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관내 거주 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광주시 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광주농아인협회 광주수화사랑팀, 인덕학교 난타팀, 장애인합창단의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흥을 맘껏 펼쳐 보여줬다. 이어진 본 행사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자립한 모범장애인 그리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1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풍선 터트리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으로 움츠러들었던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서로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시 무한돌봄센터가 삼성전자(기흥/화성단지총괄) 임직원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집’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 전문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돕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4월, 7월, 9월에 이어 올해 4번째이다. 이번에는 송산면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주거난방 단열강화 작업, 거실보수, 주방 싱크대 설치와 붕괴위험이 있던 주택의 내벽강화 시공을 진행했다. 복부수술로 거동이 어려웠던 홀몸노인은 “연탄보일러가 주방과 같이 있어 연탄가스로 매번 어지러웠는데, 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올 겨울, 추위 걱정없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활동에 사회공헌기금 1억 4천만 원을 지원해 용인과 화성지역 총 8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화성시 무한돌봄 서부네트워크팀은 주거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을 발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화성=최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중앙로타리클럽이 29일 국제 로타리 3620지구 광천 로타리 클럽과 지역 간 사회봉사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천 로타리 클럽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자매 결연조인식에는 3750지구에서 지익환 회장, 임명재 전 회장, 송영만 전 회장, 김재영 전 회장, 백합 로타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광천 로타리에서는 성하용 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상호 우호클럽을 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산 로타리 창립 이래 최초의 자매결연 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타 지역 자매결연을 통해 폭넓은 교류를 펼쳐나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지익환 회장은 “이번 조인식은 임기동안 ‘지역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직업봉사사업, 전달사업, 농촌 일손 돕기 등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함께 봉사의 방향성을 같이 모색 하면서 봉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군포시가 지난 28일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 공직자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날 골든벨에서는 ‘2015 군포의 책’인 ‘몸과 인문학’, 청렴도서인 ‘정선 목민심서’, 성장소설 ‘꽃피는 고래’에서 문제가 출제돼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보건행정과 강은영 주무관이 독서왕으로 등극해 행정·문화 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외에도 중앙도서관 이시영 팀장, 복지정책과 박윤경 주무관, 세정과 한현진 주무관, 산본2동 송영미 주무관이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해 국내 선진지를 견학할 수 있게 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공무원들이 평상시에 책을 읽으면 자기 수양과 지식 함양에 도움이 돼 행정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시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지역 경찰서들이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시책을 강구,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인권침해 요소를 사전차단해 나가기 위해 현장경찰관이 휴대할 수 있는 소형 수첩을 제작해 배부했다. 포켓용 인권수첩 ‘수정경찰 가슴 속 알기 쉬운 인권’은 가로 9㎝ 세로 11㎝ 규격으로 외근조끼, 근무복 포켓 등에 휴대할 수 있다. 이 수첩에는 인권의 정의와 관련 용어 설명, ‘인권 웹툰’시리즈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도록 수록, 현장용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당경찰서는 최근 민간위원 위주의 인권관련 치안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대상은 본서의 수사부서, 유치장, 진술녹화실, 야탑지구대 등 2곳에 이른다. 이날 위원들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시설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동두천시는 지난 24~27일 우호도시인 중국 싼먼샤시에서 청소년 국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시키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청룡학원 4개학교(동두천중·동두천여자중·동두천고·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과 인솔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이 기간 동안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를 둘러보고 싼먼샤시의 문화 유적을 견학했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임재현 학생(동두천중)은 “싼먼샤시 방문 이전에는 중국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홈스테이 등을 하면서 중국 친구와 그 부모님들의 친절과 진심을 보면서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원섭 회장은 “이런 국제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 작은 시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경찰서는 29일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기사님께 손편지 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맡은 교통관리계 홍보담당 방소영 경장은 직접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며 교통규칙 준수 등을 강조하고, 동영상을 보여주며 교통안전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버스·택시기사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안전운전에 대한 소망을 담는 손편지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게 했다. 손편지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웃음으로 보였다. 이번에 작성된 손편지는 광주시내의 버스회사, 택시회사에 방문,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성시는 28~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부문 장려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상사업비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정부가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한 위기감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농가의 자발적인 조직화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으로 이어진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농산물 수입개방을 극복하고 지역중심의 대안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 새벽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정례 직거래장터 3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를 운영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벌여 2년 6개월간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 15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상장과 표창을 받은 것은 우리 농업인이 열정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함께 공감해 나가는 직거래장터로 활성화 될
휴전 이후 최초로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관·군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이 실시됐다. 연천군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신서면 마전리 404번지 일원 5사단 수색대대 검성골훈련장에서 관군 합동으로 산불진화시범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비무장지대의 사계청소(사격에 방해되지 않게 사격 진지 앞의 장애물을 없애는 일)로 민통선 북방지역의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공조진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관·군 합동 지상·공중 간 공조 ▲산불진화시스템을 이용한 지상진화능력 제고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북한에서 발생된 산불이 남쪽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야산과 군부대, 막사 등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진화헬기 3대를 비롯해서 진화차 13대, 소방차 3대, 군트럭 3대, 지휘차 1대 등 총 20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독도사랑회가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제10회 전국초중고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학생 등 45명과 2박3일간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울릉도·독도탐방, 일본규탄대회, 김성도 이장 위문, 자유토론 및 특강, 성인봉 등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탐방에 참가한 강성해(서울봉영여중3)양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를 바로 알아야 하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미래의 동력인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간교한 술책과 제국주의획책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절실하며 기성세대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