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와 대형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말하며, “집행부는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은 산불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 점을 언급하며, “국가적 재난과 글로벌 위기 속에서 리더십 부재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민주권의 헌정질서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의 성패는 사회에 만연한 부정선거 의혹을 종식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사무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을 향해 “사소한 실수도 부정선거 의혹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만큼,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동료의원들에게는 “올바른 민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 민심을 세심히 살피고, 새 정부가 국민의 화합과 인정 속에서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부정선거론 근절에 협조해달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 21일 관내 우수기업 10개 사 대표를 관서로 초청해 환담하고 '2025년 부천‧김포지역 우수기업 전담관리제' 대상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참석기업은 최근 2년간 고용노동부 및 관계 부처 합동으로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진 우수기업으로 고용창출, 기술력, 일‧생활 균형 및 노사협력 등에서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지역 우수기업 전담관리제'는 그간 지역에서 이들이 펼쳐왔던 노력과 성과들이 일회성 영예로 끝나지 않도록 고용노동지청과 관내 고용노동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최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주관 부서인 고용센터에서는 1:1 상시·밀착 전담 관리를 통해 기업에게 필요한 채용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노동‧산업안전 복합민원의 경우 지청장이 주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하여 실마리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지난 3월 대한민국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 설계 경력직을 채용하고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와 연계해 부천시 기업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되는 등 고용센터의 유기적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B기업 대표는 "수도권 소재 기업임에도 청년…
부천시는 지난 2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샘물자리’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보호자를 포함한 샘물자리 이용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로봇’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관람한 ‘와일드로봇’은 야생에 남겨진 로봇 ‘로즈’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를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이용자들이 협력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관람은 장애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작업 일정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에 참여한 다수의 이용자들은 “재미있는 영화였다”, “또 보고 싶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분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이자 문화적 즐거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부천시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6차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15㎍/㎥ 이하)’ 일수가 총 52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의 38일보다 14일 많은 수치로,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좋음’ 일수를 기록한 결과다. 같은 기간 ‘보통(16~35㎍/㎥)’ 등급 일수는 43일로 전년보다 15일 줄었고, ‘나쁨(36㎍/㎥ 이상)’ 등급 일수는 26일로 변동이 없었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과 같은 24㎍/㎥로 유지됐으나, ‘좋음’ 등급 일수는 늘어나 시민들은 맑고 쾌적한 날씨를 더 자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난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보제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해 추진했고, 이 기간 총 5회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 소각시설 2곳의 자발적 감축 이행 ▲공공기관 87곳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도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관리단이 신흥동 소재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쌍용3차 온(溫)기 하우스 1호점’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3차 관리단은 올해 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봉사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기 위한 실천이다. 특히 쌍용3차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다양한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강점을 살려 입주기업 중심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1인 취약 가구를 선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공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실내에 곰팡이가 다수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봉사단은 전기, 조명, 위생시설 등 기본적인 설비 점검은 물론, 내부에 쌓여 있던 오래된 집기와 가전제품을 정리한 뒤 곰팡이 제거, 벽지 교체, 바닥 정비 등 주거환경 전반에 걸쳐 시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거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개선됐다. 김종헌 쌍용3차 관리단 회장은 “올해 부천시와 맺은 인연을 통해 시작한 기부가 ‘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부천대학교는 지난 21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천대학교 라이즈(RISE)사업 및 특성화 사업 기반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소상공인의 신기술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업종별 공동 특화사업 및 경영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재직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대학교의 연구·교육 인프라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의 현장 중심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와 성과가 기대된다.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부천대학교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이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합회도 산학연 협력과 교육 참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손은종 부천대학교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지역경제에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부천시와 공무직노동조합,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예산군 일원에서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임금교섭을 조기에 타결한 것을 계기로, 현안인 ‘공무직 계속고용’에 대한 노사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노사는 교섭과 현안 논의 중심의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융합인문학’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소양 교육도 진행했다. 공무직노동조합은 “부천시와 노동조합 간의 협력적 관계는 하나의 문화이자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참석한 각 노조 대표자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 워크숍 준비에 힘쓴 직원복지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태혁 부천시 직원복지과장은 “시와 노동조합이 상호 이해와 소통을 이어간다면 어려운 사안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중동공동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계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기관장과 지휘관 변경에 따라 기존 협정서를 최신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정 체결식에는 부천시장, 부천원미경찰서장, 제17보병사단 48관리대대장이 참석했으며, 부천시 도시국장, 행정지원과장, 도로관리과장, 원미경찰서 경비계장, 48관리대대 정작과장이 배석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정은 국가중요시설의 효율적인 방호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방위법 제21조와 시행령 제32조에 따라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간 방호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방호지원계획의 공유와 상호 통보를 명문화했다. 부천시는 이번 경계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와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방호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협조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국가 중요시설의 보안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선제적 대응으
지난 17일 부천 관내 전통시장인 부천자유시장, 부천상동시장, 중동사랑시장 3곳에서 영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680만 원과 기부 물품 200만 원 등 총 8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영남권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3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장 상인들의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달되며, 기부 물품은 경북 영덕군에 지정 기부된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피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인회장들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오는 5월 10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앞마당 축제 ‘소소한마당(소사공예로)’를 진행한다. ‘소소한마당’은 소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예와 드론 콘텐츠, 청소년 참여 활동, 그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마당형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버스킹이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나무 자동차로 즐기는 경기인 Pinewood Derby(파인우드더비)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의 다양한 창의력을 담은 디자인 부문과 순위 부문으로 시상한다. 참가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사청소년센터 김미희 센터장은 “이번 ‘소소한마당’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드론을 주제로 한 앞마당 드론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