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다음달 3일 상병(傷病, 상해와 질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14일 용인시청에서 건강보험공단, 의료계, 경영계, 노동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윤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서부지사장,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조태희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용인지역지부 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몸이 아파 입원 치료를 받을 경우 일을 할 수 없는 근로자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병수당 제도가 시범사업을 통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은 아프신 근로자분들이 상병수당 제도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이 시장은 "시와 건강보험공단, 유관기관·단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근로자들이 아플 때 소득에 대한 걱정 없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사
용인특례시의회는 김진석·박인철·박병민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직원들과 지난 14일 용인터미널 임시정류장 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해당 시설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용인터미널 개선공사에 따른 임시정류장 시설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40여 개의 기존의 용인터미널 모든 노선이 경유함에도 전체노선을 확인하기 어렵고, 버스 안내 전광판의 부재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원들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정류장의 버스 안내 전광판 설치를 건의했고, 추후 냉난방 시설 설치와 임시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요에 맞는 시설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 중이라 전했다. 한편, 김진석, 박인철, 박병민 의원은 “관계 공무원과 현장실사 후 기존 용인터미널 임시정류장 시설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서비스 수준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김상수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기금재원과 사용용도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쓰레기봉투 등을 판매한 금액 중 주민지원기금의 재원으로 사용될 금액의 비율 정비 ▲주민지원기금을 사용할 소득증대사업으로 부동산임대업, 숙박업, 판매업 신설 등이다. 김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의 효과적 운용을 도모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원활히 하고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기주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난임부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난임 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의 경감을 도모하고 용인시의 적극적인 출산지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 등 시행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의한 지원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시술비 지원 시행 등이다. 기 의원은 “소득제한규정 등으로 인해 건강보험급여 및 각종 지원혜택에서 소외된 난임부부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시의 재정 여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 상담, 지원센터 마련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4년 만에 열리는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의 개막식이 16일 오후 4시에 퇴촌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 개막식 사회는 광주시 아나운서와 홍보대사 조영구 씨가 맡아 진행되며, 식전공연 및 개막 선언, 토마토 주스 만들기 퍼포먼스,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토마토축제 현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토마토풀장, 깡통열차 등 놀이존 운영, 경품 이벤트인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토마토청으로 만든 토마토주스를 시음해볼 수 있는 ‘토마토 주스 만들기 퍼포먼스’, 토마토 화분만들기 체험 행사, 초청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봉국 축제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퇴촌 토마토축제가 열리길 염원했다. 그 염원을 담아 정성껏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상반기에 농민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한 농민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보상 차원에서 관내 모든 농민을 대상으로 매년 60만 원의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추가 신청 대상은 시에 연속 2년 또는 합산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다.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0월 상‧하반기분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말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접수, 3차에 걸친 자격 심사 끝에 1만1942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민에게는 지난 1일 상반기(1월~6월)분 농민기본소득 3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했다. 지급액은 모두 35억8035만 원이다. 하반기(7~12월)분 지원금은 오는 10월 지급한다. 농민기본소득을 받은 농민은 수령일로부터 180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농·축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종필 농업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장기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해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큰 성과로 생각한다”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엄정하게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4개 분과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건설 분과는 용인특례시에 세계최대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오게 되면서 도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구간 연결 등 주요 도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해달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교육문화분과는 용인 관광특구 지정 및 개발 사업에 대해 특구 지정 자체에 대한 이행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관광명소를 테마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버랜드에 오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일 창의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환경분과는 사회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지난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과 용인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조선 후기 지적 흐름을 살펴 본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 2023년 6월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후기 중국을 통해 유입된 서양의 지식과 과학기술은 서학으로 점차 발전하면서 유교 중심 조선 지식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줬다. 조선 지식인의 삶과 지식체계에 균열을 일으킨 동서양 문명의 충돌은 조선 후기 지식인들에게는 큰 파장으로 다가왔고 이에 대해 19세기 조선 유학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적 대응을 시작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담아 '19세기의 조선 유학-도전과 대응(Joseon Confucianism in the 19th century: Challenges and Response)'이라는 특집 주제 아래 조선 후기 유교 전문 연구자 3인의 연구성과를 수록했다. 19세기 조선, 서학에 관한 유학자들 간에 인식은 서로 동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성찰과 대응도 각기 달랐다. 그 일례로 영남 지역 남인은 경기 지역 남인의 우호적 해석과는 매우 다른 관점에서 천주학을 바라보고 비평했다. 그 과정에서 영남 지역 유학자들은 제사 의례의 핵심이 본인이 마음으로 이치를 깨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이 성남에 유치한 ‘EBS 대학입시설명회’가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중원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EBS 대학입시설명회’는 중원구를 비롯해 성남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윤영찬 의원과 성남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EBS 대표강사인 정종영‧윤윤구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설명회는 ▲2024 학년도 수능 대비 과목별 학습법 ▲2024 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 순으로 진행되며 ,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영찬 의원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EBS 현직 강사가 직접 대학입시 전략을 전달해 수험생‧학부모의 입시 제도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고3 수험생들이 최신 정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입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BS의 수능시험 반영비율이 지난해 50% 였고,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초부터 EBS 체감 연계율을 높이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EBS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