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 공무원 3명을 초청해 농업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캄퐁참주를 방문했을 때 론림타이 주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지난 6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강원도옥수수시험장을 방문해 옥수수 재배를 위한 육종, 교배방법, 재배기술 교육 등의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관리 및 유용미생물 등에 대한 농업기술을 체득한다. 또 유기농채소, 화훼 등 품목별 우수농가 견학을 통해 남양주농업의 소개를 들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학훈 소장은 “온난화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열대작물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요즈음, 이번 농업기술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와 농업교류로 남양주시 농업·농촌에 새로운 소득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성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시는 제4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 중 장려부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에서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공모해 청렴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평가에서도 3년 연속(2012~14년)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찾아가는 기업애로 해결과 적극행정 추진 등으로 청렴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부서별, 개인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를 통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공사·용역,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민원분야 이용고객에 대한 해피콜 설문조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 모든 공직자가 반부패·청렴의식을 생활화하며 업무를 추진한 성과”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청렴 안성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9월 ‘유니테크 특별반’ 편성 고교 3년+전문대 2년 통합교육 “성공적 교육-취업 모델로 발전” 광주시 소재 동원대학교가 지난 7일 이천시청에서 ‘2015년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Uni-Tech)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대 모영기 총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SK 하이닉스 대외협력 신승국 본부장, 이천제일고 윤병찬 교감, 주성엔지니어, 유니테스트, 기가레인 협력업체 사장 등 내·외빈 3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유니테크 특별반’을 편성, 반도체 장비 전문 기술인력 30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테크(Uni-Tech)’ 통합교육은 고교 3년 과정+전문대학 2년 과정의 교육과정을 통합해 Off-JT(이론 및 이론 관련 실습으로 진행되는 현장 외 훈련) 수업을 진행하고, 동일 교과 과정으로 협약기업에서의 OJT(직무를 수행하는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교육훈련)교육을 하는 교육기관과 산업체 공동으로 직업교육을 시행해 참여기업에 취업할 인력을 양성하는 제
영예의 대상작 대학·일반 ‘…사랑의 메시지’ 청소년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제5회 비만예방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 부문의 ‘아이를 병들게 하는 사랑의 메시지’(이옌이)가, 청소년 부문의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김윤지·나예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8일부터 5월2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천29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등 5개 부문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아이를 병 들게 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 아이에게 남겨놓은 냉장고 앞 사랑의 메시지가 정작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내용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는 비만과 유전에 대한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담아 비만예방을 위해 가족이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작품은 교육부
화성동부서 태안지구대와 신우회 등 10여명이 태안중앙교회와 지난 7일 병점역 앞에서 홀몸노인,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병점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배식을 받으시는 분들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드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고, 무료급식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범죄의 신속·공정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대민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전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마사회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는 동시 농수축산 생산 농민들을 돕기 위해 8일부터 장도 보고 말도 보는 장마(場馬)운동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개월간 벌인다. 현재 개장중인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 한켠에 4개 부스를 설치해 진행할 장마운동의 첫날에는 평택시가 참여해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과 ‘슈퍼오닝 배’ 외 수박, 현미, 블루베리 등 20여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메르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예방용품을 배포해 시민들의 안전한 농수축산물 구매를 돕기로 했다. 마사회는 농수축산물 장터 외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한 장보기, 후원금 조성을 위한 특별경주, 공익광고 캠페인 및 응원메시지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가 경의선 화전역 지하보도 벽면을 활용해 마련한 문화갤러리가 주민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길이 21m인 화전역 지하보도 양쪽 벽면에 갤러리를 조성,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학생, 작가, 주민 등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음침한 지하보도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전시회가 줄을 잇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 갤러리가 조성된 뒤 한국항공대 사진동아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 전시회가 열렸다. 현재는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1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민선6기 공약사항 56건 점검 복선전철 조기개통 등 추진 박차 시장 지시사항 중 24건 완료 “하반기 시정업무 추진 최선” 광주시가 민선6기 공약사항 56건중 현재 11건을 완료하고 22건을 올해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시정 주요업무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시장 지시사항 34건 중 24건은 완료됐으며, 체납액 징수 철저 지시 등 추진 중인 10건은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항 7개 분야 56건의 추진사항을 점검한 결과 11건은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경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무상제공,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22건의 공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사업 99건 중 76건은 공사가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이며 23건의 미착공된 사업은 설계와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바로 착수해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주요 투자사업 및 부서의 주요업무 성과
일산경찰서가 6일부터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센터에는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경찰관과 변호사가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방문 민원인에 대해 고소·고발 등 수사민원에 대한 1차적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상담 결과 형사사건은 해당 수사팀에 인계하고 민사 사안은 분쟁 해결에 적합한 민사절차와 기관을 안내하며, 일산·고양경찰서에서 처리한 수사결과에 대한 이의신청도 상담할 예정이다. 경찰은 상담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고소·고발장 작성 등 수사민원의 접수 이전 단계부터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함께 전문 상담을 실시하여 분쟁 해결에 적합한 구제절차를 안내해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센터는 경찰의 수사력을 낭비하는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수사관들이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피해자 보호 지원의 힘 있는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피해자 멘토 위원회 ‘희망의 등대’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희망의 등대’는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장애·중상해로 실직하는 등 사회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찰,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피해자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피해자의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 등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설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피해자 보호활동 우수 지원 사례 소개와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등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 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 지원 제도는 그동안 형사절차에서 주변적 존재나 잊혀진 존재로 취급받아 온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의 피해를 신속히 회복시키고 범죄 이전의 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형성시키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