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소방서 직원이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소방서 인창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종인(31·사진) 소방교. 문종인 소방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현장활동 시 관내 공설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전자책(E-Book)을 제작해 구리소방서 소방관들이 신속히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백쪽에 이르는 두꺼운 소방용수관리카드에서 현장에 있는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정보를 찾아 출동 대원들에게 전화나 무전 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들의 잦은 근무지 이동과 복잡한 지역특성 등에 따라 소화전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 현장출동 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문종인 소방교는 2016년 소화전 위치가 있는 ‘소화전 웹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쉽게 소방용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 전자책을 제작하게 됐다. 이 전자책에는 구리시 총 265곳의 ▲소방용수의 종류 ▲설치장소(주소 및 지도) ▲관리자(담당자 및
“허드레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루 살기가 빠듯한 살림을 꾸려나가던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중증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젊은 시절 덤프트럭 사고로 머리를 다쳐 오른쪽 편마비로 현재 거동이 불편한 60대 후반의 박모(69)씨가 평택시 송탄출장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며 직원에게 건넨 말이다.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자신을 돕던 아내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지자 결국 박씨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평택시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를 찾았다. 담당 직원에게 자신의 사연을 알리자 송탄출장소 사회복지과 통합조사담당자는 박씨에 대한 공적서비스 조사에 들어갔다. 결과는 지원 비 대상자. 곧바로 이 담당자는 상급자에게 보고했고 이 사연을 접한 김학봉 소장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긴급회의 결과 중중장애인 부부에 대한 의료 지원과 생계유지를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지원 방안이 검토됐다. 그리고 검토 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긴급복지를 통한 생계비 지원과 의료비 경감이 이뤄졌으며, 주민센터를 통해 민간복지자원으로 마련한 성금도 전달했다. 행정상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상황
<수원문화재단> ◇승진 ▲공연부장 윤봉기 ▲공연부 무대기술팀장 정성영 ◇전보 ▲화성관광국장 이재일 ▲문화국장 금동엽 ▲기획경영부장 황연주 ▲화성사업부장 박완열 ▲책문화부장 최진봉 ▲문화예술부장 송기철 ▲전통사업부장 최창혁 ▲관광마케팀장 채희락 ▲운영관리팀장 신희선 ▲회계팀장 이선옥 ▲화성운영팀장 최용진 ▲수원화성문화제팀장 박병규 ▲시민문화팀장 이규찬 ▲책문화부 지혜샘도서관팀장 김현주 ▲책문화부 바른샘도서관팀장 송현수 ▲문화예술부 예술창작팀장 이형복 ▲전통사업부 전통교육팀장 조성면 ▲문화사업부 예술교육팀장 한수민 ▲기획경영부 기획홍보팀장 김종수 ▲공연부 공연기획팀장 이주희 ▲기획경영부 경영지원팀장 서문석 ▲화성사업부 화성콘텐츠팀장 이창헌 ▲전통사업부 전통기획팀장 박재식
군포소방서가 15일 오전 당동 군포역전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대동여지도 리플릿 배부 ▲말하는 소화기 및 소화전 설치 권장 홍보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1.1.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2018년 경기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발생에 있어 소방통로 확보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은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시장 글렌 파커)로 출국했다. 안성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3월 안성시와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25명이다. 이들은 15일부터 2월1일까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학습체험 및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하여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홈스테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동향 파악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홍보를 위한 릴레이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안정자금 접수처인 국민연금 경인본부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업종(미용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일자리 안정자금 준비현황 등을 살펴보고,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두루누리 연금보험료 지원, 건강보험료 감면(50%) 등 사회보험료 감면제도도 안내했다. 이어 박 장관은 수원시 내 미용실을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안내했다. 박능후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국가경제 차원에서 가계소득을 높여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와 일본 사라하마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은 10명으로, 시는 참여 학생들이 현지에서 진행하는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벌링턴시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천고등학교 심찬 학생(2학년)은 “미국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을 받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진이 나면 이렇게 대피하세요.” 최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 어린이집 원아 20여 명이 찾아왔다. 아이들은 소방관들로부터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직접체험하고 물 소화기 체험과 안전벨트체험 등 소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의왕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최근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험관을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2월 재개관한 119안전체험관에는 지난 한해만 1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았을 정도다. 이 체험관은 건물 지상 2~3층을 체험관으로 꾸며 지진 등 자연재난 체험을 비롯해 주택화재체험, 교통 자연재난 체험 등 17개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2시간~2시간30분 정도. 체험객은 유치원생이 73%로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성인(가족) 13%, 초등학생 10% 등의 순으로 나타나 5~13세 어린이 체험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 “지난 1년 동안 예약율 100%로 체험관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실감나고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5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5명과 개선요망법관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표 분석 결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손주철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의 이새롬 판사, 성남지원의 오택원 판사, 안산지원의 방진형 판사, 평택지원의 이삼윤 판사가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표에 기재된 의견에 따르면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적절한 석명권을 행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한 경우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고, 선입견이나 예단,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 고압적인 태도, 사건파악이 미흡한 경우 등에 불만을 표하거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증거신청의 지나친 배척과 소송지휘 미흡 등이 지적됐다. 당사자 소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개입과 유도로 변론주의를 침해하였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법관평가는 100명의 변호사가 총 653건의 평가표를 제출, 전국 통일 양식에 따라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과 관련한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10점)’, ‘우수(8점)’, ‘보통(6점)’, ‘미흡(4점)’, ‘매우미흡(2점)’ 5등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신한류홍보관’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고양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고양시에서 촬영·제작 지원된 여러 한류 영화, 드라마, 웹툰, K-POP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일 도래울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고양시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국군장병 힐링투어단, 대안학교 초등학생, 등대 글로벌스쿨 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찾았다. 이들은 영화 ‘남한산성’·‘동주’, 드라마 ‘닥터스’·‘드림하이’ 등에서 실제로 사용된 시나리오, 의상, 소품 등을 감상하고, 영상물이 제작되는 과정과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궁중한복, 70년대 교복, 군복을 입고 작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세트 앞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직접 스타가 되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과 교육 요소를 강화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