위 설정과 운영비에 관한 지자체의 역할 등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태도를 강조했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호산 스님, 시의원, 신도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불자 동아리 지원금 전달 ▲발원문 낭독 ▲전법선언 ▲봉축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연합회장인 호산 스님은 “시청 앞 설치한 연등과 점등탑의 빛이 남양주시의 발전에 상상 더 이상으로 더욱 찬란한 빛깔을 입히기를 기원한다”라며 “봉축법요식 등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절감된 비용은 산불 피해 성금으로 보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이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위대한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점등식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8일‘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ESG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공동 주최하며,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공사는 2023년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2024년에는 ESG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12개 전략과제와 29개 실행과제를 추진하는 등 ESG경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립해왔다. 환경(E) 분야에서는 고객중심 홈페이지 개편과 32종의 수작업 업무 전산화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 절차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2023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1,129t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협의체 운영(총 50회, 254명 참여, 180건 처리),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을 위한 유관기관 MOU 체결(16건) 기관장과 양대 노조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22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유관기관 협의체, ESG경영위원회 등…
남양주시는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와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NH농협은행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 1억 7932만 4532원을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지난해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농협 제휴카드 5종(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 장학카드 등)에 대한 이용액 일부(0.1~1%)로 조성됐다. 시는 2009년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적립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은 일상 속 소비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복지 장학생 110명을 선발해 해당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