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교육지원청에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민 교육장, 지역 내 30개 사립유치원 원장, 50여 명의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치원 체결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자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군포의왕 관내 40개원 중 30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가지 이행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나 사회구성원들에게 사립유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1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개강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이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에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로, 군포지역에 가정을 꾸린 여성 80여 명이다. 이날 한국무용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수료식에서는 노래·연극·동화구연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에 처음 온 날, 한국에서의 특별한 일, 모국의 생활풍습 등 수료생들이 직접 자신이 경험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말하기대회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희준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신임 인사차>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화성시에 위치한 산들래자연체험학교에서 광명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초·중등생 80여 명이 김장김치를 담그며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교육청 Wee센터와 교육복지센터 협업으로 진행하는 ‘꿈키운 멘토링 겨울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김치속을 만들어 버무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눠 공동체 의식을 느끼기 위해 마련됐다. ‘꿈키움 멘토링 사업’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멘토와 멘티들이 친밀하고 상호적인 1:1 관계로 1년간 꾸준히 활동하면서 또래관계의 사회성 개선,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김장김치를 버무려 봤는데 김장이 이렇게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인지 미처 몰랐다”면서 “김치를 버무리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났다. 당연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매년 가족을 위해 김장을 하시는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수 광명교육청 교육장은 “어린 학생들이 처음 해보는 김장이라서 많이 어색하고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남영수 ▲경영지원부장 김장섭 ▲홍보부장 강신노 ▲자산운용전략부장 박종봉 ▲리스크관리부장 이범구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이성섭 ▲투자금융부장 이헌구 ▲국제업무부장 김묘영 ▲농식품금융부장 남헌모 ▲대손보전기금부장 이선기 ▲종합기획부장 김인태 ▲경영지원부장 이수환 ▲홍보국장 서덕문 ▲인사부장 임동순 ▲여신관리부장 차재택 ▲기업개선부장 박성일 ▲디지털전략부장 이창기 ▲스마트금융부장 김남열 ▲올원뱅크사업부장 강태영 ▲신탁부장 태용문 ▲정보보호부장 문경희 ▲IT보안부장 김유경 ▲감사부장 임채운 ▲준법감시부장 박대수 ▲IT기획부장 김한수 ▲IT금융부장 허병희 ▲IT경영정보부장 나완집 ▲업무지원센터장 민옥순 ▲고객행복센터장 최명규 ▲수탁업무센터장 최영 ▲자금운용지원단장 강대진 ◇농협생명 ▲경영기획본부장 김정식 ▲CPC전략본부장 권태호 ▲IT정보보호부장 이학규 ▲소비자보호부장 김월배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본부장 문봉호 ▲농업보험본부장 임종철 ▲마케팅전략본부장 송춘수 ▲업무지원본부장 김민호 ▲법인영업본부장 김영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부천남부·북부지사직원들과 함께 부천시 범박동에서 소외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만 장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9월 부천남부와 부천북부지사 현장경영을 통해 겨울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연탄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기증하기로 하고 기금을 모았다. 영하의 날씨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류재구 도의원과 김종석 도의원,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박국상 경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제46대 인천경기기자협회장에 경기일보 최원재(사진) 차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 당선자는 12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 151명 중 112명이 투표, 103표의 찬성표를 얻어 협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우리 협회가 인천과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각 지회 소속 기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 언론의 위상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한층 더 힘쓰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기자 생활을 시작한 최 당선자는 경기일보에 입사해 체육부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쳐 지금은 정치부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경기일보지회 사무국장과 전국언론노조 경기일보지부장, 인천경기기자협회 사무국장 등도 역임했다. /유진상기자 yjs@
제46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대구일보 정규성(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규성 후보가 9천488명의 유권자 가운데 2천107표의 득표로 제46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유권자 9천488명 중 4천897명이 참여해 51.61%를 기록했다. 문관현 후보는 1천929표, 손균근 후보는 861표를 득표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정규성 당선자는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규성 당선자는 1992년 언론사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년~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년~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14년~2015년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제45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직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대구일보 서울지역본부 부국장 대우로 재직중이다. 한편, 이날 투표는 중앙 선관위의 투표시스템에서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지지후보의 기호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광주하남 총동문회는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민장학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는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임한복 회장은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광주지역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억동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솔선해 실천하는 광주하남 카네기 총동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