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학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이동규 〃 사무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나눔이란 나 아닌 또다른 행복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원시 내 프리미엄 의류·잡화 유통 기업인 ㈜블루인터내셔널의 이한광(사진) 대표가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두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또래의 아이들을 돕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알게 됐고 오랜 바람을 실천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느낀 행복감과 감사함을 우리 아이들 또래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고 싶었다. 이탈리아와 사업을 운영하며 알게 된 적십자의 역사 및 대한적십자사의 남북교류사업, 재난 구호 활동 등이 정기후원을 시작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의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한 이 대표는 “상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노란 조끼의 봉사원님들을 보며 오히려 부끄럽기도 했다”며 “식장에서도…
공군 제 4대 방공관제사령관에 최근영 소장이 취임했다. 9일 오후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중장)과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미 7공군 부사령관, 공군 장병과 군무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신임 최근영 방공관제사령관은 지난 198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북부전투사령관, 공군기동정찰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 방공관제사령관은 “우리의 임무는 영공방위를 위한 경계 작전의 맨 처음인 만큼 적의 어떠한 공중도발에도 즉각 반응하기 위한 최상의 감시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시> ◇3급 승진 ▲윤경한 ◇4급 승진 ▲김운영 ▲노양호 ▲이흥민 ▲신승일
최근 의정부 장암동의 초등학생 형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 장암동 발곡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윤동건·윤동규 형제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것이다. 특히 이들 형제는 지난 2016년도에도 묵직한 저금통을 가지고 와서 아무 말 없이 주민센터에 놓고 간 데 이어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저금통을 전했다. 엄마 이모씨는 “자녀들이 용돈을 아껴 저금을 하는 습관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봉사정신을 키워주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9일 과천시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이웃돕기 성금 420만 원을 관내 홀몸노인 33명과 과천동 꿀벌마을 화재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신계용 시장과 강규형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과 관내 27개 경로당 회장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달한 성금은 과천시 27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돼지저금통에 모은 돈이다.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강규형 회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에 우리 지역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한다는 따뜻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는 최근 광명7동 무허가 건물에서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 11가구에 연탄 300여 장씩 총 3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자 450명이 함께한 이번 ‘사랑의 겨울나기 연탄 릴레이’는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가 주최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11가구별로 조를 나눠 좁은 골목길에 길게 줄을 서서 가가호호 따뜻함을 전달했다. 김정임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장은 “추운 겨울 냉방에서 전기장판에 의지한 채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온기 가득한 방에서 충분한 난방연료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병국 광명7동장은 “릴레이 봉사에 참여해주신 초·중·고 학생들과 각 기관 봉사자, 후원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단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시 회덕동에 소재한 코리아 태비태권도장 연수흠 관장이 9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만원과 라면 450개(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코리아 태비태권도장 아이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연수흠 관장은 “새해를 맞아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르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다가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송정동장은 “올 한해 시작을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단비엔지니어링이 지난 8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써달라며 안성시에 성금 51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단비엔지니어링 김태현 대표는 “때이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해 안성시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단비엔지니어링에서 기탁한 성금을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단비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체로 금년 1월 중순경 안성시 대덕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과천시민 최천식·최순향씨 부부가 지난 8일 과천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천시 세곡로에 거주하며 군포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최씨 부부는 2016년에도 과천시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과천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우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우리 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