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물화재 훈련은 실제화재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 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화재진압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최근 3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상대원동 재개발주택단지의 건물을 대상으로 실제로 화재를 발생, 출동부터 화재진압까지 진행됐으며 진압대원, 구조·구급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실물화재와 접목 훈련하여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키워 성남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 4급 승진 ▲ 기획조정실 행정과장 김상완 ▲ 일자리산업국장 이기옥 ▲ 도서관사업소장 이덕재 ▲ 처인구 대민협력관 문경섭 ▲ 상수도사업소장 김성열 ▲ 하수도사업소장 김창수 ◇ 4급 전보 ▲ 재정국장 김홍신 ▲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은숙 ▲ 환경위생사업소장 장창집 ▲ 수지구청장 이형범
성남시는 집중호우 시 침수에 취약한 성남대로 하탑·이매지하차도 입구부에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하탑·이매지하차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성남시는 이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 원, 국비 1억5000만 원, 시비 1억5000만 원 등 총 10억 원을 들여 하탑 및 이매지하차도 상·하행 진입부 총 4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지하차도 침수 또는 화재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진입차단시설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안내문구와 안내방송이 송출되고 차단막이 신속히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는 시스템이다. 자칫 2차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대형 인명피해 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성남시는 최근 상향된 강우 기준에 맞추어 이매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을 늘리고 지하에 있던 전기시설을 지상화하는 사업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과 차량의 안전확보에 기여함으로서 2차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핵의학과 송요성 교수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팀이 뇌 글림프 체계가 손상된 렘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뇌 안에 병적 단백질이 축적되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파킨슨병은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병적 단백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파킨슨병과 연관성이 높은 질환으로 렘수면장애가 있다. 렘수면을 하는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커지고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 행동을 하는 등 꿈과 관련되어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최근 깊은 수면 중에 뇌에 쌓인 노폐물을 혈관 주위 글림프를 통해 배출해 처리하는 일종의 뇌신경 청소 시스템인 ‘뇌 글림프 체계(Glymphatic System)’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손상된 뇌 글림프 체계의 기능이 뇌 안의 병적 단백질 축적을 불러와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실제 인체에서 이를 증명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렘수면장애 환자 20명, 파킨슨병 환자 20명,
단국대는 토목환경공학과 교수팀이 ‘2023년 집단연구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연구재단 주관)에 선정돼 3년간 13억7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박성완·김병수·최명성 교수와 강원대 김재현 교수(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05학번) 등 4명이다. 연구팀은 토목건설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반과 도로 분야를 중심으로 순환-지속 가능한 지반재료와 시스템 디자인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박성완 연구책임자 교수는 “국내 토목건설 분야에서 탄소중립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인데 탄소량을 저감시킬 획기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박물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의 역사와 유적, 인물을 배울 수 있는 ‘2023년 용인시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화가 남계우의 ‘호접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부채에 날아든 나비’와 선사시대 용인지역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선사시대에 떨어진 조아용’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를 담아낸 ‘용감한 한국사’, 가족과 함께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도 진행된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1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6일부터 처인구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에 ‘물 재이용시설(중수도)’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시와 군(軍)은 ’물 재이용시설‘을 통해 단수 등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물 부족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 상·하수 사용량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와 지작사는 지난 2021년 11월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17억1900만 원(국비 12억300만 원, 시비 5억1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작사 내에 하루 53톤을 처리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을 설치한다. 시설물은 준공 이후 15년간 지작사에 무상으로 양도되며, 지작사는 이 기간 운영·관리 책임을 진다. 시는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MBLM(Micro Bubble Line Mixer)’ 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법은 마이크로 단위의 오존(O3) 기포를 발생시켜 물을 정화하는 최신 기법으로, 미량의 오염물질이나 악취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대장균을 살균할 수 있다. 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용수는 곧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 않고 ‘물 재이용시설’에서 정화작업 후 재사용된다. 정화된 용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추진 가치는 여전히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였다. 이 시장은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해였다”면서 “약 300조 원 투자가 예상되는 처인구 남사·이동 일대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가장 큰 성과”라고 손꼽았다. 그러면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은 관련 기업의 집적화였고 이를 위해 제시한 비전이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작업을 진행하면서 용인 남사~이동~원삼~백암을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반도체 관련 기업이 불편함 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사전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분야에 대해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안과 서울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광주시는 ‘역동지구(지하차도)~광주역세권연결도로(중로1-2호선 외1개 노선)’의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해 1월경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시설공사가 완료돼 역동지구 지하차도에서 광주역세권 연결도로 중로1-2호선 외 1개노선을 개통코자 했다. 하지만 이편한세상 광주역아파트 2단지 앞 U턴차로 폭원 협소로 인한 차량 추돌위험, 교통정체 우려에 따라 도로개선 후 개통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개통이 보류됐다. 이에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자(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이편한세상 광주역아파트 건의사항을 반영해 4단지 앞 교차로내‘회전교차로 설치’로 도로개선을 완료하고 개통하게 됐다. 금번 개통구간은 역동지구(지하차도)에서 광주역세권 연결도로(중로1-2호선 외 1개 노선)로 총연장 612m, 왕복 2에서 4차로이다. 방세환 시장은 “역동지구 등에서 광주역과 주요 간선도로인 시도23호선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교통 소통이 한층 더 원활해 질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자체 제작한 상세주소 시청각 자료(동영상· 카드뉴스 등)를 통해 상세주소의 필요성 및 신청방법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이다. 기존에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부여되던 상세주소가 이제는 원룸, 다가구, 단독주택 등 2가구 이상 분리되어 사용되는 건물 등에도 신청을 통해 부여할 수 있다. 이천시는 지난 21일 자체제작 홍보 영상을 통해 상세주소의 개념 및 신청대상, 신청방법, 필요성 등을 알리고,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의 소유자·임차인의 상세주소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상세주소의 개념과 필요성·신청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영상(이천시 유튜브)을 참고해 상세주소 부여 신청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