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4일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비행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관련해 각각 “상생과 협력의 첫걸음”, “반일정서 몰이 반성부터”라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문서 형식의 ‘공동발표문’을 공개했다. 박지혜(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7년 만의 한일정상 공동발표문에는 양국의 미래산업과 상호 호혜적인 이익에 함께하자는 의지가 담겼다”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한일 선언에는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협력이 강조됐고, 한미일 협력 강화를 통한 선순환 구축이 확인됐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으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는 한미일 협력강화를 위한 선결조건을 이행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당 백승아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일 회담은 일제 식민 지배의 아픈 역사를 극복하고 양국이 진정한 이웃으로서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일본 요미우리…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24일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에듀테크 점프 업(up)! 디지털 기반 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교육과 학교 현장 중심 디지털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는 5차시 과정으로 ▲에듀테크 솔루션 부스 체험 ▲하이러닝 활용 수업 사례 공유 ▲에듀테크 솔루션 활용 수업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은 하이러닝 수업 사례와 사전 신청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수업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하이러닝 고도화 기능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의 '토도한글', '세븐브릭스' 등 최신 에듀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수업 설계 및 학교 현장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태석 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에듀테크는 교사와 학생의 학습 경험을 새롭게 설계하는 교육 자원"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학생 맞춤 수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기지역에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비용으로 3038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비용으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고 추가 지원과 항구복구비 등이 포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경기도 호우 피해 복구계획에 따르면 이번 항구복구비는 국비 2246억 원, 도비 373억 원, 시군비 419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2845억 원, 사유시설 복구에는 193억 원 등이 각각 배정된다. 피해가 컸던 가평군과 포천시는 각각 지난달 22일과 이달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평군 피해 금액은 1154억 원, 포천시는 187억 원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가평은 국비 추가 지원 756억 원, 포천은 27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부담이 줄었다. 도는 호우 피해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오산시에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교부했고, 지난달 24일 가평·포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 6일에는 일상회복지원금 28억 원과 재난지원금 26억 원을 선지급했다. 사유 시설은 기존 재난지원금보다 대폭…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0일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키오스크 교육 활동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교육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김송희 회장은 "경로당 30여 명의 회원들은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습 현장에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노재풍 위원장은 "8주 동안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시고 일상생활에 활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배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궁정옥, 서하윤 위원님의 격려와 참여 속에 어르신들은 실습을 병행하며 키오스크 교육에 자신감을 나타내 보이는 등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가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도시계획설계과 학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도시정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졸업반 학생 23명과 교수진 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해 새빛민원실을 둘러보고 행궁동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시 정책 실행 사례를 살펴봤다.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 정책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111CM'을 견학하고 수원시정연구원과 정책발표, 토론을 진행하며 학술 교류를 했다. 광교 푸른숲도서관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도 방문해 시 생태, 문화적 도시 공간 조성 사례를 확인하며 일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시 정책이 국제적 학습 사례로 활용되고 학술·도시 정책 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학술, 정책 교류의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시가 지난 22일 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 다목적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하반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안을 심의하고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관내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학술·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황톳길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49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85.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활용해 5개 분야, 10개 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성남시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진공원 등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편의시설 설치를 포함해 시비 약 60억 원을 투입했다. 전체 연장은 5,215m에 달한다. 개장 이후 이용객은 2023년 하반기 15만 8000여 명, 2024년 상반기 22만 8000여 명, 하반기 34만여 명으로, 2024년까지 누적 72만 7000여 명에 이르렀다. 올해에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황톳길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부 조사에서는 희망대공원이 89.1점으로…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방금숙 상인연합회장은 “유 의원이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범계로데오 거리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단장하고, 올해는 이곳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000만원을 들여 ‘쿨링포그(Cooling Fog)’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 미래세대재단과 한국다문화 청소년경기북부협회는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 ▲그 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두 기관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삼 원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다문화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용덕 한국다문화 회장도 “청소년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과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동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위한 배추 모종 식재 추진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한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배추 모종 식재 작업을 마쳤다. 이번 식재 작업은 양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센터,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과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는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를 수확한 후,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두 위원장은 "두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배추 모종 식재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과 바르게 살기협의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양평군 양서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중인 독거어르신으로, 노후화된 주택으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두 단체는 농협의 지원금 100만 원을 활용해 마룻바닥과 천장 보수, 도배 및 장판교체, 선풍기 지원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힘을 모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성을 다했으며 어르신은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주민을 위한 일에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과 나눔이 지속되어 따뜻한 양서면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서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