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천식(사진) 포천시 부시장이 지난 봄 소설가로 등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민 부시장은 ‘한국작가’ 겨울호에 ‘나의 아버지’, ‘친구’, ‘어린 광부의 꿈’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이 세편의 시가 한국작가 겨울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세편의 시 중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혼의 소리로 이끌어냈고, ‘친구’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따뜻함에 다가섰으며, ‘어린 광부의 꿈’에서는 광부의 삶을 가슴으로 아파한 인간미가 두드러지게 형상화됐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민천식 부시장은 “어릴 적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글을 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광주경찰서가 최근 이틀 동안 혹한기를 앞두고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지역 내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경찰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연탄 총 1만 장을 지원했으며, 경찰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 20가구에 각각 5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세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뜻깊은 봉사활동에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경찰과 함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기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탄을 기부 받은 김모씨는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어려운 발걸음으로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재호 서장은 “경제적으로도 무척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지원에 나선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기부 문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KT가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4일 ㈔정다우리와 함께 ‘KT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치 한마당’이란 주제로 겨울 김장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장김치 5천㎏을 광주시 밀목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20곳) 및 도내 복지시설(25곳) 등에 전달했다. KT의 이번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치를 전달받은 아멘 나눔의집(수원 소재) 조상남 원장은 “올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예년에 비해 기부하는 개인 및 기업들이 현저히 줄어 여간 걱정이 아니였는데, 올해도 역시 KT에서 이렇게 김치를 준비해 주어 든든하다”며 “한두번도 아니고 10년 넘게 이렇게 사랑의 받아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KT 안상근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사랑 가득 담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이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이 적십자회비는 도내 31개 시군의 재난구호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교육 활동, 청소년적십자(RCY)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실천운동에 사용된다. 남경필 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힘써주는 적십자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이웃에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훈동 회장은 “인도주의 실현과 다양한 구호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남 지사의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2018년 1월31일까지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2018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87억 원으로, 적십자회비는 인터넷, 가상계좌, ARS, QR코드,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가 가능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51)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광명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1억850만 원을 최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측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드림 Happy 장학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광명시 소재 학교의 교장들이 추천한 광명 거주 고교생 100명에게 새로운 출발과 꿈을 보조한다는 취지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선발 장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유명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로 이름이 알려진 박준우 강사의 솔직 담백한 강의를 듣고 저녁식사로 제공된 뷔페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춘표 광명부시장을 비롯해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백원용 기아차 소하리공장 소하지회 사무장, 박성용 기아차 소하리공장 소하지회 총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백원용 사무장은 “우리가 진행하는 장학사업명처럼 행복한 꿈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춘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광명시 청소년을 위해 또 한 번 사랑을 전달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일동 회장은 “청소년들의 눈빛 속에 꿈과 열정이 가득하다”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도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고양시가 지난 3일 오사카대, 큐슈대, 시안대, 연변대, 북경대, 난징대, 상하이대, 천진대 등 일본과 중국의 사진 전공 대학생 및 교수 40여 명과 함께 ‘고양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중·일 작가들이 보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및 한국사진교육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한·중·일 사진작가들은 행주산성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비빔밥 문화를 경험하고,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을 즐겼다. 이어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방문한 뒤 고양 가와지볍씨 체험농장인 해달별에서 떡만두를 빚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 명의 사진 전문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사진에 고양시를 담아 관광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작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허현주 교수는 “중부대학과 고양시의 협업 선례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아시아 사진영상 대학교 사진전은 170여 명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개최 도시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는 만큼,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윤희선씨 아들 황성태군과 이철웅(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부지부장)·박해옥씨 딸 해니양= 23일(토) 오후 1시, 밀리토피아호텔 웨딩센터(성남시 수정구 위례대로 83 ☎02-524-9300, 031-727-9300
광명시 광명3동 거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 중인 후원자들을 위한 ‘2017년 제3회 후원 감사의 밤’ 행사가 최근 광명3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광명3동주민센터와 광명3동누리복지협의체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이병주 광명시의회 시의장, 권태진 도의원, 김정호 시의회 부의장, 나상성 시의원을 비롯해 광명3동 유관단체장 등 8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광명3동 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표창대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 지난 2년간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초대위원장을 지낸 최종천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누리복지협의체 활동내용 보고, 1년간의 후원과 나눔활동 동영상 시청, 김홍범 광명3동장의 색소폰 연주에 이어 저녁식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비수급 홀몸노인 15명에게 광명3동누리복지협의체가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최종천 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후원자들의 참여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 계층이 없는 광명3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과천시마라톤클럽(회장 윤영욱)이 지난 1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참가한 마라톤대회에서 달린 거리를 합산해 1㎞당 100원씩을 기부키로 하고 성금을 모은 것이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전달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과천시마라톤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최근 ㈔전국고용서비스협회(이하 전고협) 김포지부가 김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 160포(약 395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유영록 시장은 “나눔에 참여한 협회 회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성품 기탁에 어려운 이웃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협회의 적극적 자율시정 활동과 함께 구직자와 구인업체 매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태도철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봉사와 도움을 지속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고협 김포지부는 태도철(제일인력 대표) 지부장을 중심으로 관내 유료직업소개소 80여 개 중 50여 개 업체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사업 대상협회로 선정돼 해당 협회 회원사뿐 아니라 비원사까지 자율시정사업 및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직업소개소 간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