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고구려대장간마을-놀이가 작품이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사진과 매듭’이란 체험 활동이 함께 놀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을 배우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김동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수원 장안구 이목로 소재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동락 서장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운영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평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킴이집을 운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동이 안전한 수원 만들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초등학교 등하굣길 범죄 등 각종 위험 징후 시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약국, 문구점, 학원 등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는 아동긴급보호소다. /이상훈기자 lsh@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지난 27일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군포 지샘병원, 안양 샘여성병원과 ‘일·생활균형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자 일·생활균형 캠페인의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와 동반가족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좀 더 많은 기업이 일·생활균형의 근로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페인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와 동반가족들은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샘여성병원)에서 ▲외래, 입원, 비급여 발생금액 10% 감면 ▲종합검진 20% 감면 ▲장례식장 객실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정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은 근로자의 만족도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생활균형 캠페인 및 할인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일·생활균형 캠페인 홈페이지(www.worklif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군포=장순철기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케이티엔지 안양지사 김영숙 지사장으로부터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비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남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25일 동남보건대 학리관 1층 식당에서 학생, 조교, 교수, 교직원 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동남보건대학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함은 물론 나눔을 통해 사회참여 의식 고양 및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담은 김장 김치는 관내 노숙인 자활센터 해뜨는 집과 수원 정자1·2동 24개 노인정에 전달됐다. 사회봉사단 단장인 신남주 교수는 “이날 행사로 지역사회 자원으로서의 대학의 책무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비롯한 재학생의 바른 인성 함양 및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 및 물적·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가평군이 11월 ‘숲 가꾸기 기간(11월1~30일)’을 맞아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라섬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라섬 내 식재된 산수유, 소나무, 은행나무 1천500그루에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 등을 하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산책로와 시설물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목재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팬 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만들어진 2t 분량의 땔감은 관내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숲은 조성하는 것보다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숲 가꾸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라섬을 더욱 가치있는 산림자원과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독거노인 똑똑똑 방문상담’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래돼 낡은 집안 곳곳을 직접 정비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한 싱크대 및 동절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수리를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집안을 수리해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용경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사각지대 홀몸어르신들을 발굴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 똑똑똑 방문상담’ 사업은 곤지암읍,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4개 기관의 협약사업으로 4개 기관이 통합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세계 1% 연구자로 알려진 박은정(사진) 박사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동덕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 선임연구원 근무 이후 국립환경과학원 위해성평가과 전문직연구원, 건양대학교 안연구소 책임연구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과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7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 교수는 지난 15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옛 톰슨 로이터)가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속하는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하는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나노물질뿐 아니라 미세먼지,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 중에 존재하는 흡입성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호흡기질환의 발생 기전을 규명해 질병 발생 기전 기반 맞춤형 치료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질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개발해 인류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시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을 위해 28일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및 의정부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마련한 쌀(10㎏) 340포와 홍복산맑은물 Hello(350㎖) 4천 병으로, 포항시 양덕 한마음체육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전달에는 송원찬 시 자치행정국장, 박범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호득 자원봉사센터장이 직접 포항시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는 마음을 넓게 헤아려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 여진에 더 큰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시가 28일 시장실에서 드림스타트 후원단체 및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윤주 군포시장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궁내동통장협의회, 산본스파랜드 김하수 대표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궁내동통장협의회(회장 신우현)는 지난 2014년부터 심리치료비와 문화공연비 등 연간 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해왔다. 또 산본스파랜드(대표 김하수) 역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매월 5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간 300만 원 상당의 목욕이용권을 후원해왔다. 김하수 대표는 “생활 속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고, 신우현 협의회장도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나가 이웃사랑 실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 환경과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건강·보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