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서 25개 참여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신규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송다해 교수, 이정은 교수, 이수인 조교가 참석했으며, 바노바기성형외과, 리팅성형외과, 리엔장성형외과, 원진성형외과, 에톤성형외과 등 국내 대표 성형·의료미용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2026학년도 세부 전공 신설 안내 –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신설 취지와 운영 계획 공유, ▲교육과정 개편 소개 및 의견수렴 – 병·의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편 내용 발표와 기업 의견 청취,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방안 논의 – 참여기업 협력 기반 실습 확대 및 취업 매칭 강화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률을 기반으로 기업들과의 신뢰를 다시 확인했으며, 성형미용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동향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등 세부전공을 신설하며,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교육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사는 복지관에 교육용 키오스크와 노트북, 탁구대 등 다양한 교육·문화용품을 기부했다. 특히 현장에 함께한 임직원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설 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에도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직원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이웃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대전 서구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브에노메디텍은 최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K-뷰티 산업과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한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브에노메디텍은 2016년 설립 이후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기반으로, ‘브에노(Bueno)’ 브랜드를 중심으로 약 30여 종의 제품을 보유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다. 특히 줄기세포·펩타이드·엑소좀 성분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친환경·비건 인증 라인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러시아·유럽·CIS 지역과 일본·미국 등 글로벌 뷰티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형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뷰티·헬스케어·실감콘텐츠 융합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국제 전시 및 마케팅 협력 ▲글로벌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복대학교는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XR·홀로그램·디지털트윈 기반 실감콘텐츠 연구 역량과 브에노메디텍의 첨단 화장품 연구·개발 및 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차세대 뷰티테크(Beauty-Tech) 산업을 선도할 융합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이
현대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Automotive News All-Stars)’에 선정됐다. 25일 현대차·기아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약 35명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경영진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이 대상이 된다. 양희원 사장은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이 평가돼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로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였으며, 전동화 모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 사장은 “이번 수상은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
(가평군 제공) 가평 수해 유가족, 커피차로 또 한번 감사 전해 22일 오전11시, 가평군청 주차장에 정성 어린 커피차가 자리했다. 분홍빛으로 꾸며진 커피차 앞에는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문구가 걸렸고 공직자들은 줄을 서서 커피와 쿠키를 받아 들었다. 이날 커피차는 지난 7월20일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폭우로 3명의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8월18일에는 조종면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쿠기 상자를 보내 "따뜻한 도움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마칠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커피차를 준비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커피차에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창포도에이드 등 6종류의 음료와 쿠키 200인분이 준비됐다. 유족의 부탁을 받고 커피차 운영을 맡은 담당자는 "고인과 유가족들의 사연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유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커피 한잔 한잔에 정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를 받은 한 공직자는 "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리고 안타깝다"며 "같은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공직자로서 헌신적으로 유가족들을 대했는데…
군포산업진흥원은 관내기업 ㈜엠피오스가 혁신적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여 유망한 바이오 기술창업자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경기도 바이오 스타트업 붐’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대회다. ㈜엠피오스는 1차 서면심사, 맞춤형 컨설팅, 1·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창의적인 기술력과 사업화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바이오 창업기업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기업 역량강화를 위한‘2023년 창업 레벨업 지원사업’을 통해 ㈜엠피오스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2025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오픈그라운드)’에 최종 선정되는 등 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병직 원장은 “관내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엠피오스와 같은 관내 혁신 창업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엠피오스는 무기 나노스피어 기반의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약물 방출을 정밀하게 조절해 부작용을 줄이고…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 J.D.파워의 ‘2025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TXI)’에서 각각 프리미엄과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혁신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에서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538점을 획득해 럭셔리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493점을 기록하며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XI 조사는 2025년형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소유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됐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편의성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0여 개 기술로, 1000점 척도로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이어온 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천반월아트홀을 개관 20년만에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관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은 노후화로 인한 객석 불편, 삐걱거리는 소음, 낡은 바닥재 등으로 관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새 단장 공사를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01석의 인체공학적 설계 좌석을 새로 도입해 장시간 관람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방염 처리된 고급 직물(패브릭) 소재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바닥재를 고급 참나무 원목으로 교체해 무대 조명의 빛 반사를 줄이고, 공연 음향 전달력을 높여 관람의 몰입도를 더욱 강화했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이번 개선 공사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쾌적해진 공간에서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기에 올라 “최종적으로는 현실적이고도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24일 새벽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미국 워싱턴DC를 향해 가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공공 이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자국 중심주의가 강화된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해 냉정하고 치밀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대비함에 있어 이 대통령은 그가 자신의 협상의 기술에 대해 직접 쓴 책을 읽었다고 밝히며 “그 방식이 거칠고 힘들겠지만 충분히 대비 가능하다. 국민 기대를 다 채우지 못하더라도 실망은 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정상회담 실무 준비와 관련해선 “의제들은 미리 협의되고 있고, 현장에서 갑자기 결정되는 일은 많지 않다”며 이번 회담도 무리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언급하며 유사시 대만 개입 가능성을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L7 명동 바이 롯데가 서울중구문화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중구예술문화축제’를 후원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L7 명동 바이 롯데에서 ‘서울중구예술문화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중구문화원과 서울중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구청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지역 예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복적이다. 프로그램은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호텔 21층에서는 중구국악협회의 경기소리 연극 공연이 진행되며, 3층에서는 회화와 판화, 사진 전시와 지역 예술인 참여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L7 명동 바이 롯데 관계자는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고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호텔 공간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