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시의 지역주민들이 잇달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소재 ㈜세홍어패럴과 ㈜인샤인이 통 큰 기부 행진을 이어가 화제다.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와 임원진들은 최근 군포시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9천500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자사 상품 ‘아도니제’) 1천608벌을 기탁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세홍어패럴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서 대표와의 인연으로 지난 2011년 군포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시를 포함한 지역사회단체 등에 여성의류를 기부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만7천여 벌의 여성의류를 기부하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인샤인 역시 서 대표와의 인연으로 군포시에 8천여만 원 상당의 여성의류 2천1벌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등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서태성 대표는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발생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책임의식이 당연하다”
720만 재외한인 동포들을 보듬고 이들과 함께 남북화해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8일 김포아트홀에서 ‘디아스포라와 유라시아 협력’을 주제로 ‘제2회 한민족 디아스포라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자전거 여행’, ‘남한산성’, ‘칼의 노래’ 등을 집필한 김훈 작가가 ‘풍경의 안쪽-조강과 김포 들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첫번째 세션 ‘고려인 디아스포라, 강제이주 80년’에서는 황영삼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고려인 디아스포라와 유라시아 협력’의 주제발제를 통해 우리에게 과소평가된 고려인 동포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지향의 유라시아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 ‘또 다른 디아스포라, 남과 북’에서는 남정호 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서해접경연안 해양평화공원과 남북협력’ 발제를 통해 한강하구와 해양 자원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고유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이로 인한 남북의 정치,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유라시아 협력시대와 접경도시, 김포’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대담에서는 유영록 김포시장,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최완규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 정지석…
광명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TV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양기대 시장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광명시 청소년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과 아프리카TV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와 더불어 향후 ▲광명시 청소년 라이브 방송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공동수행 ▲광명시 전국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 상호협력 ▲청소년 인터넷 방송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광명시 청소년 미디어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협력 등을 펼치게 된다. 재단에 따르면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는 매년 ‘광명시 전국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센터 내에는 청소년기자단 ‘청신호’을 비롯해 영상제작 동아리 ‘부스터’, 다큐제작 동아리 ‘모두다Q’, 사진동아리 ‘청포도’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청소년동아리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진행하는 주요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헬로 미디어체험, 학교연계 미디어교육 ‘오락실’, 초등학생 대상 ‘퍼니 스튜디어’ 등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
안양시가 지난해부터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대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기업의 지방 이전과 인구 감소 등 가라앉은 도시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시민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이필운 안양시장이 생각하는 안양 부흥의 원동력은 시민의 ‘믿음’이다.그렇기에 이 시장은 찾아가는 진심토크, 시민원탁토론회, 열린 시장실 등 시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진심토크 대부분의 시민들은 지역에 문제나 건의사항이 있어도 관공서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필운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마련했다. 진심토크는 지역의 숙원사업부터 소소한 건의사항까지 시장에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로, 시장이 직접 듣고 관련부서 실무공무원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이 자리는 지금까지 34회에 걸쳐 진행돼 총 358건의 건의사항 중 242건을 처리·완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지난
구리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고구려대장간마을-놀이가 작품이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사진과 매듭’이란 체험 활동이 함께 놀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을 배우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동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수원 장안구 이목로 소재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동락 서장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운영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평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킴이집을 운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동이 안전한 수원 만들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등하굣길 범죄 등 각종 위험 징후 시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약국, 문구점, 학원 등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는 아동긴급보호소다. /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지난 27일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군포 지샘병원, 안양 샘여성병원과 ‘일·생활균형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자 일·생활균형 캠페인의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와 동반가족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좀 더 많은 기업이 일·생활균형의 근로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페인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와 동반가족들은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샘여성병원)에서 ▲외래, 입원, 비급여 발생금액 10% 감면 ▲종합검진 20% 감면 ▲장례식장 객실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정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은 근로자의 만족도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생활균형 캠페인 및 할인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생활균형 캠페인 홈페이지(www.worklif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군포=장순철기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케이티엔지 안양지사 김영숙 지사장으로부터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비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25일 동남보건대 학리관 1층 식당에서 학생, 조교, 교수, 교직원 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동남보건대학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함은 물론 나눔을 통해 사회참여 의식 고양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담은 김장 김치는 관내 노숙인 자활센터 해뜨는 집과 수원 정자1·2동 24개 노인정에 전달됐다. 사회봉사단 단장인 신남주 교수는 “이날 행사로 지역사회 자원으로서의 대학의 책무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비롯한 재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 및 물적·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가평군이 11월 ‘숲 가꾸기 기간(11월1~30일)’을 맞아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라섬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라섬 내 식재된 산수유, 소나무, 은행나무 1천500그루에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 등을 하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산책로와 시설물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목재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팬 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만들어진 2t 분량의 땔감은 관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숲은 조성하는 것보다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숲 가꾸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라섬을 더욱 가치있는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