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는 오는 25일까지 성남시 동남아(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성남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 개척단은 오는 11월 13~1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지역 태국(방콕)과 베트남(하노이) 등 2개국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성남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남상의가 성남시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참가 신청 대상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시장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하며, 참여 기업은 ▲항공료 50%(1사 1인) ▲바이어 섭외 및 1:1 상담 주선 ▲통역 지원(업체당 1인) ▲수출 상담장 및 이동차량 임차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 모집 공고는 성남상공회의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성남상의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더뎌진 관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매칭이 동남아 진출 기업들의 수출 저변 확대에…
남양주시는 청년 창업자나 창업 희망 청년들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미디어를 접목해 실시한 실무교육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3일~7월 8일까지 4주간 경기시청자미 디어센터에서 실시한 '청년 창업미디어 교육'에 60여 명이 참여해 호응 속에 전원 해당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업과 미디어를 접목한 실무교육으로, 초기 청년 창업자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관심이 컷던 홍보콘텐츠 만들기와 사업장 브이로그 촬영 및 편집법, 라이브커머스 활용법 등 3개의 강좌로 구성됐는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 장비 및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강의로 이뤄져 신청 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SNS 마케팅이 일반화된 요즘, 미디어를 통한 사업 홍보에 막연함을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인터넷 플랫폼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운 내용을 실전에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에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고, 이밖에도 창업기초이론과 정부 창업지원 정책 및 자금,
성남시가 정자교 붕괴와 관련해 금호건설과 LH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손배 제기로 분당 신도시 건설 당시 잘못된 공법적용과 시공상 문제점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조사 발표를 통해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틀레버부 인장 철근 사이 부착력 상실이 붕괴사고의 직접 원인이라고 봤다. 아울러 제설제와 동결융해를 그 원인으로 봤다. 이러한 발표 내용에 대해 성남시는 설계와 시공 문제는 빠지고 지자체 관리책임만이 언급됐다는 판단이다. 시는 교량 노후와화 제설제 살포, 동결융해에 따른 위험은 전국 어디서나 비슷한 상황으로 유독 캔틸레버 공법으로 분당에 17개 교량들이 현재 모두 재시공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면 이는 애초에 해당 공법을 활용한 설계와 시공 등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시민 안전에 조금이라도 위험이 된다면 해당 공법은 퇴출돼야 하며, 유독 분당신도시에만 취약한 공법이 적용됐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에 있어 잘못이 있다면 처벌과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향후 확실한 시설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개선의 계기로 삼기 위함"이라
성남지역 기업체의 올 하계 휴가기간은 주말 포함 평균 5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장 많은 기업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2~29일까지 8일간 ‘2023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조사'를 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130개사)의 103개사 79.2%가 하계휴가 계획이 있으며 그 중 78개사(75.7%)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고 25개사(24.3%)는 일괄적 단체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괄적 단체 휴무 응답기업(25개사) 5개사 20.0%는 특별휴가를 지급하고, 20개사(80.0%)는 개인 연월차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적 단체 휴무의 경우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계 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무일자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시행하는 기업의 응답이 24.0%로 가장 많았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16.0%,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12.0% 순으로 주말포함 평균 5.0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의 경우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0~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등 2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용인시장으로부터 재의 요구된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부결했다. 앞서, 지난 10~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직장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분)[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변경)]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용인시 평생학습관 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반려식물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용인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용인시 데이터기반행정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1일 도시건설위원회가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김량장동 23-1번지)의 재건축 공사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 공공건축과와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등으로부터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에 관한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임시 터미널 구축 지연 등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등 종합적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지난 1994년 건립된 건물로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E등급을 받았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노후화된 버스터미널에 대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비 약 148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로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으로 버스터미널 이용 시 이동읍 방향의 버스가 좌회전이 불가능해 약 1㎞ 이상을 우회하던 버스 노선을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출입로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교통개선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이 지역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양식 꾸러미 안에는 김치 4종과 보양식 2종이 담겼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 지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이 지난 2014년부터 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마트 7개 점은 지난해까지 모두 14억1591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2억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용인시 주민 단체들도 보양식 나눔에 동참했다.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과 김치, 단팥빵 등으로 보양식 꾸러미를 구성해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단팥빵은 상갈동 소재 커피전문점 마냐나에서 지원했다.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간편 삼계탕 2팩, 밑반찬 2종, 열무김치, 건강 음료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건강음료는 한국야쿠르트 신갈점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용인특례시는 17억 원을 투입해 사계절 썰매장 6개 레인과 무빙워크, 착지풀과 휴식공간을 재정비하는 등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1개 동(20m×10m, 최대 100명 수용)과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2개 동(8m×8m, 최대 150명 수용)으로 구성됐다. 탈의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매점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25세 이상 성인 1만6000원, 16세부터 24세는 1만4000원이다. 8세 이상부터 15세 미만은 1만2000원, 36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는 1만 원을 받는다. 용인시민은 2000원, 20명 이상의 주중 단체 이용객과 생활관 이용자는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감면사유가 중복되면 감면액이 가장 큰 사유 하나만 적용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목수 화가 곽석경 작가의 개인전 ‘목수 나무향기의 용인스케치’전이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의 골목길과 산책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등 일상의 풍경과 이웃의 모습을 곽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담아낸 30점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수였던 곽 작가는 10여년 전 용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린 시절 꾸었던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골목에서 마주하는 친근한 풍경을 소소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경전철이 역사에 들어오는 모습, 목련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 한적한 오후의 경안천 산책로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담은 그림을 주로 그려왔다. 지금까지 개최한 개인전만 8차례, 그룹전도 여러 번 참여하며 용인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곽 작가는 “용인에 처음 정착할 때만 하더라도 참 조용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눈에 띌 만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일상의 풍경을 담는 일이 더욱 특별해졌다”며 “앞으로 제2의 고향인 용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림으로 소통하면서 변화하는 용인의 모습을 꾸준히 그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용인특례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 시설에 인터넷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하고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야영데크는 목재데크와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는 야외용 숙박시설로 용인자연휴양림은 모두 25곳(4m×4m 10곳, 6m×6m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윤희영 산림과장은 “올해 5개 객실을 리모델링하고, 야영데크 6곳을 증축·보수하는 한편 노후 주차장을 새로 정비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며 “야영데크 외의 다른 야외 장소로도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