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31일 기준 수원시 과태료·이행강제금 징수율은 65%로 지난해 7월 말 기준 징수율 60.6% 대비 4.4%p 상승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과태료 등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반기 징수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문제점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 공무원 잦은 변경, 현년도 체납자에 대한 조기 독촉·원인 분석 저조, 과태료 관련 납부에 대한 납세자들의 납세 기피 현상 심화 등을 지적했다. 대책으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자 실무교육, 업무 담당 일정 기간 유지, 장기체납 우려 있는 고액 체납 건은 징수과와 협동 징수, 신속한 채권 확보로 체납 장기화 조기 방지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이행강제금은 지방세나 국세처럼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 어려워 담당 부서에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작년보다 징수율이 소폭 상승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15일부터 접수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4일 오후 6
수원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4일 시는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이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라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며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
자신을 구조하러 온 소방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14일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9시 14분쯤 자택인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소재 아파트에서 구급대원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딸은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B씨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술에 취한 A씨는 발코니 창문 위에 발을 올리는 등 위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와 C씨까 자신을 제지하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대원 2명은 손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4일 오전 6시 44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4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2분쯤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캄보디아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여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10시 50분쯤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직장 숙소 내부에서 동료인 같은 국적의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있던 B씨를 찾아가 범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13.6만t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시민이 1년에 110㎏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뜻이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는 시가 효과적인 쓰레기 감량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시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하는 '새빛 환경수호자' 매일 아침 수원의 골목마다 새벽을 여는 청소차에 최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새겨졌다. '쓰레기 감량하고 보상받자'라는 문구다. 청소차에서 내린 환경관리원들은 골목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특별한 평가를 진행한다. 맡은 구역의 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표'에 '증·보통·감'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가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쓰레기 감량 평가다. 시는 탄소중립도시를 선도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7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999명을 새빛환경수호자로 위촉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쓰레기 배출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시 전역을 706개 마을로 빈틈없이 나눠 이뤄진다
김포 소재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나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캠핑장 업주는 경찰에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텐트 안에서는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의정부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이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중학생 A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B군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정까지 중랑천 일대를 수색했지만, B군을 발견하지 못했다. 비로 인해 하천물이 불어나 수색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14일 오전 7시쯤 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의정부에서 서울까지 하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 작업에는 소방당국 99명, 경찰 44명, 경기도청 10명, 해병대 10명 등 인원과 장비 22대가 투입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안산을 첨단 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14일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루트(Route & Root)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운영해 지능형 로봇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에서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로드맵을 마련하고, 안산을 지능형 로봇산업 뿌리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2025년 도입기 ▲2026년 안정기 ▲2027년 확산기를 거쳐 단계적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첨단로봇·제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반을 확보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 직업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6개교, 대학, 기업과 협력해 교육·취업·정착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로봇·인공지능·스마트공장 실습 교육, 지역 대학 연계 학생·교원 공동프로그램 등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인적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오전 5㎜ 미만, 오후(12~18시) 0.1㎜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1도 ▲성남 16~20도 ▲과천 15~20도 ▲안양 16~20도 ▲광명 17~20도 ▲군포 16~20도 ▲의왕 16~19도 ▲용인 16~21도 ▲오산 16~20도 ▲안성 17~21도 ▲이천 15~21도 ▲여주 15~21도다. ▲양평 14~21도 ▲하남 14~20도 ▲광주 14~20도 ▲파주 14~21도 ▲양주 14~21도 ▲고양 14~21도 ▲의정부 15~21도, ▲동두천 14~21도, ▲연천 14~21도 ▲포천 15~21도 ▲가평 15~20도 ▲남양주 15~20도 ▲구리 15~20도 ▲김포 15~21도 ▲부천 16~21도 ▲시흥 16~21도 ▲안산 16~20도 ▲화성 16~21도 ▲평택 17~21도다. ▲인천 16~21도 ▲강화 14~21도 ▲백령도 15~21도 ▲서울 15~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