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통합건강증진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The-K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열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지역사회 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돌봄 지원 기반 조성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9개 추진과제와 27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단을 구성했으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주민 대상 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 다가올 건강 위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거버넌스 강화, 빈틈없는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에서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
이천시는 관광개발 및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을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이천’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3월 경제문화국 내 관광과를 신설하여 이천시 관광활성화에 구심점이 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부서 신설 이후 관광과는 제9회 이천체험문화축제,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가 있고, 걷기좋은길 재정비 사업 등 주요 업무을 추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민선8기 이천시 관광정책을 실천해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하여 지난달 말 ‘이천시 관광개발 및 관광활성화 계획’을 완료했다. 앞서 수립한 종합계획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며 변화한 관광환경에 대응하고자 대내외 관광여건을 조사하고 이천시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이천시 관광에 대한 미래발전상을 구상함으로써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이천’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이천형 관광도시 구현’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이천시는 대규모의 강이나 높은 산 등 자연 관광자원 부족, 관광도시로서 인지도 미흡과 같은 약점이 위기의 요인도 있지만 수도권…
용인특례시는 최근 푸른공원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 등 30건을 발견,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 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즉시 안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주말 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평일 근무를 기준으로 해 정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엔 관리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공원이 대부분임을 지적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공원관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는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공세동마을 놀이터와 마평 어린이공원, 관아 어린이공원 등은 놀이터를 조성할 때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조성한
분당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 160단지 1833동을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공동주택 피난안전성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상층부 거주자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로 인해 계단실 또는 최상층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피난안전성 강화로 사전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옥상출입문 피난안전 3종(화재대피안내표지, 야광유도선, 피난경로이탈방지펜스) 배부·부착 등을 통해 화재 시 다량의 연기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옥상 등 비상구를 통한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피난안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교육과 사전 위험 요소 제거 등 예방 활동으로 분당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롯데몰 수지점(점장 이상원)과 함께 오는 15일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20여 곳이 참여하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사회적경제 홍보관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특징, 사회적경제기업의 종류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 ㈜교아당(강정), ㈜판타스틱옵션(도장, 스탬프), 참맛사회적협동조합(수제청, 참기름, 들기름), ㈜하이밀(밀키트), 미래인재육성협동조합(마케팅컨설팅), ㈜국악인사이드(국악 공연), ㈜더플라워팩토리(놀이점토) 등 다양한 업체가 가공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 요원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과학교구 체험, 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버스킹, 마술 퍼포먼스, 해금 독주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상생 협력의 하나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
지난 7일 여주시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무연고 유해 중 일부 유골의 가족관계가 확돼 해당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에 나선 지 12년 만에 나온 첫 유가족 확인이다. 유해 인계식에는 유골의 유가족인 문병하 씨와 가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 정병두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72년 만에 부친의 유해를 찾게 된 문병하(76) 씨는 “아버지의 유해를 꼭 찾으라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죽기 전에 자식의 도리를 다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여주시와 여주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 씨의 부친(故 문홍래)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월경에 실종됐다. 문병하 씨의 나이 4살 때다. 휴전 이후 문 씨는 어머니와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부친이 사망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 알고는 있었으나 시대적 상황도 좋지 않고 생활고에 쫓겨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재작년 만년을 고향에서 보내기로 하고 여주로 귀향한 문 씨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여주시유족회란 단체를 알게 됐고, 10여 년 전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이 있었다는…
이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2, 건축물) 10만6515건 442억 원을 부과하고 기일 내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 10만6515건이 고지되며 부가세인 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총 442억 원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별 부과현황을 보면 우선 주택분 재산세가 8만2901건에 94억 원, 건축물분 재산세가 2민3614건에 348억 원이다. 아울러,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을 과세표준에 반영하는 비율)을 올해는 주택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차등 적용해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주택분 재산세는 본세 기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연납분)에 모두 부과되며, 20만 원 초과인 경우 7월(1기분)과 9월(2기분)에 1/2씩 나뉘어 부과된다. 주택을 제외한 일반건축물(상가, 공장, 창고, 축사 등)에 대한 재산세는 7월에 부과되며,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로, 오는 16일부터 3
용인특례시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신규 아파트 설계단계에서부터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과 충전시설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해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 간 갈등을 막고 전기차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시의 선제적 조치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대상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시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폭 확대한 게 개정안의 골자다. 지금까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다. 시는 또 입주민들이 쾌적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구획과 충전시설 설치 기준도 총 주차대수의 7%로 자체 상향했다. 종전엔 경기도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에 따라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규모만 설치하면 됐다. 전체 충전시설의 20% 이상은 급속충전시설로 설치해야 한다. 도 조례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만 이 기준을 적용하고
성남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2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50개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구역,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등 68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8세~64세는 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5시간 기준) 4만810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성남시민 중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접수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8월 2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1·2차 행사로 총 39쌍의 커플 매칭이 성사돼 흥행대박을 쳤다고 10일 밝혔다. 앞선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15쌍 커플, 지난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 24쌍 커플이 탄생했다. 각각 50쌍씩 참가한 남녀 100쌍 중 39%의 커플 매칭률을 나타냈다.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27~39세(1997~1985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했다. 200명 모집에 1188명(남자 802명, 여자 38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참여자들은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에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